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목줄 풀린 맹견 ‘습격’…“어린이 잡을 뻔”

입력 2017.07.07 (23:26) 수정 2017.07.07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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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목줄이 풀린 개가 동네를 날뛰고 돌아다니며 일곱 살 어린이를 덮쳤습니다.

개 주인은 형사 처벌을 받게 됐습니다.

한 주택가입니다.

개에 쫓기던 어린이가 그만 넘어집니다.

투견의 일종인 핏불이 어린이를 덮치며 공격합니다.

개 주인과 이웃들이 달려왔지만, 맹견은 사람들을 보고도 겁을 안 내고 오히려 차례로 달려듭니다.

7살 어린이는 등과 허벅지를 크게 다쳤습니다.

주 당국은 광견병 검사를 마친 뒤 개를 안락사시키기로 했고, 주인은 맹견을 잘 관리하지 못한 혐의로 형사 처벌하기로 했습니다.

지난달에도 미국의 초등학생이 맹견에 물려 400바늘을 꿰매는 큰 수술을 받았는데요.

전 세계적으로 반려견 인구가 늘면서 맹견이 어린이를 공격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고, 이에 따른 관리 규정과 처벌이 강화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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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브리핑] 목줄 풀린 맹견 ‘습격’…“어린이 잡을 뻔”
    • 입력 2017-07-07 23:26:57
    • 수정2017-07-07 23:4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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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목줄이 풀린 개가 동네를 날뛰고 돌아다니며 일곱 살 어린이를 덮쳤습니다.

개 주인은 형사 처벌을 받게 됐습니다.

한 주택가입니다.

개에 쫓기던 어린이가 그만 넘어집니다.

투견의 일종인 핏불이 어린이를 덮치며 공격합니다.

개 주인과 이웃들이 달려왔지만, 맹견은 사람들을 보고도 겁을 안 내고 오히려 차례로 달려듭니다.

7살 어린이는 등과 허벅지를 크게 다쳤습니다.

주 당국은 광견병 검사를 마친 뒤 개를 안락사시키기로 했고, 주인은 맹견을 잘 관리하지 못한 혐의로 형사 처벌하기로 했습니다.

지난달에도 미국의 초등학생이 맹견에 물려 400바늘을 꿰매는 큰 수술을 받았는데요.

전 세계적으로 반려견 인구가 늘면서 맹견이 어린이를 공격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고, 이에 따른 관리 규정과 처벌이 강화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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