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브리티시 오픈, 날씨 변수에 ‘쩔쩔’

입력 2017.07.28 (21:49) 수정 2017.07.28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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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 주 열리는 LPGA 메이저대회 브리티시 오픈의 전초전 격인 스코티시 오픈이 시작했는데요,

선수들은 강풍 등 짓궂은 날씨에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스코틀랜드의 강한 바닷바람과 거친 러프가 특징인 던 도널드 코스.

핀대는 물론 중계 카메라가 흔들릴 정도로 바람이 거셌고, 방한 귀마개가 필요할 만큼 날씨도 쌀쌀했습니다.

강풍에 공이 움직였다고 선수가 말해 \경기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녹취> 리디아 고 : "(바람 때문에) 공이 움직인 거 같아요…."

오락가락하는 날씨에 선수들의 샷도 요동쳤습니다.

악조건 속에서 베테랑의 노련미가 빛났습니다.

44살의 캐리 웹과 41살의 크리스티 커가 첫날 선두 경쟁을 펼쳤습니다.

<인터뷰> 크리스티 커 : "이 코스에서 좋은 샷을 유지하기는 절대 쉽지 않습니다. 첫날 좋은 스코어를 받아서 기쁩니다."

현재 2라운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우리나라에선 김세영과 박인비가 1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

PGA 캐나다 오픈 1라운드에선 최경주가 선두에 한 타 차 뒤진 공동 6위에 올라 오랜만에 좋은 출발을 보였습니다.

멋진 퍼트를 선보인 에브리 등 미국 선수 5명이 1라운드 공동 선두를 달렸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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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PGA 브리티시 오픈, 날씨 변수에 ‘쩔쩔’
    • 입력 2017-07-28 21:51:31
    • 수정2017-07-28 21:5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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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 주 열리는 LPGA 메이저대회 브리티시 오픈의 전초전 격인 스코티시 오픈이 시작했는데요,

선수들은 강풍 등 짓궂은 날씨에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스코틀랜드의 강한 바닷바람과 거친 러프가 특징인 던 도널드 코스.

핀대는 물론 중계 카메라가 흔들릴 정도로 바람이 거셌고, 방한 귀마개가 필요할 만큼 날씨도 쌀쌀했습니다.

강풍에 공이 움직였다고 선수가 말해 \경기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녹취> 리디아 고 : "(바람 때문에) 공이 움직인 거 같아요…."

오락가락하는 날씨에 선수들의 샷도 요동쳤습니다.

악조건 속에서 베테랑의 노련미가 빛났습니다.

44살의 캐리 웹과 41살의 크리스티 커가 첫날 선두 경쟁을 펼쳤습니다.

<인터뷰> 크리스티 커 : "이 코스에서 좋은 샷을 유지하기는 절대 쉽지 않습니다. 첫날 좋은 스코어를 받아서 기쁩니다."

현재 2라운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우리나라에선 김세영과 박인비가 1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

PGA 캐나다 오픈 1라운드에선 최경주가 선두에 한 타 차 뒤진 공동 6위에 올라 오랜만에 좋은 출발을 보였습니다.

멋진 퍼트를 선보인 에브리 등 미국 선수 5명이 1라운드 공동 선두를 달렸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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