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양구·철원 호우경보…최고 80mm 장맛비

입력 2017.07.08 (12:01) 수정 2017.07.0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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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원 영서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어제부터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이틀 동안 최고 80mm의 장맛비가 예보돼 있습니다.

춘천 중계차 연결합니다.

하초희 기자, 비가 오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지금 춘천에는 굵어졌던 빗방울이 가늘어진 상탭니다.

비가 내리다 말다 오락가락하면서, 종잡을 수 없는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강원 북부산지와 양구, 화천, 철원 등에는 호우 주의보가 호우경보로 대체됐습니다.

홍천과 고성, 인제, 속초와 춘천 등 5개 시군에는 호우 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양구가 195.5mm로 가장 많고, 철원 180, 화천 160, 인제 151mm 등의 강수량을 보였습니다.

특히, 철원과 인제 등 강원 영서 일부지역에는 시간당 30mm가 넘는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인제와 철원,춘천 등에서는 장맛비에 나무가 쓰러지는 피해가 접수되기도 했습니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설악산 고지대 탐방로는 새벽부터 출입이 금지된 상태입니다.

내일까지 강원 영서지역에는 30에서 80mm 영동 지역에는 10에서 50mm의 비가 예보되어 있습니다.

이달초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이번에 또 다시 많은 비가 집중될 경우, 추가 피해가 우려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강원도와 각 시·군은 비상상황실을 운영하고, 축대 붕괴나 산사태, 저지대 침수 등 피해 발생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춘천에서 KBS 뉴스 하초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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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천·양구·철원 호우경보…최고 80mm 장맛비
    • 입력 2017-07-08 12:02:59
    • 수정2017-07-08 12:05:09
    뉴스 12
<앵커 멘트>

강원 영서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어제부터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이틀 동안 최고 80mm의 장맛비가 예보돼 있습니다.

춘천 중계차 연결합니다.

하초희 기자, 비가 오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지금 춘천에는 굵어졌던 빗방울이 가늘어진 상탭니다.

비가 내리다 말다 오락가락하면서, 종잡을 수 없는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강원 북부산지와 양구, 화천, 철원 등에는 호우 주의보가 호우경보로 대체됐습니다.

홍천과 고성, 인제, 속초와 춘천 등 5개 시군에는 호우 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양구가 195.5mm로 가장 많고, 철원 180, 화천 160, 인제 151mm 등의 강수량을 보였습니다.

특히, 철원과 인제 등 강원 영서 일부지역에는 시간당 30mm가 넘는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인제와 철원,춘천 등에서는 장맛비에 나무가 쓰러지는 피해가 접수되기도 했습니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설악산 고지대 탐방로는 새벽부터 출입이 금지된 상태입니다.

내일까지 강원 영서지역에는 30에서 80mm 영동 지역에는 10에서 50mm의 비가 예보되어 있습니다.

이달초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이번에 또 다시 많은 비가 집중될 경우, 추가 피해가 우려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강원도와 각 시·군은 비상상황실을 운영하고, 축대 붕괴나 산사태, 저지대 침수 등 피해 발생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춘천에서 KBS 뉴스 하초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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