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트럼프 장남, 대선 기간 러시아 측 접촉”

입력 2017.07.10 (20:31) 수정 2017.07.10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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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지난해 대선 기간에 러시아 측 인사를 별도로 만났다고 뉴욕 타임스와 CNN 등이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주니어가 러시아 커넥션 의혹과 관련해 거론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트럼프 주니어가 만난 인물은 러시아 당국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는 변호사, 나탈리아 베셀니츠카야로 알려졌습니다.

회동 당시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제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과 폴 매너포트 전 선거대책본부장도 함께 한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뉴욕타임스는 이 만남이 러시아 측이 민주당 클린턴 대선 후보 관련 정보 제공을 약속하며 성사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트럼프 주니어는 성명을 통해 이 만남에서는 대선 이슈가 아닌 러시아 아동 입양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나눴다고 해명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트럼프 주니어가 클린턴 후보의 정보를 러시아 측으로부터 받았다는 기사에 대한 해명을 통해 일부를 시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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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24 주요뉴스] “트럼프 장남, 대선 기간 러시아 측 접촉”
    • 입력 2017-07-10 20:32:17
    • 수정2017-07-10 20:5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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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지난해 대선 기간에 러시아 측 인사를 별도로 만났다고 뉴욕 타임스와 CNN 등이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주니어가 러시아 커넥션 의혹과 관련해 거론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트럼프 주니어가 만난 인물은 러시아 당국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는 변호사, 나탈리아 베셀니츠카야로 알려졌습니다.

회동 당시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제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과 폴 매너포트 전 선거대책본부장도 함께 한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뉴욕타임스는 이 만남이 러시아 측이 민주당 클린턴 대선 후보 관련 정보 제공을 약속하며 성사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트럼프 주니어는 성명을 통해 이 만남에서는 대선 이슈가 아닌 러시아 아동 입양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나눴다고 해명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트럼프 주니어가 클린턴 후보의 정보를 러시아 측으로부터 받았다는 기사에 대한 해명을 통해 일부를 시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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