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찻길·도로도 끊겼다…곳곳 통행 차질
입력 2017.07.16 (21:17)
수정 2017.07.1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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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순식간에 도시를 집어삼킨 폭우는 철도와 도로까지 마비시켰습니다.
휴일을 보내고 귀갓길을 재촉하던 사람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김선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오송역 진입로가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기찻길은 곳곳이 침수돼 흔적을 찾기 힘듭니다.
충북에 내린 폭우로 청주역에서 오근장역까지 10km 구간 철로 곳곳이 유실됐습니다.
이 때문에 오늘(16일) 하루만 충북선 열차 상하행선 14개 노선이 지연되거나 출발을 못 하는 등 운행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오후 6시쯤 전 노선이 정상화됐지만, 시민들은 종일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윤정애(시민) : "지금 기차표 반환하고 왔어요. 우리는 직장이 있어서 (버스 마지막) 차 놓치면 못 가니까."
고속도로도 폭우를 피해가지 못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옥산휴게소 주차장은 물에 잠겼습니다.
연결 휴게소가 침수되면서 옥산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이 양방향으로 통제됐습니다.
지하 주차장 양수 작업이 차질을 빚으면서 나들목 통행이 온종일 제한됐습니다.
<인터뷰> 운전자 : "자연재해라 어쩔 수 없는 것도 있지만 그래도. 좀 미리 안내판이라도 붙여줬으면... "
중부고속도로 서청주 나들목도 연결 국도가 물에 잠겨 낮 한때 차량 출입이 통제됐습니다.
<녹취> "(못 타요?) 지금 못 가요. 못 가. 안 돼."
휴일 끝자락, 미처 예측 못 한 기습 폭우에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험난하기만 했습니다.
KBS 뉴스 김선영입니다.
순식간에 도시를 집어삼킨 폭우는 철도와 도로까지 마비시켰습니다.
휴일을 보내고 귀갓길을 재촉하던 사람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김선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오송역 진입로가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기찻길은 곳곳이 침수돼 흔적을 찾기 힘듭니다.
충북에 내린 폭우로 청주역에서 오근장역까지 10km 구간 철로 곳곳이 유실됐습니다.
이 때문에 오늘(16일) 하루만 충북선 열차 상하행선 14개 노선이 지연되거나 출발을 못 하는 등 운행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오후 6시쯤 전 노선이 정상화됐지만, 시민들은 종일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윤정애(시민) : "지금 기차표 반환하고 왔어요. 우리는 직장이 있어서 (버스 마지막) 차 놓치면 못 가니까."
고속도로도 폭우를 피해가지 못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옥산휴게소 주차장은 물에 잠겼습니다.
연결 휴게소가 침수되면서 옥산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이 양방향으로 통제됐습니다.
지하 주차장 양수 작업이 차질을 빚으면서 나들목 통행이 온종일 제한됐습니다.
<인터뷰> 운전자 : "자연재해라 어쩔 수 없는 것도 있지만 그래도. 좀 미리 안내판이라도 붙여줬으면... "
중부고속도로 서청주 나들목도 연결 국도가 물에 잠겨 낮 한때 차량 출입이 통제됐습니다.
<녹취> "(못 타요?) 지금 못 가요. 못 가. 안 돼."
휴일 끝자락, 미처 예측 못 한 기습 폭우에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험난하기만 했습니다.
KBS 뉴스 김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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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찻길·도로도 끊겼다…곳곳 통행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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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07-17 10:43:57

<앵커 멘트>
순식간에 도시를 집어삼킨 폭우는 철도와 도로까지 마비시켰습니다.
휴일을 보내고 귀갓길을 재촉하던 사람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김선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오송역 진입로가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기찻길은 곳곳이 침수돼 흔적을 찾기 힘듭니다.
충북에 내린 폭우로 청주역에서 오근장역까지 10km 구간 철로 곳곳이 유실됐습니다.
이 때문에 오늘(16일) 하루만 충북선 열차 상하행선 14개 노선이 지연되거나 출발을 못 하는 등 운행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오후 6시쯤 전 노선이 정상화됐지만, 시민들은 종일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윤정애(시민) : "지금 기차표 반환하고 왔어요. 우리는 직장이 있어서 (버스 마지막) 차 놓치면 못 가니까."
고속도로도 폭우를 피해가지 못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옥산휴게소 주차장은 물에 잠겼습니다.
연결 휴게소가 침수되면서 옥산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이 양방향으로 통제됐습니다.
지하 주차장 양수 작업이 차질을 빚으면서 나들목 통행이 온종일 제한됐습니다.
<인터뷰> 운전자 : "자연재해라 어쩔 수 없는 것도 있지만 그래도. 좀 미리 안내판이라도 붙여줬으면... "
중부고속도로 서청주 나들목도 연결 국도가 물에 잠겨 낮 한때 차량 출입이 통제됐습니다.
<녹취> "(못 타요?) 지금 못 가요. 못 가. 안 돼."
휴일 끝자락, 미처 예측 못 한 기습 폭우에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험난하기만 했습니다.
KBS 뉴스 김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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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기자 wak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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