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숙박예약’ 피해 신고 증가

입력 2017.07.20 (06:41) 수정 2017.07.20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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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모바일을 이용한 숙박 예약 과정에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내년에 신혼부부의 주택 부담을 덜기 위한 맞춤형 대출 상품이 출시됩니다.

생활 경제 소식, 엄진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소비자원은 모바일을 통한 숙박예약 서비스 피해 신고가 2015년 149건에서 지난해 435건으로 3배 가까이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원이 피해 구제에 나선 87건 가운데 예약 철회와 환불 등 '계약'과 관련된 신고가 84%를 차지했습니다.

소비자원은 해당 사업자에게 환불 지침을 완화할 것을 요청하고, 소비자들은 예약하기 전 약관 등을 꼼꼼히 확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내년에 신혼부부를 위해 한도는 높이고 이율은 낮추는 전세· 주택구입 자금 대출 상품을 출시합니다.

전세 대출 상품인 '버팀목', 주택 구입에 필요한 '디딤돌' 대출은, 금리는 최대 1.6%까지 낮추고 대출 한도는 2억 원까지 올라갑니다.

이 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신혼부부의 기준은 결혼 3개월 전부터 결혼 후 5년까지입니다.

내년부터 전국 농어촌 지역에 '100원 택시'가 도입됩니다.

100원 택시는 대중교통이 다니지 않는 군 지역 주민들이 호출해서 100원만 주면 가까운 버스정류장 등에 내려주는 교통수단입니다.

정부는 낙후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광역버스 노선 확대 등 대책을 함께 추진합니다.

KBS 뉴스 엄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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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바일 숙박예약’ 피해 신고 증가
    • 입력 2017-07-20 06:43:52
    • 수정2017-07-20 07:09:37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모바일을 이용한 숙박 예약 과정에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내년에 신혼부부의 주택 부담을 덜기 위한 맞춤형 대출 상품이 출시됩니다.

생활 경제 소식, 엄진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소비자원은 모바일을 통한 숙박예약 서비스 피해 신고가 2015년 149건에서 지난해 435건으로 3배 가까이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원이 피해 구제에 나선 87건 가운데 예약 철회와 환불 등 '계약'과 관련된 신고가 84%를 차지했습니다.

소비자원은 해당 사업자에게 환불 지침을 완화할 것을 요청하고, 소비자들은 예약하기 전 약관 등을 꼼꼼히 확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내년에 신혼부부를 위해 한도는 높이고 이율은 낮추는 전세· 주택구입 자금 대출 상품을 출시합니다.

전세 대출 상품인 '버팀목', 주택 구입에 필요한 '디딤돌' 대출은, 금리는 최대 1.6%까지 낮추고 대출 한도는 2억 원까지 올라갑니다.

이 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신혼부부의 기준은 결혼 3개월 전부터 결혼 후 5년까지입니다.

내년부터 전국 농어촌 지역에 '100원 택시'가 도입됩니다.

100원 택시는 대중교통이 다니지 않는 군 지역 주민들이 호출해서 100원만 주면 가까운 버스정류장 등에 내려주는 교통수단입니다.

정부는 낙후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광역버스 노선 확대 등 대책을 함께 추진합니다.

KBS 뉴스 엄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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