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만 20만 곳…급증하는 분쟁 대책은
입력 2017.07.12 (06:39)
수정 2017.07.12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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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앞서 보신 것처럼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주 사이의 갈등은 점점 늘고,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는데요.
원인은 뭐고, 대안은 무엇인지 강나루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한 프랜차이즈 본사가 가맹점주들에게 통보한 매뉴얼입니다.
본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언제든 매장 운영 규칙 등을 개정할 수 있고 가맹점은 이에 따라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점주들은 이처럼 가맹점의 입장을 전혀 반영하지 않는 본사의 일방적 태도가 문제의 핵심이라고 말합니다.
<인터뷰> 윤혜순(피자헛 가맹점주협의회장) : "본사는 어떠한 자기반성이나 개선 의지는 없이 이러한 부당한 행위로 우리 가맹점에 대한 탄압은 날로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전국의 프랜차이즈 업소는 무려 21만 8천여 곳.
양적으론 팽창했지만 질적인 성장은 미치지 못하고 있단 분석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을의 눈물을 닦아주겠다며 프랜차이즈 본사에 대한 감독 강화 방침을 밝힌 것도 이런 맥락에섭니다.
<인터뷰> 이정희(중앙대 경제학부 교수) : "예전에 식구가 몇 명 없을 때는 모르지만 식구가 100~300명 늘어나게 되면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고 이에 따른 문제점이 드러날 수 있다는 거죠."
본사는 가맹점의 애로사항을 수시로 청취하고 중간 이윤 등을 투명하게 공개해 신뢰관계를 회복하는 게 급선무란 지적입니다.
가맹점주는 한번 계약을 하면 돌이키기 쉽지 않은 만큼 창업 전 계약서를 꼼꼼히 살펴보는 게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앞서 보신 것처럼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주 사이의 갈등은 점점 늘고,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는데요.
원인은 뭐고, 대안은 무엇인지 강나루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한 프랜차이즈 본사가 가맹점주들에게 통보한 매뉴얼입니다.
본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언제든 매장 운영 규칙 등을 개정할 수 있고 가맹점은 이에 따라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점주들은 이처럼 가맹점의 입장을 전혀 반영하지 않는 본사의 일방적 태도가 문제의 핵심이라고 말합니다.
<인터뷰> 윤혜순(피자헛 가맹점주협의회장) : "본사는 어떠한 자기반성이나 개선 의지는 없이 이러한 부당한 행위로 우리 가맹점에 대한 탄압은 날로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전국의 프랜차이즈 업소는 무려 21만 8천여 곳.
양적으론 팽창했지만 질적인 성장은 미치지 못하고 있단 분석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을의 눈물을 닦아주겠다며 프랜차이즈 본사에 대한 감독 강화 방침을 밝힌 것도 이런 맥락에섭니다.
<인터뷰> 이정희(중앙대 경제학부 교수) : "예전에 식구가 몇 명 없을 때는 모르지만 식구가 100~300명 늘어나게 되면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고 이에 따른 문제점이 드러날 수 있다는 거죠."
본사는 가맹점의 애로사항을 수시로 청취하고 중간 이윤 등을 투명하게 공개해 신뢰관계를 회복하는 게 급선무란 지적입니다.
가맹점주는 한번 계약을 하면 돌이키기 쉽지 않은 만큼 창업 전 계약서를 꼼꼼히 살펴보는 게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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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맹점만 20만 곳…급증하는 분쟁 대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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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07-12 07:10:14
<앵커 멘트>
앞서 보신 것처럼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주 사이의 갈등은 점점 늘고,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는데요.
원인은 뭐고, 대안은 무엇인지 강나루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한 프랜차이즈 본사가 가맹점주들에게 통보한 매뉴얼입니다.
본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언제든 매장 운영 규칙 등을 개정할 수 있고 가맹점은 이에 따라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점주들은 이처럼 가맹점의 입장을 전혀 반영하지 않는 본사의 일방적 태도가 문제의 핵심이라고 말합니다.
<인터뷰> 윤혜순(피자헛 가맹점주협의회장) : "본사는 어떠한 자기반성이나 개선 의지는 없이 이러한 부당한 행위로 우리 가맹점에 대한 탄압은 날로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전국의 프랜차이즈 업소는 무려 21만 8천여 곳.
양적으론 팽창했지만 질적인 성장은 미치지 못하고 있단 분석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을의 눈물을 닦아주겠다며 프랜차이즈 본사에 대한 감독 강화 방침을 밝힌 것도 이런 맥락에섭니다.
<인터뷰> 이정희(중앙대 경제학부 교수) : "예전에 식구가 몇 명 없을 때는 모르지만 식구가 100~300명 늘어나게 되면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고 이에 따른 문제점이 드러날 수 있다는 거죠."
본사는 가맹점의 애로사항을 수시로 청취하고 중간 이윤 등을 투명하게 공개해 신뢰관계를 회복하는 게 급선무란 지적입니다.
가맹점주는 한번 계약을 하면 돌이키기 쉽지 않은 만큼 창업 전 계약서를 꼼꼼히 살펴보는 게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앞서 보신 것처럼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주 사이의 갈등은 점점 늘고,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는데요.
원인은 뭐고, 대안은 무엇인지 강나루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한 프랜차이즈 본사가 가맹점주들에게 통보한 매뉴얼입니다.
본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언제든 매장 운영 규칙 등을 개정할 수 있고 가맹점은 이에 따라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점주들은 이처럼 가맹점의 입장을 전혀 반영하지 않는 본사의 일방적 태도가 문제의 핵심이라고 말합니다.
<인터뷰> 윤혜순(피자헛 가맹점주협의회장) : "본사는 어떠한 자기반성이나 개선 의지는 없이 이러한 부당한 행위로 우리 가맹점에 대한 탄압은 날로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전국의 프랜차이즈 업소는 무려 21만 8천여 곳.
양적으론 팽창했지만 질적인 성장은 미치지 못하고 있단 분석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을의 눈물을 닦아주겠다며 프랜차이즈 본사에 대한 감독 강화 방침을 밝힌 것도 이런 맥락에섭니다.
<인터뷰> 이정희(중앙대 경제학부 교수) : "예전에 식구가 몇 명 없을 때는 모르지만 식구가 100~300명 늘어나게 되면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고 이에 따른 문제점이 드러날 수 있다는 거죠."
본사는 가맹점의 애로사항을 수시로 청취하고 중간 이윤 등을 투명하게 공개해 신뢰관계를 회복하는 게 급선무란 지적입니다.
가맹점주는 한번 계약을 하면 돌이키기 쉽지 않은 만큼 창업 전 계약서를 꼼꼼히 살펴보는 게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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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루 기자 nar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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