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중국이 지금 4년 전의 최악의 대홍수 악몽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중국 양쯔강 중류에 오늘 새벽 또다시 폭우가 쏟아지면서 둥팅호 주변 도시가 물에 잠기기 시작했습니다.
보도에 이진성 기자입니다.
⊙기자: 제방 붕괴를 막기 위한 필사적인 노력이 펼쳐지고 있는 둥팅호 일원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둥팅호로 흘러드는 강물이 50km 떨어진 창사까지 흘러넘쳤고 웨양 인근의 한 마을은 제방 틈으로 새어나온 물에 잠겼습니다.
특히 둥팅호 주변에는 창더, 웨양 등 인구 200만 이상의 도시가 몰려 있어 제방이 무너지면 최악의 경우 3000만명이 피해를 입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또 내일까지 최대 55mm의 비가 더 내린다면 홍수는 둥팅호 서쪽으로 역류해 피해지역은 구이저우성과 쓰촨성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왕디퀴앤(둥팅호 관리자): 비가 더 쏟아져 98년 홍수와 비슷해지면 문제는 훨씬 심각해 질 수 있습니다.
⊙기자: 중국 당국은 지난 98년 4000명의 목숨을 앗아간 대홍수의 악몽을 떠올리며 물난리를 막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진성입니다.
중국이 지금 4년 전의 최악의 대홍수 악몽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중국 양쯔강 중류에 오늘 새벽 또다시 폭우가 쏟아지면서 둥팅호 주변 도시가 물에 잠기기 시작했습니다.
보도에 이진성 기자입니다.
⊙기자: 제방 붕괴를 막기 위한 필사적인 노력이 펼쳐지고 있는 둥팅호 일원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둥팅호로 흘러드는 강물이 50km 떨어진 창사까지 흘러넘쳤고 웨양 인근의 한 마을은 제방 틈으로 새어나온 물에 잠겼습니다.
특히 둥팅호 주변에는 창더, 웨양 등 인구 200만 이상의 도시가 몰려 있어 제방이 무너지면 최악의 경우 3000만명이 피해를 입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또 내일까지 최대 55mm의 비가 더 내린다면 홍수는 둥팅호 서쪽으로 역류해 피해지역은 구이저우성과 쓰촨성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왕디퀴앤(둥팅호 관리자): 비가 더 쏟아져 98년 홍수와 비슷해지면 문제는 훨씬 심각해 질 수 있습니다.
⊙기자: 중국 당국은 지난 98년 4000명의 목숨을 앗아간 대홍수의 악몽을 떠올리며 물난리를 막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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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 둥팅호 주변 침수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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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2-08-26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중국이 지금 4년 전의 최악의 대홍수 악몽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중국 양쯔강 중류에 오늘 새벽 또다시 폭우가 쏟아지면서 둥팅호 주변 도시가 물에 잠기기 시작했습니다.
보도에 이진성 기자입니다.
⊙기자: 제방 붕괴를 막기 위한 필사적인 노력이 펼쳐지고 있는 둥팅호 일원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둥팅호로 흘러드는 강물이 50km 떨어진 창사까지 흘러넘쳤고 웨양 인근의 한 마을은 제방 틈으로 새어나온 물에 잠겼습니다.
특히 둥팅호 주변에는 창더, 웨양 등 인구 200만 이상의 도시가 몰려 있어 제방이 무너지면 최악의 경우 3000만명이 피해를 입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또 내일까지 최대 55mm의 비가 더 내린다면 홍수는 둥팅호 서쪽으로 역류해 피해지역은 구이저우성과 쓰촨성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왕디퀴앤(둥팅호 관리자): 비가 더 쏟아져 98년 홍수와 비슷해지면 문제는 훨씬 심각해 질 수 있습니다.
⊙기자: 중국 당국은 지난 98년 4000명의 목숨을 앗아간 대홍수의 악몽을 떠올리며 물난리를 막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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