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에 물려서…‘야생 진드기병’ 첫 감염 사망

입력 2017.07.25 (23:25) 수정 2017.07.25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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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에서는 길고양이에게 손을 물린 여성이 중증 혈소판감소 증후군에 걸려 숨졌습니다.

이 병은 보통 야생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데, 포유류 매개에 의한 감염사례는 일본에서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쿄 나신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해 여름 서일본 지역에서 50대 여성이 길고양이에게 손을 물린 뒤, 중증 열성혈소판감소 증후군, SFTS에 걸려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여성은 아파 보이는 길고양이를 동물병원에 데려가다가 손을 물렸으며, 약 열흘 뒤 SFTS가 발병했습니다.

보건당국은 문제의 길고양이가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포유류 매개에 의한 SFTS감염 사례는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SFTS는 보통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1,2주 가량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과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일본에서는 4년전 처음 확인된 이후 지금까지 266명의 환자가 발생해, 57명이 숨졌습니다.

지난달 이후 반려동물로 키우는 개와 고양이가 SFTS에 걸린 사례도 확인됐습니다.

후생노동성은 반려동물을 통해 사람이 감염될 우려도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나신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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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에 물려서…‘야생 진드기병’ 첫 감염 사망
    • 입력 2017-07-25 23:28:16
    • 수정2017-07-25 23:4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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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에서는 길고양이에게 손을 물린 여성이 중증 혈소판감소 증후군에 걸려 숨졌습니다.

이 병은 보통 야생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데, 포유류 매개에 의한 감염사례는 일본에서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쿄 나신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해 여름 서일본 지역에서 50대 여성이 길고양이에게 손을 물린 뒤, 중증 열성혈소판감소 증후군, SFTS에 걸려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여성은 아파 보이는 길고양이를 동물병원에 데려가다가 손을 물렸으며, 약 열흘 뒤 SFTS가 발병했습니다.

보건당국은 문제의 길고양이가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포유류 매개에 의한 SFTS감염 사례는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SFTS는 보통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1,2주 가량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과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일본에서는 4년전 처음 확인된 이후 지금까지 266명의 환자가 발생해, 57명이 숨졌습니다.

지난달 이후 반려동물로 키우는 개와 고양이가 SFTS에 걸린 사례도 확인됐습니다.

후생노동성은 반려동물을 통해 사람이 감염될 우려도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나신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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