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英 법원, 찰리 생명 유지 장치 제거 결정 외
입력 2017.07.28 (10:51)
수정 2017.07.2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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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영국 법원이 희소병을 앓고 있는 아기 찰리의 생명 유지 장치를 제거하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리포트>
현지 시각 어제, 법원은 찰리를 호스피스 시설로 옮기고, 인공호흡 장치를 제거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지난해 8월에 태어난 찰리는 환자가 전 세계 16명뿐인 희소병 미토콘드리아 결핍 증후군을 앓아왔는데요.
연명 치료 연장 여부를 놓고 병원과 부모가 법정 분쟁을 벌이면서 세계적인 관심을 끌었지만, 법원의 최종 결정으로 찰리는 곧 생의 마지막을 준비하게 됐습니다.
예루살렘 성지 유혈 충돌…130여 명 부상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성지 템플마운트에서 유혈 충돌이 일어나 13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이스라엘 당국이 그동안 논란이 되어 왔던 출입구의 보안 장치를 제거하고 난 뒤, 이스라엘 경찰과 팔레스타인 사람들 간의 충돌이 일어난 건데요.
경찰은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갑자기 한꺼번에 몰리면서 돌을 던지는 바람에 충돌이 시작됐다고 말했지만, 이슬람권 적십자사 측은 이스라엘군이 출입문 하나를 폐쇄하면서 갈등이 생겼다고 말했습니다.
윌리엄 왕세손, 구조 헬기 조종 근무 마쳐
구조 헬기 조종사로 활약해 온 영국 윌리엄 왕세손이 업무를 그만두기로 결정했습니다.
현지 시각 어제, 자선 재단의 응급 환자 수송을 끝으로 조종사 업무를 모두 마무리했습니다.
왕실 업무에 더 집중하고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이런 선택을 했다고 하는데요.
윌리엄 왕세손은 영국 공군에서 헬기 조종사로 복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2015년부터 구조 헬기 조종사로 근무해 왔습니다.
아마존 동남아 첫 진출…‘2시간 내 배송’
미국의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이 동남아 시장에 처음 진출했습니다.
현지 시각 어제, 싱가포르에서 모바일 기반의 물품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 건데요.
당일 배송을 넘어 무려 2시간 내에 배송을 하겠다는 비장의 무기를 꺼내 들었습니다.
아마존의 '2시간 배송' 서비스는 지난 2014년 뉴욕에서 처음 시작해, 지금은 미국 주요 도시와 런던, 마드리드까지 확대됐는데요.
6억 인구의 동남아 시장을 두고 중국 기업 알리바바와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영국 법원이 희소병을 앓고 있는 아기 찰리의 생명 유지 장치를 제거하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리포트>
현지 시각 어제, 법원은 찰리를 호스피스 시설로 옮기고, 인공호흡 장치를 제거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지난해 8월에 태어난 찰리는 환자가 전 세계 16명뿐인 희소병 미토콘드리아 결핍 증후군을 앓아왔는데요.
연명 치료 연장 여부를 놓고 병원과 부모가 법정 분쟁을 벌이면서 세계적인 관심을 끌었지만, 법원의 최종 결정으로 찰리는 곧 생의 마지막을 준비하게 됐습니다.
예루살렘 성지 유혈 충돌…130여 명 부상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성지 템플마운트에서 유혈 충돌이 일어나 13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이스라엘 당국이 그동안 논란이 되어 왔던 출입구의 보안 장치를 제거하고 난 뒤, 이스라엘 경찰과 팔레스타인 사람들 간의 충돌이 일어난 건데요.
경찰은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갑자기 한꺼번에 몰리면서 돌을 던지는 바람에 충돌이 시작됐다고 말했지만, 이슬람권 적십자사 측은 이스라엘군이 출입문 하나를 폐쇄하면서 갈등이 생겼다고 말했습니다.
윌리엄 왕세손, 구조 헬기 조종 근무 마쳐
구조 헬기 조종사로 활약해 온 영국 윌리엄 왕세손이 업무를 그만두기로 결정했습니다.
현지 시각 어제, 자선 재단의 응급 환자 수송을 끝으로 조종사 업무를 모두 마무리했습니다.
왕실 업무에 더 집중하고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이런 선택을 했다고 하는데요.
윌리엄 왕세손은 영국 공군에서 헬기 조종사로 복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2015년부터 구조 헬기 조종사로 근무해 왔습니다.
아마존 동남아 첫 진출…‘2시간 내 배송’
미국의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이 동남아 시장에 처음 진출했습니다.
현지 시각 어제, 싱가포르에서 모바일 기반의 물품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 건데요.
당일 배송을 넘어 무려 2시간 내에 배송을 하겠다는 비장의 무기를 꺼내 들었습니다.
아마존의 '2시간 배송' 서비스는 지난 2014년 뉴욕에서 처음 시작해, 지금은 미국 주요 도시와 런던, 마드리드까지 확대됐는데요.
6억 인구의 동남아 시장을 두고 중국 기업 알리바바와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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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7-28 10:53:34
- 수정2017-07-28 11: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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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영국 법원이 희소병을 앓고 있는 아기 찰리의 생명 유지 장치를 제거하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리포트>
현지 시각 어제, 법원은 찰리를 호스피스 시설로 옮기고, 인공호흡 장치를 제거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지난해 8월에 태어난 찰리는 환자가 전 세계 16명뿐인 희소병 미토콘드리아 결핍 증후군을 앓아왔는데요.
연명 치료 연장 여부를 놓고 병원과 부모가 법정 분쟁을 벌이면서 세계적인 관심을 끌었지만, 법원의 최종 결정으로 찰리는 곧 생의 마지막을 준비하게 됐습니다.
예루살렘 성지 유혈 충돌…130여 명 부상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성지 템플마운트에서 유혈 충돌이 일어나 13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이스라엘 당국이 그동안 논란이 되어 왔던 출입구의 보안 장치를 제거하고 난 뒤, 이스라엘 경찰과 팔레스타인 사람들 간의 충돌이 일어난 건데요.
경찰은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갑자기 한꺼번에 몰리면서 돌을 던지는 바람에 충돌이 시작됐다고 말했지만, 이슬람권 적십자사 측은 이스라엘군이 출입문 하나를 폐쇄하면서 갈등이 생겼다고 말했습니다.
윌리엄 왕세손, 구조 헬기 조종 근무 마쳐
구조 헬기 조종사로 활약해 온 영국 윌리엄 왕세손이 업무를 그만두기로 결정했습니다.
현지 시각 어제, 자선 재단의 응급 환자 수송을 끝으로 조종사 업무를 모두 마무리했습니다.
왕실 업무에 더 집중하고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이런 선택을 했다고 하는데요.
윌리엄 왕세손은 영국 공군에서 헬기 조종사로 복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2015년부터 구조 헬기 조종사로 근무해 왔습니다.
아마존 동남아 첫 진출…‘2시간 내 배송’
미국의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이 동남아 시장에 처음 진출했습니다.
현지 시각 어제, 싱가포르에서 모바일 기반의 물품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 건데요.
당일 배송을 넘어 무려 2시간 내에 배송을 하겠다는 비장의 무기를 꺼내 들었습니다.
아마존의 '2시간 배송' 서비스는 지난 2014년 뉴욕에서 처음 시작해, 지금은 미국 주요 도시와 런던, 마드리드까지 확대됐는데요.
6억 인구의 동남아 시장을 두고 중국 기업 알리바바와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영국 법원이 희소병을 앓고 있는 아기 찰리의 생명 유지 장치를 제거하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리포트>
현지 시각 어제, 법원은 찰리를 호스피스 시설로 옮기고, 인공호흡 장치를 제거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지난해 8월에 태어난 찰리는 환자가 전 세계 16명뿐인 희소병 미토콘드리아 결핍 증후군을 앓아왔는데요.
연명 치료 연장 여부를 놓고 병원과 부모가 법정 분쟁을 벌이면서 세계적인 관심을 끌었지만, 법원의 최종 결정으로 찰리는 곧 생의 마지막을 준비하게 됐습니다.
예루살렘 성지 유혈 충돌…130여 명 부상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성지 템플마운트에서 유혈 충돌이 일어나 13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이스라엘 당국이 그동안 논란이 되어 왔던 출입구의 보안 장치를 제거하고 난 뒤, 이스라엘 경찰과 팔레스타인 사람들 간의 충돌이 일어난 건데요.
경찰은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갑자기 한꺼번에 몰리면서 돌을 던지는 바람에 충돌이 시작됐다고 말했지만, 이슬람권 적십자사 측은 이스라엘군이 출입문 하나를 폐쇄하면서 갈등이 생겼다고 말했습니다.
윌리엄 왕세손, 구조 헬기 조종 근무 마쳐
구조 헬기 조종사로 활약해 온 영국 윌리엄 왕세손이 업무를 그만두기로 결정했습니다.
현지 시각 어제, 자선 재단의 응급 환자 수송을 끝으로 조종사 업무를 모두 마무리했습니다.
왕실 업무에 더 집중하고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이런 선택을 했다고 하는데요.
윌리엄 왕세손은 영국 공군에서 헬기 조종사로 복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2015년부터 구조 헬기 조종사로 근무해 왔습니다.
아마존 동남아 첫 진출…‘2시간 내 배송’
미국의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이 동남아 시장에 처음 진출했습니다.
현지 시각 어제, 싱가포르에서 모바일 기반의 물품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 건데요.
당일 배송을 넘어 무려 2시간 내에 배송을 하겠다는 비장의 무기를 꺼내 들었습니다.
아마존의 '2시간 배송' 서비스는 지난 2014년 뉴욕에서 처음 시작해, 지금은 미국 주요 도시와 런던, 마드리드까지 확대됐는데요.
6억 인구의 동남아 시장을 두고 중국 기업 알리바바와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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