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연습장 납치·살해 현장 검증…유족·시민 분노
입력 2017.07.08 (06:19)
수정 2017.07.08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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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골프연습장 여성 납치살인사건의 현장검증이 어제 열렸습니다.
침착하게 범행을 재연하는 피의자들의 모습에, 지켜보던 유족들은 슬픔과 분노를 쏟아냈습니다.
김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장검증을 위해 심천우가 차에서 내리자, 피해자 남편의 절규가 시작됩니다.
<녹취> "살인자!"
현장에 모여든 시민들이 피의자들에게 분노를 쏟아내면서 현장검증이 잠시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잠시 뒤, 심천우가 피해자를 납치하는 과정을, 공범인 강정임은 피해자 차량을 옮기는 장면을 재연합니다.
<녹취> 피해자 유족(음성변조) : "세상에 그 고통속에서 얼마나 아둥바둥했을까, 살려달라고..."
주차장에서 80km 떨어진 살해 현장!
심천우는 피해자의 손발을 묶고 2층으로 옮긴 뒤, 침대에서 피해자를 앉히고 대화를 나누던 중 살해했다고 시인합니다.
<녹취> 심천우(납치 살인 피의자) : "(어떤 이야기를 했나요?) 돈 필요하냐고 물어봐서 필요하다고... (왜 갑자기 시작이 됐나요?) 부모님 얘기를 해 가지고.."
심천우는 살해장소인 이곳 폐주유소 2층에서 30여분 동안 경찰의 질문에 침착하게 대답하며 범행상황을 재연했습니다.
심천우는 현장검증을 마친 뒤 검거 이후 처음으로 죄송하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녹취> 심천우(납치 살인 피의자) : "(유족한테 한 말씀해주세요.) 죄송합니다."
경찰은 현장검증 결과 등 수사내용을 정리해 다음주 심천우과 강정임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준원입니다.
골프연습장 여성 납치살인사건의 현장검증이 어제 열렸습니다.
침착하게 범행을 재연하는 피의자들의 모습에, 지켜보던 유족들은 슬픔과 분노를 쏟아냈습니다.
김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장검증을 위해 심천우가 차에서 내리자, 피해자 남편의 절규가 시작됩니다.
<녹취> "살인자!"
현장에 모여든 시민들이 피의자들에게 분노를 쏟아내면서 현장검증이 잠시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잠시 뒤, 심천우가 피해자를 납치하는 과정을, 공범인 강정임은 피해자 차량을 옮기는 장면을 재연합니다.
<녹취> 피해자 유족(음성변조) : "세상에 그 고통속에서 얼마나 아둥바둥했을까, 살려달라고..."
주차장에서 80km 떨어진 살해 현장!
심천우는 피해자의 손발을 묶고 2층으로 옮긴 뒤, 침대에서 피해자를 앉히고 대화를 나누던 중 살해했다고 시인합니다.
<녹취> 심천우(납치 살인 피의자) : "(어떤 이야기를 했나요?) 돈 필요하냐고 물어봐서 필요하다고... (왜 갑자기 시작이 됐나요?) 부모님 얘기를 해 가지고.."
심천우는 살해장소인 이곳 폐주유소 2층에서 30여분 동안 경찰의 질문에 침착하게 대답하며 범행상황을 재연했습니다.
심천우는 현장검증을 마친 뒤 검거 이후 처음으로 죄송하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녹취> 심천우(납치 살인 피의자) : "(유족한테 한 말씀해주세요.) 죄송합니다."
경찰은 현장검증 결과 등 수사내용을 정리해 다음주 심천우과 강정임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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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연습장 납치·살해 현장 검증…유족·시민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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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7-08 06:21:54
- 수정2017-07-08 07:38:45

<앵커 멘트>
골프연습장 여성 납치살인사건의 현장검증이 어제 열렸습니다.
침착하게 범행을 재연하는 피의자들의 모습에, 지켜보던 유족들은 슬픔과 분노를 쏟아냈습니다.
김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장검증을 위해 심천우가 차에서 내리자, 피해자 남편의 절규가 시작됩니다.
<녹취> "살인자!"
현장에 모여든 시민들이 피의자들에게 분노를 쏟아내면서 현장검증이 잠시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잠시 뒤, 심천우가 피해자를 납치하는 과정을, 공범인 강정임은 피해자 차량을 옮기는 장면을 재연합니다.
<녹취> 피해자 유족(음성변조) : "세상에 그 고통속에서 얼마나 아둥바둥했을까, 살려달라고..."
주차장에서 80km 떨어진 살해 현장!
심천우는 피해자의 손발을 묶고 2층으로 옮긴 뒤, 침대에서 피해자를 앉히고 대화를 나누던 중 살해했다고 시인합니다.
<녹취> 심천우(납치 살인 피의자) : "(어떤 이야기를 했나요?) 돈 필요하냐고 물어봐서 필요하다고... (왜 갑자기 시작이 됐나요?) 부모님 얘기를 해 가지고.."
심천우는 살해장소인 이곳 폐주유소 2층에서 30여분 동안 경찰의 질문에 침착하게 대답하며 범행상황을 재연했습니다.
심천우는 현장검증을 마친 뒤 검거 이후 처음으로 죄송하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녹취> 심천우(납치 살인 피의자) : "(유족한테 한 말씀해주세요.) 죄송합니다."
경찰은 현장검증 결과 등 수사내용을 정리해 다음주 심천우과 강정임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준원입니다.
골프연습장 여성 납치살인사건의 현장검증이 어제 열렸습니다.
침착하게 범행을 재연하는 피의자들의 모습에, 지켜보던 유족들은 슬픔과 분노를 쏟아냈습니다.
김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장검증을 위해 심천우가 차에서 내리자, 피해자 남편의 절규가 시작됩니다.
<녹취> "살인자!"
현장에 모여든 시민들이 피의자들에게 분노를 쏟아내면서 현장검증이 잠시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잠시 뒤, 심천우가 피해자를 납치하는 과정을, 공범인 강정임은 피해자 차량을 옮기는 장면을 재연합니다.
<녹취> 피해자 유족(음성변조) : "세상에 그 고통속에서 얼마나 아둥바둥했을까, 살려달라고..."
주차장에서 80km 떨어진 살해 현장!
심천우는 피해자의 손발을 묶고 2층으로 옮긴 뒤, 침대에서 피해자를 앉히고 대화를 나누던 중 살해했다고 시인합니다.
<녹취> 심천우(납치 살인 피의자) : "(어떤 이야기를 했나요?) 돈 필요하냐고 물어봐서 필요하다고... (왜 갑자기 시작이 됐나요?) 부모님 얘기를 해 가지고.."
심천우는 살해장소인 이곳 폐주유소 2층에서 30여분 동안 경찰의 질문에 침착하게 대답하며 범행상황을 재연했습니다.
심천우는 현장검증을 마친 뒤 검거 이후 처음으로 죄송하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녹취> 심천우(납치 살인 피의자) : "(유족한테 한 말씀해주세요.) 죄송합니다."
경찰은 현장검증 결과 등 수사내용을 정리해 다음주 심천우과 강정임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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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원 기자 mond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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