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 규제대상에서 KBS 분리해야
입력 2002.08.25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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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영방송인 KBS를 영국의 BBC나 일본의 NHK처럼 방송위원회 규제대상에서 분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김시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 외국어대학의 김우룡 교수는 산우령 문화재단의 연구논문집 21세기 한국방송의 좌표에서 공영방송 KBS는 방송위원회 규제 대상에서 분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왜냐하면 정부 산하기구 성격의 방송위원회가 공영방송 KBS의 인사편성 평가 심의규제하는 것은 자율성을 해치고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게 될 위험이 있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지금처럼 방송위원회가 상업방송이나 종교방송, 케이블TV, 심지어 전광판 방송과 같은 차원에서 KBS를 다뤄서는 안 되고 KBS의 자체 경영위원회가 독자적인 인사편성 경영권을 갖도록 해야 한다고 김 교수는 말했습니다.
⊙김우룡(한국외대 신방과 교수): 세계 공영방송의 표상이라고 할 만한 BBC나 NHK와 비슷하게 경영위원회라는 별도 규제기구를 설치해서 다루는 것이 온당하다, 이런 생각입니다.
⊙기자: 김 교수는 KBS 경영위원은 시도지사와 국회 추천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해야 한다는 구체적 안까지 제시했습니다.
김 교수는 또 KBS는 교육방송 EBS와 해외 위성방송 아리랑TV를 흡수통합할 것을 주장했습니다.
⊙김우룡(한국외대 신방과 교수): 국가기간방송으로써 책무를 다하기 위해서는 해외방송과 교육방송에 적극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믿습니다.
⊙기자: 김 교수는 이를 위해서 수신료를 현실화하고 광고방송을 축소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KBS뉴스 김시곤입니다.
김시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 외국어대학의 김우룡 교수는 산우령 문화재단의 연구논문집 21세기 한국방송의 좌표에서 공영방송 KBS는 방송위원회 규제 대상에서 분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왜냐하면 정부 산하기구 성격의 방송위원회가 공영방송 KBS의 인사편성 평가 심의규제하는 것은 자율성을 해치고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게 될 위험이 있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지금처럼 방송위원회가 상업방송이나 종교방송, 케이블TV, 심지어 전광판 방송과 같은 차원에서 KBS를 다뤄서는 안 되고 KBS의 자체 경영위원회가 독자적인 인사편성 경영권을 갖도록 해야 한다고 김 교수는 말했습니다.
⊙김우룡(한국외대 신방과 교수): 세계 공영방송의 표상이라고 할 만한 BBC나 NHK와 비슷하게 경영위원회라는 별도 규제기구를 설치해서 다루는 것이 온당하다, 이런 생각입니다.
⊙기자: 김 교수는 KBS 경영위원은 시도지사와 국회 추천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해야 한다는 구체적 안까지 제시했습니다.
김 교수는 또 KBS는 교육방송 EBS와 해외 위성방송 아리랑TV를 흡수통합할 것을 주장했습니다.
⊙김우룡(한국외대 신방과 교수): 국가기간방송으로써 책무를 다하기 위해서는 해외방송과 교육방송에 적극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믿습니다.
⊙기자: 김 교수는 이를 위해서 수신료를 현실화하고 광고방송을 축소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KBS뉴스 김시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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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위 규제대상에서 KBS 분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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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공영방송인 KBS를 영국의 BBC나 일본의 NHK처럼 방송위원회 규제대상에서 분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김시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 외국어대학의 김우룡 교수는 산우령 문화재단의 연구논문집 21세기 한국방송의 좌표에서 공영방송 KBS는 방송위원회 규제 대상에서 분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왜냐하면 정부 산하기구 성격의 방송위원회가 공영방송 KBS의 인사편성 평가 심의규제하는 것은 자율성을 해치고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게 될 위험이 있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지금처럼 방송위원회가 상업방송이나 종교방송, 케이블TV, 심지어 전광판 방송과 같은 차원에서 KBS를 다뤄서는 안 되고 KBS의 자체 경영위원회가 독자적인 인사편성 경영권을 갖도록 해야 한다고 김 교수는 말했습니다.
⊙김우룡(한국외대 신방과 교수): 세계 공영방송의 표상이라고 할 만한 BBC나 NHK와 비슷하게 경영위원회라는 별도 규제기구를 설치해서 다루는 것이 온당하다, 이런 생각입니다.
⊙기자: 김 교수는 KBS 경영위원은 시도지사와 국회 추천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해야 한다는 구체적 안까지 제시했습니다.
김 교수는 또 KBS는 교육방송 EBS와 해외 위성방송 아리랑TV를 흡수통합할 것을 주장했습니다.
⊙김우룡(한국외대 신방과 교수): 국가기간방송으로써 책무를 다하기 위해서는 해외방송과 교육방송에 적극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믿습니다.
⊙기자: 김 교수는 이를 위해서 수신료를 현실화하고 광고방송을 축소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KBS뉴스 김시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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