‘백만 송이 연꽃 향연’…서동 연꽃축제

입력 2017.07.07 (17:17) 수정 2017.07.0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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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연못인 충남 부여 궁남지에 요즘 백만 송이의 연꽃이 활짝 펴 장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이 궁남지에서 오늘 연꽃축제가 개막했습니다.

이연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파란 연잎 사이로 분홍빛 홍련이 우아한 자태를 뽐냅니다.

붉은빛 수련은 화사함으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유혹합니다.

바람결에 춤을 추듯 연잎에 맺힌 물방울은 생동감을 연출합니다.

축구장 50개 면적에 걸쳐 연꽃 50여 종, 백만 송이가 활짝 피었습니다.

연꽃의 화려함에 관람객들은 발길을 멈추고 사진에 담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인터뷰> 김금순(전북 정읍시) : "꽃이 활짝 펴서 마음도 확 트이는 거 같고, 진짜 좋구먼요. 스트레스도 확 풀리고, 내년에라도 한 번 더 오고 싶네요."

백제 무왕 때 만들어진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연못 궁남지에서 서동 연꽃축제가 오늘 막을 올렸습니다.

무왕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 이야기가 깃든 연못을 배를 타고 누비며 연꽃의 색다른 모습을 감상합니다.

<인터뷰> 박성근(충남 천안시) : "뭍에서 보지 못했던, 물 위에서 보는 새로움이 있었고요. 기대 안 했었는데 배까지 타면서 연꽃을 볼 수 있어서 아주 즐거웠습니다."

만개한 연꽃의 장관이 절정에 다다른 가운데 열린 서동 연꽃축제는 앞으로 열흘 동안 계속됩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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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만 송이 연꽃 향연’…서동 연꽃축제
    • 입력 2017-07-07 17:19:12
    • 수정2017-07-07 17:2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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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연못인 충남 부여 궁남지에 요즘 백만 송이의 연꽃이 활짝 펴 장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이 궁남지에서 오늘 연꽃축제가 개막했습니다.

이연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파란 연잎 사이로 분홍빛 홍련이 우아한 자태를 뽐냅니다.

붉은빛 수련은 화사함으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유혹합니다.

바람결에 춤을 추듯 연잎에 맺힌 물방울은 생동감을 연출합니다.

축구장 50개 면적에 걸쳐 연꽃 50여 종, 백만 송이가 활짝 피었습니다.

연꽃의 화려함에 관람객들은 발길을 멈추고 사진에 담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인터뷰> 김금순(전북 정읍시) : "꽃이 활짝 펴서 마음도 확 트이는 거 같고, 진짜 좋구먼요. 스트레스도 확 풀리고, 내년에라도 한 번 더 오고 싶네요."

백제 무왕 때 만들어진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연못 궁남지에서 서동 연꽃축제가 오늘 막을 올렸습니다.

무왕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 이야기가 깃든 연못을 배를 타고 누비며 연꽃의 색다른 모습을 감상합니다.

<인터뷰> 박성근(충남 천안시) : "뭍에서 보지 못했던, 물 위에서 보는 새로움이 있었고요. 기대 안 했었는데 배까지 타면서 연꽃을 볼 수 있어서 아주 즐거웠습니다."

만개한 연꽃의 장관이 절정에 다다른 가운데 열린 서동 연꽃축제는 앞으로 열흘 동안 계속됩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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