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G20 반대” 격렬 시위·충돌…부상자 속출

입력 2017.07.07 (23:25) 수정 2017.07.07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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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G20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독일 함부르크에서 반대 시위가 이어지면서 부상자가 속출했습니다.

무장한 복면 시위대 천여 명과 경찰이 격렬히 충돌했습니다.

무표정한 사람들이 온몸에 진흙을 뒤집어쓴 채 좀비처럼 거리를 활보합니다.

세계화를 비판하는 이색 퍼포먼스인데요.

하지만 곳곳에서 열린 G20 반대 시위가 폭력적으로 변질하기도 했습니다.

시위에 참석한 수백 명이 한꺼번에 울타리를 타 넘습니다.

서로 팔을 잡아 끌어주며 대탈출을 시도하고 경찰은 물대포를 쏘며 해산을 유도합니다.

모자와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린 시위대가 전진하자, 경찰이 강경 진압에 나서면서, 여기저기서 부상자들이 속출합니다.

이들은 급진적 무정부주의 단체로 복면을 한 채 G20 회담 현장 진입을 시도하려다 저지 하려던 경찰과 충돌을 일으킨 겁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 150여 명이 다쳤고, 시위 참가자도 다수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차량 8대를 방화한 혐의 등으로 45명이 구금되기도 했는데요.

폐막인 내일까지 최대 10만 명이 G20 반대 시위를 벌일 예정인 가운데 경찰 2만 명이 배치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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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브리핑] “G20 반대” 격렬 시위·충돌…부상자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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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7-07-07 23:4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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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독일 함부르크에서 반대 시위가 이어지면서 부상자가 속출했습니다.

무장한 복면 시위대 천여 명과 경찰이 격렬히 충돌했습니다.

무표정한 사람들이 온몸에 진흙을 뒤집어쓴 채 좀비처럼 거리를 활보합니다.

세계화를 비판하는 이색 퍼포먼스인데요.

하지만 곳곳에서 열린 G20 반대 시위가 폭력적으로 변질하기도 했습니다.

시위에 참석한 수백 명이 한꺼번에 울타리를 타 넘습니다.

서로 팔을 잡아 끌어주며 대탈출을 시도하고 경찰은 물대포를 쏘며 해산을 유도합니다.

모자와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린 시위대가 전진하자, 경찰이 강경 진압에 나서면서, 여기저기서 부상자들이 속출합니다.

이들은 급진적 무정부주의 단체로 복면을 한 채 G20 회담 현장 진입을 시도하려다 저지 하려던 경찰과 충돌을 일으킨 겁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 150여 명이 다쳤고, 시위 참가자도 다수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차량 8대를 방화한 혐의 등으로 45명이 구금되기도 했는데요.

폐막인 내일까지 최대 10만 명이 G20 반대 시위를 벌일 예정인 가운데 경찰 2만 명이 배치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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