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필로박터균 식중독’ 증가…생닭 손질 주의
입력 2017.07.08 (06:48)
수정 2017.07.08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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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날씨가 더워지면서 보양식으로 삼계탕 등 닭요리 찾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가금류에서 주로 나타나는 '캄필로박터' 식중독균 감염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식약처가 소개한 닭고기 안전하게 먹는 법을 이슬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복날이 있는 7월과 8월은 한해 중 닭고기 소비량이 가장 많은 시기입니다.
하지만 더운 날씨 때문에 식중독균의 일종인 '캄필로박터균' 감염 위험도 커집니다.
실제로, 지난 5년간 캄필로박터균 감염의 43%가 7, 8월에 발생했습니다.
캄필로박터균은 닭과 오리 등의 장 속에 분포하는데, 열에 약해 가열하는 과정에서 금세 소멸됩니다.
그러나 생닭을 가열하기 전 손질 과정에서 오염이 발생하는 게 문제입니다.
오염을 막기 위해선 생닭을 씻는 물이 다른 식품이나 조리기구에 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생닭이 닿았던 조리기구는 반드시 씻고, 될 수 있으면 생닭 손질용 칼과 도마를 따로 쓰는 게 좋습니다.
생닭을 보관할 때는 핏물이 흘러나오지 않도록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고 가장 아래 칸에 보관해야 안전합니다.
캄필로박터 식중독 환자 수는 지난 3년 간 세 배 넘게 급증한 상황.
식약처 관계자는 학교나 복지시설,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집단 감염을 막기 위해 위생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슬기입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보양식으로 삼계탕 등 닭요리 찾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가금류에서 주로 나타나는 '캄필로박터' 식중독균 감염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식약처가 소개한 닭고기 안전하게 먹는 법을 이슬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복날이 있는 7월과 8월은 한해 중 닭고기 소비량이 가장 많은 시기입니다.
하지만 더운 날씨 때문에 식중독균의 일종인 '캄필로박터균' 감염 위험도 커집니다.
실제로, 지난 5년간 캄필로박터균 감염의 43%가 7, 8월에 발생했습니다.
캄필로박터균은 닭과 오리 등의 장 속에 분포하는데, 열에 약해 가열하는 과정에서 금세 소멸됩니다.
그러나 생닭을 가열하기 전 손질 과정에서 오염이 발생하는 게 문제입니다.
오염을 막기 위해선 생닭을 씻는 물이 다른 식품이나 조리기구에 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생닭이 닿았던 조리기구는 반드시 씻고, 될 수 있으면 생닭 손질용 칼과 도마를 따로 쓰는 게 좋습니다.
생닭을 보관할 때는 핏물이 흘러나오지 않도록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고 가장 아래 칸에 보관해야 안전합니다.
캄필로박터 식중독 환자 수는 지난 3년 간 세 배 넘게 급증한 상황.
식약처 관계자는 학교나 복지시설,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집단 감염을 막기 위해 위생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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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캄필로박터균 식중독’ 증가…생닭 손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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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7-08 06:52:36
- 수정2017-07-08 08:2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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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더워지면서 보양식으로 삼계탕 등 닭요리 찾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가금류에서 주로 나타나는 '캄필로박터' 식중독균 감염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식약처가 소개한 닭고기 안전하게 먹는 법을 이슬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복날이 있는 7월과 8월은 한해 중 닭고기 소비량이 가장 많은 시기입니다.
하지만 더운 날씨 때문에 식중독균의 일종인 '캄필로박터균' 감염 위험도 커집니다.
실제로, 지난 5년간 캄필로박터균 감염의 43%가 7, 8월에 발생했습니다.
캄필로박터균은 닭과 오리 등의 장 속에 분포하는데, 열에 약해 가열하는 과정에서 금세 소멸됩니다.
그러나 생닭을 가열하기 전 손질 과정에서 오염이 발생하는 게 문제입니다.
오염을 막기 위해선 생닭을 씻는 물이 다른 식품이나 조리기구에 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생닭이 닿았던 조리기구는 반드시 씻고, 될 수 있으면 생닭 손질용 칼과 도마를 따로 쓰는 게 좋습니다.
생닭을 보관할 때는 핏물이 흘러나오지 않도록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고 가장 아래 칸에 보관해야 안전합니다.
캄필로박터 식중독 환자 수는 지난 3년 간 세 배 넘게 급증한 상황.
식약처 관계자는 학교나 복지시설,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집단 감염을 막기 위해 위생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슬기입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보양식으로 삼계탕 등 닭요리 찾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가금류에서 주로 나타나는 '캄필로박터' 식중독균 감염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식약처가 소개한 닭고기 안전하게 먹는 법을 이슬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복날이 있는 7월과 8월은 한해 중 닭고기 소비량이 가장 많은 시기입니다.
하지만 더운 날씨 때문에 식중독균의 일종인 '캄필로박터균' 감염 위험도 커집니다.
실제로, 지난 5년간 캄필로박터균 감염의 43%가 7, 8월에 발생했습니다.
캄필로박터균은 닭과 오리 등의 장 속에 분포하는데, 열에 약해 가열하는 과정에서 금세 소멸됩니다.
그러나 생닭을 가열하기 전 손질 과정에서 오염이 발생하는 게 문제입니다.
오염을 막기 위해선 생닭을 씻는 물이 다른 식품이나 조리기구에 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생닭이 닿았던 조리기구는 반드시 씻고, 될 수 있으면 생닭 손질용 칼과 도마를 따로 쓰는 게 좋습니다.
생닭을 보관할 때는 핏물이 흘러나오지 않도록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고 가장 아래 칸에 보관해야 안전합니다.
캄필로박터 식중독 환자 수는 지난 3년 간 세 배 넘게 급증한 상황.
식약처 관계자는 학교나 복지시설,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집단 감염을 막기 위해 위생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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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wakeu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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