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분 ‘목 운동’…거북목 통증 절반 감소
입력 2017.07.13 (19:12)
수정 2017.07.13 (19: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하루 종일 컴퓨터나 스마트폰 화면을 쳐다보는 사람이 늘면서, 목이 앞으로 쭉 빠지는 거북목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하루 10분 정도 가벼운 '목 근육' 운동만 해도 통증의 절반을 감소시킨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습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가 자세한 요령,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앉은 상태에서 깍지 낀 손을 이마에 올립니다.
손은 이마를 밀고 이마는 손을 밉니다.
이러면 머리를 받치는 목 뼈를 둘러싼 근육들에 힘이 들어가면서 이른바 '코어 근육'이 강해집니다.
거북목으로 만성 통증에 시달리던 이 직장인도 '코어 근육' 운동 덕을 봤습니다.
<인터뷰> 김태영(서울 동대문구) : "굉장히 목이 편해지는걸 느끼고 (목 운동을) 점점 반복하면 무거운 느낌이나 뻐근한게 많이 풀리는 것 같더라고요."
하루 7시간씩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만성 목 통증에 시달려온 사무직 근로자들이 실험에 나섰습니다.
목 근육 강화 운동을 하루 10분, 주 3회씩 두 달간 실천했더니, 평균 46점이던 통증 강도가 20점,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습니다.
강해진 코어 근육들이 앞쪽으로 빠졌던 거북목을 바로 세워줬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상헌(고대안암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 "거북목이나 일자목이 되는 이유는 그 안에 있는 작은 근육들이 다 힘을 제대로 갖추지 못하기 때문에 생긴 거거든요. 그런데 이런 목 강화 운동을 같이 하면 그 근육이 강화돼서 제자리를 찾게 됩니다."
두 손가락으로 아래턱을 지긋이 밀거나, 고개를 뒤로 젖힌 상태로 6초간 유지하는 자세도 도움이 됩니다.
하루 10분씩, 틈틈이 반복하면 목 통증 감소는 물론 예방 효과도 누릴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하루 종일 컴퓨터나 스마트폰 화면을 쳐다보는 사람이 늘면서, 목이 앞으로 쭉 빠지는 거북목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하루 10분 정도 가벼운 '목 근육' 운동만 해도 통증의 절반을 감소시킨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습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가 자세한 요령,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앉은 상태에서 깍지 낀 손을 이마에 올립니다.
손은 이마를 밀고 이마는 손을 밉니다.
이러면 머리를 받치는 목 뼈를 둘러싼 근육들에 힘이 들어가면서 이른바 '코어 근육'이 강해집니다.
거북목으로 만성 통증에 시달리던 이 직장인도 '코어 근육' 운동 덕을 봤습니다.
<인터뷰> 김태영(서울 동대문구) : "굉장히 목이 편해지는걸 느끼고 (목 운동을) 점점 반복하면 무거운 느낌이나 뻐근한게 많이 풀리는 것 같더라고요."
하루 7시간씩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만성 목 통증에 시달려온 사무직 근로자들이 실험에 나섰습니다.
목 근육 강화 운동을 하루 10분, 주 3회씩 두 달간 실천했더니, 평균 46점이던 통증 강도가 20점,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습니다.
강해진 코어 근육들이 앞쪽으로 빠졌던 거북목을 바로 세워줬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상헌(고대안암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 "거북목이나 일자목이 되는 이유는 그 안에 있는 작은 근육들이 다 힘을 제대로 갖추지 못하기 때문에 생긴 거거든요. 그런데 이런 목 강화 운동을 같이 하면 그 근육이 강화돼서 제자리를 찾게 됩니다."
두 손가락으로 아래턱을 지긋이 밀거나, 고개를 뒤로 젖힌 상태로 6초간 유지하는 자세도 도움이 됩니다.
하루 10분씩, 틈틈이 반복하면 목 통증 감소는 물론 예방 효과도 누릴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하루 10분 ‘목 운동’…거북목 통증 절반 감소
-
- 입력 2017-07-13 19:13:48
- 수정2017-07-13 19:58:32
<앵커 멘트>
하루 종일 컴퓨터나 스마트폰 화면을 쳐다보는 사람이 늘면서, 목이 앞으로 쭉 빠지는 거북목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하루 10분 정도 가벼운 '목 근육' 운동만 해도 통증의 절반을 감소시킨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습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가 자세한 요령,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앉은 상태에서 깍지 낀 손을 이마에 올립니다.
손은 이마를 밀고 이마는 손을 밉니다.
이러면 머리를 받치는 목 뼈를 둘러싼 근육들에 힘이 들어가면서 이른바 '코어 근육'이 강해집니다.
거북목으로 만성 통증에 시달리던 이 직장인도 '코어 근육' 운동 덕을 봤습니다.
<인터뷰> 김태영(서울 동대문구) : "굉장히 목이 편해지는걸 느끼고 (목 운동을) 점점 반복하면 무거운 느낌이나 뻐근한게 많이 풀리는 것 같더라고요."
하루 7시간씩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만성 목 통증에 시달려온 사무직 근로자들이 실험에 나섰습니다.
목 근육 강화 운동을 하루 10분, 주 3회씩 두 달간 실천했더니, 평균 46점이던 통증 강도가 20점,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습니다.
강해진 코어 근육들이 앞쪽으로 빠졌던 거북목을 바로 세워줬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상헌(고대안암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 "거북목이나 일자목이 되는 이유는 그 안에 있는 작은 근육들이 다 힘을 제대로 갖추지 못하기 때문에 생긴 거거든요. 그런데 이런 목 강화 운동을 같이 하면 그 근육이 강화돼서 제자리를 찾게 됩니다."
두 손가락으로 아래턱을 지긋이 밀거나, 고개를 뒤로 젖힌 상태로 6초간 유지하는 자세도 도움이 됩니다.
하루 10분씩, 틈틈이 반복하면 목 통증 감소는 물론 예방 효과도 누릴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하루 종일 컴퓨터나 스마트폰 화면을 쳐다보는 사람이 늘면서, 목이 앞으로 쭉 빠지는 거북목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하루 10분 정도 가벼운 '목 근육' 운동만 해도 통증의 절반을 감소시킨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습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가 자세한 요령,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앉은 상태에서 깍지 낀 손을 이마에 올립니다.
손은 이마를 밀고 이마는 손을 밉니다.
이러면 머리를 받치는 목 뼈를 둘러싼 근육들에 힘이 들어가면서 이른바 '코어 근육'이 강해집니다.
거북목으로 만성 통증에 시달리던 이 직장인도 '코어 근육' 운동 덕을 봤습니다.
<인터뷰> 김태영(서울 동대문구) : "굉장히 목이 편해지는걸 느끼고 (목 운동을) 점점 반복하면 무거운 느낌이나 뻐근한게 많이 풀리는 것 같더라고요."
하루 7시간씩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만성 목 통증에 시달려온 사무직 근로자들이 실험에 나섰습니다.
목 근육 강화 운동을 하루 10분, 주 3회씩 두 달간 실천했더니, 평균 46점이던 통증 강도가 20점,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습니다.
강해진 코어 근육들이 앞쪽으로 빠졌던 거북목을 바로 세워줬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상헌(고대안암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 "거북목이나 일자목이 되는 이유는 그 안에 있는 작은 근육들이 다 힘을 제대로 갖추지 못하기 때문에 생긴 거거든요. 그런데 이런 목 강화 운동을 같이 하면 그 근육이 강화돼서 제자리를 찾게 됩니다."
두 손가락으로 아래턱을 지긋이 밀거나, 고개를 뒤로 젖힌 상태로 6초간 유지하는 자세도 도움이 됩니다.
하루 10분씩, 틈틈이 반복하면 목 통증 감소는 물론 예방 효과도 누릴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
-
박광식 기자 doctor@kbs.co.kr
박광식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