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프스 vs 상어’, 세기의 이색 대결

입력 2017.07.25 (21:55) 수정 2017.07.25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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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마이클 펠프스와 실제 상어가 역사적인 수영 대결을 벌였는데요,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습니다.

해외스포츠,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영 황제 펠프스가 남아프리카공화국 앞 바다로 향했습니다.

<녹취> 펠프스 : "예전부터 상어와 대결해보고 싶었어요. 정말 놀라운 일이 될 것입니다."

잠시 뒤 상어를 보고 난 뒤 표정이 굳어집니다.

<녹취> 펠프스 : "상어 봤어요. 저기 또 나왔어요."

출발 신호에 맞춰 펠프스가 바다로 뛰어들고 상어는 왼편에서 등장합니다.

레인을 사이에 두고 100m의 숨막히는 접전이 펼쳐집니다.

상어가 인간보다 한참 빨라 펠프스는 속도를 높이기 위해 지느러미가 있는 특수 수영복을 입었습니다.

뒷심에서 앞선 상어가 36.1초를 기록해 38.1초의 펠프스를 2초 정도 이겼습니다.

세기의 대결로 주목받았던 경기.

마치 함께 수영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안전을 위해 실제로는 따로 레이스를 한 뒤 같은 조건으로 화면을 합성했습니다.

올림픽 아닌 종목으로 구성된 종합 대회 월드게임, 트램플린에서 환상적인 연기가 펼쳐집니다

중국의 두 시아오, 동둑 조는 남자 페어 부문에서 앞도적인 기량으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바벨을 머리 위로 드는 역도와 달리 벤치 프레스 등으로 기량을 겨루는 파워리프팅에선 러시아의 세르게이와 나탈리아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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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펠프스 vs 상어’, 세기의 이색 대결
    • 입력 2017-07-25 21:56:57
    • 수정2017-07-25 22: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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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마이클 펠프스와 실제 상어가 역사적인 수영 대결을 벌였는데요,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습니다.

해외스포츠,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영 황제 펠프스가 남아프리카공화국 앞 바다로 향했습니다.

<녹취> 펠프스 : "예전부터 상어와 대결해보고 싶었어요. 정말 놀라운 일이 될 것입니다."

잠시 뒤 상어를 보고 난 뒤 표정이 굳어집니다.

<녹취> 펠프스 : "상어 봤어요. 저기 또 나왔어요."

출발 신호에 맞춰 펠프스가 바다로 뛰어들고 상어는 왼편에서 등장합니다.

레인을 사이에 두고 100m의 숨막히는 접전이 펼쳐집니다.

상어가 인간보다 한참 빨라 펠프스는 속도를 높이기 위해 지느러미가 있는 특수 수영복을 입었습니다.

뒷심에서 앞선 상어가 36.1초를 기록해 38.1초의 펠프스를 2초 정도 이겼습니다.

세기의 대결로 주목받았던 경기.

마치 함께 수영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안전을 위해 실제로는 따로 레이스를 한 뒤 같은 조건으로 화면을 합성했습니다.

올림픽 아닌 종목으로 구성된 종합 대회 월드게임, 트램플린에서 환상적인 연기가 펼쳐집니다

중국의 두 시아오, 동둑 조는 남자 페어 부문에서 앞도적인 기량으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바벨을 머리 위로 드는 역도와 달리 벤치 프레스 등으로 기량을 겨루는 파워리프팅에선 러시아의 세르게이와 나탈리아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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