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지드래곤, 무대 추락 사고…공연장 안전사고 취약

입력 2017.07.10 (07:27) 수정 2017.07.10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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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태국 공연 도중 무대 아래로 추락하는 아찔한 사고를 당했습니다.

다행히 다치지 않았지만, 자칫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요.

최근 인기 가수들의 공연장에서 비슷한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안전 관리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공연 중 노래를 부르며 걸음을 옮기던 지드래곤이, 갑자기 열린 무대 바닥의 리프트 장치 안으로 추락합니다.

지난 8일, 태국 방콕 공연에서 한 관객이 촬영해 SNS에 올린 영상엔, 아찔한 사고 순간이 담겨있는데요.

소속사는, 지드래곤이 추락 직전 상황을 인지하고 똑바로 착지해, 큰 부상 없이 무사히 공연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소녀시대 등 여러 가수들이 공연 도중 무대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를 겪었고, 큰 부상으로 이어진 경우도 있었습니다.

지난 2월에는 그룹 투피엠의 준케이가, 2층 높이의 무대에서 아래로 떨어져 팔과 손가락에 골절상을 입었고 남은 공연이 모두 취소되기도 했습니다.

관객들에게 더 나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가수들의 무대 장치는 갈수록 크고, 또 화려해지고 있는데요.

자칫 가수 뿐 아니라 관객들까지 사고 위험에 놓일 수 있는 만큼, 제대로 된 안전 장치를 마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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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광장] 지드래곤, 무대 추락 사고…공연장 안전사고 취약
    • 입력 2017-07-10 07:33:22
    • 수정2017-07-10 08:36:06
    뉴스광장
<앵커 멘트>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태국 공연 도중 무대 아래로 추락하는 아찔한 사고를 당했습니다.

다행히 다치지 않았지만, 자칫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요.

최근 인기 가수들의 공연장에서 비슷한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안전 관리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공연 중 노래를 부르며 걸음을 옮기던 지드래곤이, 갑자기 열린 무대 바닥의 리프트 장치 안으로 추락합니다.

지난 8일, 태국 방콕 공연에서 한 관객이 촬영해 SNS에 올린 영상엔, 아찔한 사고 순간이 담겨있는데요.

소속사는, 지드래곤이 추락 직전 상황을 인지하고 똑바로 착지해, 큰 부상 없이 무사히 공연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소녀시대 등 여러 가수들이 공연 도중 무대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를 겪었고, 큰 부상으로 이어진 경우도 있었습니다.

지난 2월에는 그룹 투피엠의 준케이가, 2층 높이의 무대에서 아래로 떨어져 팔과 손가락에 골절상을 입었고 남은 공연이 모두 취소되기도 했습니다.

관객들에게 더 나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가수들의 무대 장치는 갈수록 크고, 또 화려해지고 있는데요.

자칫 가수 뿐 아니라 관객들까지 사고 위험에 놓일 수 있는 만큼, 제대로 된 안전 장치를 마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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