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사고 영상 추가공개…버스기사 영장 신청
입력 2017.07.10 (19:06)
수정 2017.07.10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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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50대 부부가 숨지고 승객 10여 명이 다친 어제 경부고속도로 버스 사고 영상이 추가로 공개됐습니다.
경찰은 사고를 낸 버스 운전기사에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이화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고속도로를 달리던 광역버스가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앞서가던 차량을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버스에 탑승한 승객들도 위아래로 크게 휘청입니다.
어제 오후 2시 40분쯤 경부고속도로 양재 나들목 부근에서 발생한 빗길 7중 추돌사고의 추가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58살 신 씨 부부가 숨지고 다른 차량에 타고 있던 14명도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인터뷰> 김00(사고 버스 운전기사/음성변조) : "지난 9일 달리고 있다가 깜빡, 뻑 소리가 나면서 앞에를 보니까 앞이 붕 뜨더라고요, 앞이 뜨면서 쭉 밀리는 것만 생각나지 그 뒤로는 생각이 안 나요."
경찰은 사고를 낸 버스 운전기사 51세 김 모 씨에 대해 교통사고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조재형(과장/서울 서초경찰서 교통과) : "사고차량이나 영상에 대한 분석을 통하여 사고 상황을 명확하게 분석한 이후에 졸음운전이라던지 운전자의 과실 여부를 판단할 계획입니다."
경찰 뿐 아니라 국토교통부와 교통안전공단, 경기도가 함께 특별안전점검도 벌이기로 했습니다.
현장조사에서 운전자 휴식시간 위반 등 위법 사항이 발견되면 버스 업체에 대해 사업 일부 정지나 과징금 처분이 내려질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화진입니다.
50대 부부가 숨지고 승객 10여 명이 다친 어제 경부고속도로 버스 사고 영상이 추가로 공개됐습니다.
경찰은 사고를 낸 버스 운전기사에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이화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고속도로를 달리던 광역버스가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앞서가던 차량을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버스에 탑승한 승객들도 위아래로 크게 휘청입니다.
어제 오후 2시 40분쯤 경부고속도로 양재 나들목 부근에서 발생한 빗길 7중 추돌사고의 추가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58살 신 씨 부부가 숨지고 다른 차량에 타고 있던 14명도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인터뷰> 김00(사고 버스 운전기사/음성변조) : "지난 9일 달리고 있다가 깜빡, 뻑 소리가 나면서 앞에를 보니까 앞이 붕 뜨더라고요, 앞이 뜨면서 쭉 밀리는 것만 생각나지 그 뒤로는 생각이 안 나요."
경찰은 사고를 낸 버스 운전기사 51세 김 모 씨에 대해 교통사고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조재형(과장/서울 서초경찰서 교통과) : "사고차량이나 영상에 대한 분석을 통하여 사고 상황을 명확하게 분석한 이후에 졸음운전이라던지 운전자의 과실 여부를 판단할 계획입니다."
경찰 뿐 아니라 국토교통부와 교통안전공단, 경기도가 함께 특별안전점검도 벌이기로 했습니다.
현장조사에서 운전자 휴식시간 위반 등 위법 사항이 발견되면 버스 업체에 대해 사업 일부 정지나 과징금 처분이 내려질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화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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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07-10 19:2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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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부부가 숨지고 승객 10여 명이 다친 어제 경부고속도로 버스 사고 영상이 추가로 공개됐습니다.
경찰은 사고를 낸 버스 운전기사에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이화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고속도로를 달리던 광역버스가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앞서가던 차량을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버스에 탑승한 승객들도 위아래로 크게 휘청입니다.
어제 오후 2시 40분쯤 경부고속도로 양재 나들목 부근에서 발생한 빗길 7중 추돌사고의 추가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58살 신 씨 부부가 숨지고 다른 차량에 타고 있던 14명도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인터뷰> 김00(사고 버스 운전기사/음성변조) : "지난 9일 달리고 있다가 깜빡, 뻑 소리가 나면서 앞에를 보니까 앞이 붕 뜨더라고요, 앞이 뜨면서 쭉 밀리는 것만 생각나지 그 뒤로는 생각이 안 나요."
경찰은 사고를 낸 버스 운전기사 51세 김 모 씨에 대해 교통사고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조재형(과장/서울 서초경찰서 교통과) : "사고차량이나 영상에 대한 분석을 통하여 사고 상황을 명확하게 분석한 이후에 졸음운전이라던지 운전자의 과실 여부를 판단할 계획입니다."
경찰 뿐 아니라 국토교통부와 교통안전공단, 경기도가 함께 특별안전점검도 벌이기로 했습니다.
현장조사에서 운전자 휴식시간 위반 등 위법 사항이 발견되면 버스 업체에 대해 사업 일부 정지나 과징금 처분이 내려질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화진입니다.
50대 부부가 숨지고 승객 10여 명이 다친 어제 경부고속도로 버스 사고 영상이 추가로 공개됐습니다.
경찰은 사고를 낸 버스 운전기사에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이화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고속도로를 달리던 광역버스가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앞서가던 차량을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버스에 탑승한 승객들도 위아래로 크게 휘청입니다.
어제 오후 2시 40분쯤 경부고속도로 양재 나들목 부근에서 발생한 빗길 7중 추돌사고의 추가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58살 신 씨 부부가 숨지고 다른 차량에 타고 있던 14명도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인터뷰> 김00(사고 버스 운전기사/음성변조) : "지난 9일 달리고 있다가 깜빡, 뻑 소리가 나면서 앞에를 보니까 앞이 붕 뜨더라고요, 앞이 뜨면서 쭉 밀리는 것만 생각나지 그 뒤로는 생각이 안 나요."
경찰은 사고를 낸 버스 운전기사 51세 김 모 씨에 대해 교통사고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조재형(과장/서울 서초경찰서 교통과) : "사고차량이나 영상에 대한 분석을 통하여 사고 상황을 명확하게 분석한 이후에 졸음운전이라던지 운전자의 과실 여부를 판단할 계획입니다."
경찰 뿐 아니라 국토교통부와 교통안전공단, 경기도가 함께 특별안전점검도 벌이기로 했습니다.
현장조사에서 운전자 휴식시간 위반 등 위법 사항이 발견되면 버스 업체에 대해 사업 일부 정지나 과징금 처분이 내려질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화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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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진 기자 hosk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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