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충전] ‘팔방미인’ 복숭아 제대로 즐기기

입력 2017.07.25 (12:44) 수정 2017.07.25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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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과일 매장에 가 보면 여름 과일들이 한창입니다.

수박, 포도, 자두 이런 과일도 좋지만 복숭아도 절대 빠지지 않는 여름 과일입니다.

과육마다 달콤함이 뚝뚝 흐른다는데요,

복숭아 다양하게 즐기는 법을 정보충전에서 소개합니다.

<리포트>

경기도의 한 복숭아 농장입니다.

요즘이 딱 복숭아가 탐스럽게 영근 때인데요,

열매가 굵고 큰 건 물론 노란색에 배꼽 부분은 붉은 색입니다.

신선도 유지를 위해 작업은 대부분 새벽에 합니다.

복숭아는 백도와 황도, 천도복숭아가 있는데 백도는 복숭아 중 가장 부드럽고 달콤한 과즙 풍부합니다.

생과로 즐기기 가장 좋죠.

<인터뷰> 한관수(복숭아 농장 운영) : "봉합선을 중심으로 모양이 꽉 차고 원형으로 된 복숭아가 좋고요."

가운데 봉합선 중심으로 좌우 대칭인 것을 고릅니다.

복숭아 꼭지 부분은 노랗거나 푸른빛이 돌고 절단면이 깔끔한 게 좋습니다.

반으로 쪼개보니 뽀얀 과육이 가득합니다.

<인터뷰> 심선아(한국식영양연구소 소장) : "복숭아는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으로 체액의 산성화를 막아줘서 여름철 면역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고요. 유기산과 비타민 A, 비타민 C와 같은 비타민류도 풍부하게 함유가 되어 있어서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혈관질환을 예방하는 것에도 도움이 됩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색다르게 즐기는 것도 좋겠죠.

먼저 복숭아 닭가슴살 구이입니다.

닭가슴살은 칼집낸 뒤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합니다.

양념에는 복숭아 청과 겨자소스, 올리브유, 간장 들어가고 여기에 닭가슴살을 재워 둡니다.

기름 두른 팬에 잘 구워줍니다.

복숭아는 껍질 깎은 뒤 썰어줍니다.

팬에 올리브유 두르고 굽는데요,

강한 불에서 구워야 촉촉한 과즙이 유지됩니다.

<인터뷰> 문미선(요리연구가) : "복숭아를 구워주면 열에 의해서 수분이 날아가 당도가 훨씬 높아지고요.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풍부해지면서 피로 회복과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볶은 양파 위에 닭가슴살 얹고, 노릇하게 구운 복숭아 올리면 비타민과 단백질 풍성한 복숭아 닭가슴살 구이가 됩니다.

이번엔 깍두기입니다.

껍질째로 깍둑썰기를 합니다.

<인터뷰> 심선아(한국식영양연구소 소장) : "복숭아 껍질 부분에는 칼륨과 같은 미네랄, 항산화 효과가 있는 피토케미컬, 식이섬유가 집중적으로 많이 함유돼 있어서 가급적이면 껍질째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껍질 잔털에 알레르기 있는 분들은 섭취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양념은 그냥 일반 깍두기 양념 준비합니다.

깍둑 썬 복숭아에 양념 가득넣고 골고루 무쳐 주면 상큼한 복숭아 깍두기 완성입니다.

비빔국수도 가능합니다.

복숭아와 오이, 당근도 함께 채 썰고요.

고추장에 매실농축액, 식초 넣고 골고루 섞으면 양념장 완성입니다.

소면에 양념장 붓고 복숭아와 채소 넣은 뒤 버무리면 매콤새콤 복숭아 비빔국수 완성입니다.

팔방미인 복숭아가 있어 여름 더위쯤 쉽게 이길 것 같습니다.

정보충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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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보충전] ‘팔방미인’ 복숭아 제대로 즐기기
    • 입력 2017-07-25 12:49:55
    • 수정2017-07-25 12:5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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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과일 매장에 가 보면 여름 과일들이 한창입니다.

수박, 포도, 자두 이런 과일도 좋지만 복숭아도 절대 빠지지 않는 여름 과일입니다.

과육마다 달콤함이 뚝뚝 흐른다는데요,

복숭아 다양하게 즐기는 법을 정보충전에서 소개합니다.

<리포트>

경기도의 한 복숭아 농장입니다.

요즘이 딱 복숭아가 탐스럽게 영근 때인데요,

열매가 굵고 큰 건 물론 노란색에 배꼽 부분은 붉은 색입니다.

신선도 유지를 위해 작업은 대부분 새벽에 합니다.

복숭아는 백도와 황도, 천도복숭아가 있는데 백도는 복숭아 중 가장 부드럽고 달콤한 과즙 풍부합니다.

생과로 즐기기 가장 좋죠.

<인터뷰> 한관수(복숭아 농장 운영) : "봉합선을 중심으로 모양이 꽉 차고 원형으로 된 복숭아가 좋고요."

가운데 봉합선 중심으로 좌우 대칭인 것을 고릅니다.

복숭아 꼭지 부분은 노랗거나 푸른빛이 돌고 절단면이 깔끔한 게 좋습니다.

반으로 쪼개보니 뽀얀 과육이 가득합니다.

<인터뷰> 심선아(한국식영양연구소 소장) : "복숭아는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으로 체액의 산성화를 막아줘서 여름철 면역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고요. 유기산과 비타민 A, 비타민 C와 같은 비타민류도 풍부하게 함유가 되어 있어서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혈관질환을 예방하는 것에도 도움이 됩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색다르게 즐기는 것도 좋겠죠.

먼저 복숭아 닭가슴살 구이입니다.

닭가슴살은 칼집낸 뒤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합니다.

양념에는 복숭아 청과 겨자소스, 올리브유, 간장 들어가고 여기에 닭가슴살을 재워 둡니다.

기름 두른 팬에 잘 구워줍니다.

복숭아는 껍질 깎은 뒤 썰어줍니다.

팬에 올리브유 두르고 굽는데요,

강한 불에서 구워야 촉촉한 과즙이 유지됩니다.

<인터뷰> 문미선(요리연구가) : "복숭아를 구워주면 열에 의해서 수분이 날아가 당도가 훨씬 높아지고요.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풍부해지면서 피로 회복과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볶은 양파 위에 닭가슴살 얹고, 노릇하게 구운 복숭아 올리면 비타민과 단백질 풍성한 복숭아 닭가슴살 구이가 됩니다.

이번엔 깍두기입니다.

껍질째로 깍둑썰기를 합니다.

<인터뷰> 심선아(한국식영양연구소 소장) : "복숭아 껍질 부분에는 칼륨과 같은 미네랄, 항산화 효과가 있는 피토케미컬, 식이섬유가 집중적으로 많이 함유돼 있어서 가급적이면 껍질째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껍질 잔털에 알레르기 있는 분들은 섭취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양념은 그냥 일반 깍두기 양념 준비합니다.

깍둑 썬 복숭아에 양념 가득넣고 골고루 무쳐 주면 상큼한 복숭아 깍두기 완성입니다.

비빔국수도 가능합니다.

복숭아와 오이, 당근도 함께 채 썰고요.

고추장에 매실농축액, 식초 넣고 골고루 섞으면 양념장 완성입니다.

소면에 양념장 붓고 복숭아와 채소 넣은 뒤 버무리면 매콤새콤 복숭아 비빔국수 완성입니다.

팔방미인 복숭아가 있어 여름 더위쯤 쉽게 이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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