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노선가’(공시지가)발표…긴자 1㎡ 4억 원

입력 2017.07.10 (12:50) 수정 2017.07.1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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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에서 1제곱미터당 토지 가격인 '노선가', 즉 우리나라의 공시지가에 해당되는 가격이 공표됐는데요.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재개발이 진행되면서 도쿄 긴자는 1제곱미터 가격이 4억원을 넘어서 거품경기 시절을 웃돌았습니다.

전국 평균 노선가도 2년 연속 올랐습니다.

<리포트>

일본에서 32년 연속 땅값이 가장 비싼 도쿄 '긴자 5초메 긴자중앙거리'.

엽서 한장 크기의 땅값이 우리 돈으로 600만 원이 넘고 1제곱미터 가격은 4,032만 엔으로, 우리 돈으로 4억 원이 넘습니다.

이는 버블 경기가 한창이던 1992년의 3,650만 엔을 크게 웃도는 수치인데요.

지난해보다 26%나 올랐습니다.

특히 지가 상승이 심한 곳은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재개발이 한창인 지역입니다.

새 지하철 역이 예정된 도쿄 '미나토'구도 지난해보다 10에서 15%나 올랐습니다.

<인터뷰> 다카하시(부동산조사회사 연구원) : "지방과 도시의 양극화, 같은 권역도 중심부와 주변의 양극화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또 외국인 여행객이 늘면서 호텔 건설 등이 활발한 대도시권과 리조트 지역 등도 상승세가 두드러졌고요.

전국 평균 '노선가'도 지난해보다 0.4% 올라, 2년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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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노선가’(공시지가)발표…긴자 1㎡ 4억 원
    • 입력 2017-07-10 13:00:42
    • 수정2017-07-10 13: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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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에서 1제곱미터당 토지 가격인 '노선가', 즉 우리나라의 공시지가에 해당되는 가격이 공표됐는데요.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재개발이 진행되면서 도쿄 긴자는 1제곱미터 가격이 4억원을 넘어서 거품경기 시절을 웃돌았습니다.

전국 평균 노선가도 2년 연속 올랐습니다.

<리포트>

일본에서 32년 연속 땅값이 가장 비싼 도쿄 '긴자 5초메 긴자중앙거리'.

엽서 한장 크기의 땅값이 우리 돈으로 600만 원이 넘고 1제곱미터 가격은 4,032만 엔으로, 우리 돈으로 4억 원이 넘습니다.

이는 버블 경기가 한창이던 1992년의 3,650만 엔을 크게 웃도는 수치인데요.

지난해보다 26%나 올랐습니다.

특히 지가 상승이 심한 곳은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재개발이 한창인 지역입니다.

새 지하철 역이 예정된 도쿄 '미나토'구도 지난해보다 10에서 15%나 올랐습니다.

<인터뷰> 다카하시(부동산조사회사 연구원) : "지방과 도시의 양극화, 같은 권역도 중심부와 주변의 양극화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또 외국인 여행객이 늘면서 호텔 건설 등이 활발한 대도시권과 리조트 지역 등도 상승세가 두드러졌고요.

전국 평균 '노선가'도 지난해보다 0.4% 올라, 2년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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