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여야 대표 오찬…홍준표 불참

입력 2017.07.19 (12:36) 수정 2017.07.19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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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여야 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했습니다.

최근 해외 순방 결과를 설명하고 일자리 추경을 비롯한 정국 현안에 대해선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추미애 더불어 민주당 대표, 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와 함께 청와대에서 오찬 회동을 갖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여야 대표들에게 한미 정상회담과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결과를 설명하고 한반도 주변 외교와 안보 현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 대통령과 여야 대표들은 일자리 추경 예산안과 정부조직법 개정 등 여러 정국 현안에 관해서도 폭넓게 의견을 교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 회동 목적이 해외 순방 성과 설명이니만큼 외교와 안보 이슈가 주로 논의되겠지만 비공개 오찬에서는 정국 현안 관련 얘기가 오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대통령과 여야 대표 간 회동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문 대통령은 취임 직후였던 지난 5월 여야 원내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한 바 있습니다.

오늘 회동에 참석한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와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이후 당 대표로 새롭게 선출됐습니다.

한편,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청와대 오찬 회동이 적절하다고 보이지 않는다며 불참하는 대신 충북 청주 수해지역 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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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대통령·여야 대표 오찬…홍준표 불참
    • 입력 2017-07-19 12:41:47
    • 수정2017-07-19 12:5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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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여야 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했습니다.

최근 해외 순방 결과를 설명하고 일자리 추경을 비롯한 정국 현안에 대해선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추미애 더불어 민주당 대표, 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와 함께 청와대에서 오찬 회동을 갖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여야 대표들에게 한미 정상회담과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결과를 설명하고 한반도 주변 외교와 안보 현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 대통령과 여야 대표들은 일자리 추경 예산안과 정부조직법 개정 등 여러 정국 현안에 관해서도 폭넓게 의견을 교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 회동 목적이 해외 순방 성과 설명이니만큼 외교와 안보 이슈가 주로 논의되겠지만 비공개 오찬에서는 정국 현안 관련 얘기가 오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대통령과 여야 대표 간 회동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문 대통령은 취임 직후였던 지난 5월 여야 원내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한 바 있습니다.

오늘 회동에 참석한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와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이후 당 대표로 새롭게 선출됐습니다.

한편,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청와대 오찬 회동이 적절하다고 보이지 않는다며 불참하는 대신 충북 청주 수해지역 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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