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이라크 모술 해방 공식 선언

입력 2017.07.10 (20:29) 수정 2017.07.10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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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하게 마른 소년이 몸에 붕대를 감고 있습니다.

쿠르드계 언론사가 영상을 통해 공개한 이라크 소년의 모습입니다.

모술에서 펼쳐진 이라크군과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IS와의 교전으로 지하에 고립돼있다 20일만에 구조된 겁니다.

이라크 모술은 IS의 최대 거점 도시로 이라크군과 IS 사이 충돌이 오랫동안 지속됐던 곳인데요.

현지시간 어제, 이라크 정부가 이라크군의 승리를 전하면서 모술의 해방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이라크 정부가 지난해 10월 모술 탈환 작전을 시작한 지 약 9개월 만입니다.

<녹취> 카심 나자르(이라크 지휘관) : "우리의 승리 축하를 막을 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우리 군은 임무를 완수했습니다."

하지만 외신들은 모술 탈환이 IS의 종말과 평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데 일치하고 있습니다.

IS가 모술 이외의 지역에서도 여전히 세력을 떨치고 있기 때문에 다른 도시 지역과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등에서 테러 공격을 늘릴 가능성을 외신들은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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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24 주요뉴스] 이라크 모술 해방 공식 선언
    • 입력 2017-07-10 20:32:16
    • 수정2017-07-10 20:5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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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하게 마른 소년이 몸에 붕대를 감고 있습니다.

쿠르드계 언론사가 영상을 통해 공개한 이라크 소년의 모습입니다.

모술에서 펼쳐진 이라크군과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IS와의 교전으로 지하에 고립돼있다 20일만에 구조된 겁니다.

이라크 모술은 IS의 최대 거점 도시로 이라크군과 IS 사이 충돌이 오랫동안 지속됐던 곳인데요.

현지시간 어제, 이라크 정부가 이라크군의 승리를 전하면서 모술의 해방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이라크 정부가 지난해 10월 모술 탈환 작전을 시작한 지 약 9개월 만입니다.

<녹취> 카심 나자르(이라크 지휘관) : "우리의 승리 축하를 막을 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우리 군은 임무를 완수했습니다."

하지만 외신들은 모술 탈환이 IS의 종말과 평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데 일치하고 있습니다.

IS가 모술 이외의 지역에서도 여전히 세력을 떨치고 있기 때문에 다른 도시 지역과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등에서 테러 공격을 늘릴 가능성을 외신들은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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