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미국·캐나다 대형 산불…수천 명 대피 외
입력 2017.07.10 (10:49)
수정 2017.07.1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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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미국 중서부와 캐나다 남서부 지역에서는 대형 산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며칠째 맹렬한 불길이 미국 캘리포니아 주 전역을 휩쓸어 삼림이 초토화됐는데요.
폭염과 강풍까지 겹쳐져 진화 작업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에서도 주택 수십 채와 비행장 격납고 2곳 등이 전소됐는데요.
인근 주민 수천 명이 대피했습니다.
LA 전력 시설 화재…14만 가구 정전
미국 LA의 한 전력 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정전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불이 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목격자들은 폭발음이 들린 뒤에 불길이 치솟았다고 말했습니다.
인근 지역의 14만여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는데요.
현재 일부 지역에는 전력 공급이 재개됐지만, 여전히 폭염 속에 냉방 시설을 사용할 수 없는 주민들이 많아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美 오하이오 가정집에 괴한 난입·총격
미국 오하이오 주에서 괴한들이 가정집에 난입해 총기를 난사했습니다.
파티가 열리던 집 안에 남성 2명이 들어와 마구 총격을 가한 건데요.
여성 1명이 숨지고 어린이 3명을 포함한 8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목격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용의자들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브라질 축구 경기장 관중 난동…4명 사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프로 축구 경기가 끝난 뒤 관중들이 난동을 부렸습니다.
프로 축구팀 플라멩구와 바스쿠의 경기가 1대 0으로 종료된 뒤, 팀이 진 것에 격분한 바스쿠 팬들이 경기장으로 뛰어든 건데요.
상대 팀 팬들도 폭죽 등을 던지며 야유를 퍼부었고 결국 총격까지 발생했습니다.
20대 남성 한 명이 목숨을 잃고 3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터키, ‘425km 정의의 행진’ 막 내려
터키에서 '정의의 행진'이라고 불리는 반정부 시위가 25일 만에 막을 내렸습니다.
반정부 시위 행진은 정부에 비판적인 발언을 한 언론인들이 체포된 것에 항의하면서 지난 15일, 수도 앙카라에서부터 시작됐는데요.
수천 명이 총 425km를 걸어서 현지 시각 어제, 이스탄불에 도착했습니다.
시민들은 행진이 마무리된 것에 환호하면서 정의를 위해 계속 나아갈 것이라고 외쳤습니다.
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미국 중서부와 캐나다 남서부 지역에서는 대형 산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며칠째 맹렬한 불길이 미국 캘리포니아 주 전역을 휩쓸어 삼림이 초토화됐는데요.
폭염과 강풍까지 겹쳐져 진화 작업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에서도 주택 수십 채와 비행장 격납고 2곳 등이 전소됐는데요.
인근 주민 수천 명이 대피했습니다.
LA 전력 시설 화재…14만 가구 정전
미국 LA의 한 전력 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정전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불이 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목격자들은 폭발음이 들린 뒤에 불길이 치솟았다고 말했습니다.
인근 지역의 14만여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는데요.
현재 일부 지역에는 전력 공급이 재개됐지만, 여전히 폭염 속에 냉방 시설을 사용할 수 없는 주민들이 많아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美 오하이오 가정집에 괴한 난입·총격
미국 오하이오 주에서 괴한들이 가정집에 난입해 총기를 난사했습니다.
파티가 열리던 집 안에 남성 2명이 들어와 마구 총격을 가한 건데요.
여성 1명이 숨지고 어린이 3명을 포함한 8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목격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용의자들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브라질 축구 경기장 관중 난동…4명 사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프로 축구 경기가 끝난 뒤 관중들이 난동을 부렸습니다.
프로 축구팀 플라멩구와 바스쿠의 경기가 1대 0으로 종료된 뒤, 팀이 진 것에 격분한 바스쿠 팬들이 경기장으로 뛰어든 건데요.
상대 팀 팬들도 폭죽 등을 던지며 야유를 퍼부었고 결국 총격까지 발생했습니다.
20대 남성 한 명이 목숨을 잃고 3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터키, ‘425km 정의의 행진’ 막 내려
터키에서 '정의의 행진'이라고 불리는 반정부 시위가 25일 만에 막을 내렸습니다.
반정부 시위 행진은 정부에 비판적인 발언을 한 언론인들이 체포된 것에 항의하면서 지난 15일, 수도 앙카라에서부터 시작됐는데요.
수천 명이 총 425km를 걸어서 현지 시각 어제, 이스탄불에 도착했습니다.
시민들은 행진이 마무리된 것에 환호하면서 정의를 위해 계속 나아갈 것이라고 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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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07-10 11: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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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미국 중서부와 캐나다 남서부 지역에서는 대형 산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며칠째 맹렬한 불길이 미국 캘리포니아 주 전역을 휩쓸어 삼림이 초토화됐는데요.
폭염과 강풍까지 겹쳐져 진화 작업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에서도 주택 수십 채와 비행장 격납고 2곳 등이 전소됐는데요.
인근 주민 수천 명이 대피했습니다.
LA 전력 시설 화재…14만 가구 정전
미국 LA의 한 전력 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정전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불이 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목격자들은 폭발음이 들린 뒤에 불길이 치솟았다고 말했습니다.
인근 지역의 14만여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는데요.
현재 일부 지역에는 전력 공급이 재개됐지만, 여전히 폭염 속에 냉방 시설을 사용할 수 없는 주민들이 많아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美 오하이오 가정집에 괴한 난입·총격
미국 오하이오 주에서 괴한들이 가정집에 난입해 총기를 난사했습니다.
파티가 열리던 집 안에 남성 2명이 들어와 마구 총격을 가한 건데요.
여성 1명이 숨지고 어린이 3명을 포함한 8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목격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용의자들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브라질 축구 경기장 관중 난동…4명 사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프로 축구 경기가 끝난 뒤 관중들이 난동을 부렸습니다.
프로 축구팀 플라멩구와 바스쿠의 경기가 1대 0으로 종료된 뒤, 팀이 진 것에 격분한 바스쿠 팬들이 경기장으로 뛰어든 건데요.
상대 팀 팬들도 폭죽 등을 던지며 야유를 퍼부었고 결국 총격까지 발생했습니다.
20대 남성 한 명이 목숨을 잃고 3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터키, ‘425km 정의의 행진’ 막 내려
터키에서 '정의의 행진'이라고 불리는 반정부 시위가 25일 만에 막을 내렸습니다.
반정부 시위 행진은 정부에 비판적인 발언을 한 언론인들이 체포된 것에 항의하면서 지난 15일, 수도 앙카라에서부터 시작됐는데요.
수천 명이 총 425km를 걸어서 현지 시각 어제, 이스탄불에 도착했습니다.
시민들은 행진이 마무리된 것에 환호하면서 정의를 위해 계속 나아갈 것이라고 외쳤습니다.
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미국 중서부와 캐나다 남서부 지역에서는 대형 산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며칠째 맹렬한 불길이 미국 캘리포니아 주 전역을 휩쓸어 삼림이 초토화됐는데요.
폭염과 강풍까지 겹쳐져 진화 작업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에서도 주택 수십 채와 비행장 격납고 2곳 등이 전소됐는데요.
인근 주민 수천 명이 대피했습니다.
LA 전력 시설 화재…14만 가구 정전
미국 LA의 한 전력 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정전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불이 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목격자들은 폭발음이 들린 뒤에 불길이 치솟았다고 말했습니다.
인근 지역의 14만여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는데요.
현재 일부 지역에는 전력 공급이 재개됐지만, 여전히 폭염 속에 냉방 시설을 사용할 수 없는 주민들이 많아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美 오하이오 가정집에 괴한 난입·총격
미국 오하이오 주에서 괴한들이 가정집에 난입해 총기를 난사했습니다.
파티가 열리던 집 안에 남성 2명이 들어와 마구 총격을 가한 건데요.
여성 1명이 숨지고 어린이 3명을 포함한 8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목격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용의자들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브라질 축구 경기장 관중 난동…4명 사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프로 축구 경기가 끝난 뒤 관중들이 난동을 부렸습니다.
프로 축구팀 플라멩구와 바스쿠의 경기가 1대 0으로 종료된 뒤, 팀이 진 것에 격분한 바스쿠 팬들이 경기장으로 뛰어든 건데요.
상대 팀 팬들도 폭죽 등을 던지며 야유를 퍼부었고 결국 총격까지 발생했습니다.
20대 남성 한 명이 목숨을 잃고 3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터키, ‘425km 정의의 행진’ 막 내려
터키에서 '정의의 행진'이라고 불리는 반정부 시위가 25일 만에 막을 내렸습니다.
반정부 시위 행진은 정부에 비판적인 발언을 한 언론인들이 체포된 것에 항의하면서 지난 15일, 수도 앙카라에서부터 시작됐는데요.
수천 명이 총 425km를 걸어서 현지 시각 어제, 이스탄불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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