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베네수엘라, 정국 불안 심화되자 국경 넘어 피신

입력 2017.07.27 (20:33) 수정 2017.07.27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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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사람들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모두 짐가방 몇 개만 든 단출한 차림새죠.

이들은 모두 이웃 국가인 콜롬비아로 넘어가기 위해 국경에 모여든 베네수엘라 사람들입니다.

오는 30일로 예정된 제헌의회 국민투표 강행 움직임에 긴장감이 고조되자 인근 국가로 피신하려는 것인데요.

<녹취> 앙헬리카 피노 :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까요. 제헌의회가 구성되면 정부가 국경을 폐쇄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어요. 어떤 일이 발생할지 모릅니다."

콜롬비아 정부는 하루 평균 2천 5백명의 베네수엘라 국민들이 입국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한편 국민투표를 앞두고 베네수엘라 시내에선 시위와 총파업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안전이 우려되자 콜롬비아 최대 항공사인 아비앙카는 베네수엘라 취항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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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7-27 20:36:41
    • 수정2017-07-27 20:5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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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사람들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모두 짐가방 몇 개만 든 단출한 차림새죠.

이들은 모두 이웃 국가인 콜롬비아로 넘어가기 위해 국경에 모여든 베네수엘라 사람들입니다.

오는 30일로 예정된 제헌의회 국민투표 강행 움직임에 긴장감이 고조되자 인근 국가로 피신하려는 것인데요.

<녹취> 앙헬리카 피노 :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까요. 제헌의회가 구성되면 정부가 국경을 폐쇄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어요. 어떤 일이 발생할지 모릅니다."

콜롬비아 정부는 하루 평균 2천 5백명의 베네수엘라 국민들이 입국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한편 국민투표를 앞두고 베네수엘라 시내에선 시위와 총파업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안전이 우려되자 콜롬비아 최대 항공사인 아비앙카는 베네수엘라 취항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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