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제보 조작’ 이유미·이준서 대질 신문

입력 2017.07.08 (06:21) 수정 2017.07.08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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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과 관련해 이유미 당원과 이준서 전 최고위원이 어제 검찰에 재소환됐습니다.

검찰은 내일까지 관계자의 혐의를 정리한 뒤 다음주 초에는 주요관련자들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통령 아들 관련 제보 조작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이준서 전 최고위원이 이틀만에 검찰에 재소환됐습니다.

이유미 씨와 제보 조작을 공모한 혐의에 대해서는 일관되게 부인했습니다.

<녹취> 이준서(전 국민의당 최고위원) : "저는 정말 억울하고요. 이거에 대해서 빨리 검찰이 판단을 해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습니다."

그제부터 구속 기간이 열흘 연장된 이유미 씨도 오전부터 다시 소환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제보 조작을 이 전 최고위원이 알아낸 시점과 제보 검증 과정을 둘러싸고 두 사람의 진술이 엇갈리는 가운데, 검찰은 두 사람에 대한 대질 신문을 진행했습니다.

검찰은 대질 조사를 끝으로 이 전 최고위원의 혐의를 결정한다는 계획입니다.

검찰은 그제 대선 당시 공명선거추진단장이었던 이용주 의원의 보좌관 김 모 씨를 소환 조사하는 등, '윗선개입의혹'을 밝히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오늘과 내일은 소환된 관계자들의 혐의 유무와 사실관계 파악에 주력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준서 전 최고위원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와 이용주 의원의 소환 조사가 결정되는 다음주가 수사의 최대 변곡점이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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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제보 조작’ 이유미·이준서 대질 신문
    • 입력 2017-07-08 06:22:44
    • 수정2017-07-08 07:3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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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과 관련해 이유미 당원과 이준서 전 최고위원이 어제 검찰에 재소환됐습니다.

검찰은 내일까지 관계자의 혐의를 정리한 뒤 다음주 초에는 주요관련자들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통령 아들 관련 제보 조작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이준서 전 최고위원이 이틀만에 검찰에 재소환됐습니다.

이유미 씨와 제보 조작을 공모한 혐의에 대해서는 일관되게 부인했습니다.

<녹취> 이준서(전 국민의당 최고위원) : "저는 정말 억울하고요. 이거에 대해서 빨리 검찰이 판단을 해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습니다."

그제부터 구속 기간이 열흘 연장된 이유미 씨도 오전부터 다시 소환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제보 조작을 이 전 최고위원이 알아낸 시점과 제보 검증 과정을 둘러싸고 두 사람의 진술이 엇갈리는 가운데, 검찰은 두 사람에 대한 대질 신문을 진행했습니다.

검찰은 대질 조사를 끝으로 이 전 최고위원의 혐의를 결정한다는 계획입니다.

검찰은 그제 대선 당시 공명선거추진단장이었던 이용주 의원의 보좌관 김 모 씨를 소환 조사하는 등, '윗선개입의혹'을 밝히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오늘과 내일은 소환된 관계자들의 혐의 유무와 사실관계 파악에 주력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준서 전 최고위원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와 이용주 의원의 소환 조사가 결정되는 다음주가 수사의 최대 변곡점이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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