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니까 괜찮다?’…도 넘은 데이트 폭력

입력 2017.07.19 (21:40) 수정 2017.07.19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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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인을 상대로 한 이른바 '데이트 폭력'이 심각한 범죄가 되고 있습니다.

여자 친구에게 무차별 폭력을 휘두르다 못해 화물차를 몰고 돌진한 2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보도에 임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건장한 남성이 여성을 폭행하기 시작합니다.

발로 차고, 여성을 벽에 몰아세워 놓고는 주먹을 휘두릅니다.

여성이 쓰러졌는데도 남성의 폭행은 그치지 않습니다.

일어나지 못할 정도로 맞은 여성, 보다 못한 시민들이 말려보지만 소용이 없습니다.

<녹취> 현장 목격자(음성변조) : "그 사람 잡으려고 그랬는데 원체 포악하니까 그냥 덤빌 수가 없잖아요."

건장한 남성 여러 명이 붙어서 몸싸움을 벌인 끝에 간신히 남성을 떼어놓습니다.

잠시 사라진 남성, 이번엔 화물차를 몰고 나타나더니 도망치는 여성을 향해 돌진합니다.

이 남성은 피해 여성의 연인이었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두 사람은 1년 전부터 서로 사귀던 사이었고, 평상시에 여자가 하는 언행에 대해서 스트레스가 좀 있었는데…."

이렇게 연인 간 '데이트 폭력'으로 경찰에 검거된 사람은 지난해에만 8천 명이 넘습니다.

하지만 신고하지 않은 피해자가 더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터뷰> 송란희(한국여성의전화 사무처장) : "보복 때문에 염려하시는 부분이 크고요. 신고해도 되는 범죄인지, 이 정도로 신고해도 되는지, 신고하면 제대로 받아줄 것인지 복합적으로 염려하시죠."

'데이트 폭력'을 처벌하는 특별법이 지난해 2월 발의됐지만 회기를 넘겨 폐기됐습니다.

KBS 뉴스 임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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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인이니까 괜찮다?’…도 넘은 데이트 폭력
    • 입력 2017-07-19 21:42:08
    • 수정2017-07-19 21:58:19
    뉴스9(경인)
<앵커 멘트>

연인을 상대로 한 이른바 '데이트 폭력'이 심각한 범죄가 되고 있습니다.

여자 친구에게 무차별 폭력을 휘두르다 못해 화물차를 몰고 돌진한 2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보도에 임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건장한 남성이 여성을 폭행하기 시작합니다.

발로 차고, 여성을 벽에 몰아세워 놓고는 주먹을 휘두릅니다.

여성이 쓰러졌는데도 남성의 폭행은 그치지 않습니다.

일어나지 못할 정도로 맞은 여성, 보다 못한 시민들이 말려보지만 소용이 없습니다.

<녹취> 현장 목격자(음성변조) : "그 사람 잡으려고 그랬는데 원체 포악하니까 그냥 덤빌 수가 없잖아요."

건장한 남성 여러 명이 붙어서 몸싸움을 벌인 끝에 간신히 남성을 떼어놓습니다.

잠시 사라진 남성, 이번엔 화물차를 몰고 나타나더니 도망치는 여성을 향해 돌진합니다.

이 남성은 피해 여성의 연인이었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두 사람은 1년 전부터 서로 사귀던 사이었고, 평상시에 여자가 하는 언행에 대해서 스트레스가 좀 있었는데…."

이렇게 연인 간 '데이트 폭력'으로 경찰에 검거된 사람은 지난해에만 8천 명이 넘습니다.

하지만 신고하지 않은 피해자가 더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터뷰> 송란희(한국여성의전화 사무처장) : "보복 때문에 염려하시는 부분이 크고요. 신고해도 되는 범죄인지, 이 정도로 신고해도 되는지, 신고하면 제대로 받아줄 것인지 복합적으로 염려하시죠."

'데이트 폭력'을 처벌하는 특별법이 지난해 2월 발의됐지만 회기를 넘겨 폐기됐습니다.

KBS 뉴스 임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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