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친정 에버턴에서의 ‘감격적인 복귀전’

입력 2017.07.28 (21:56) 수정 2017.07.28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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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유에서 전성기 시절을 보내고, 지난달 친정팀 에버턴으로 돌아온 루니가 감격적인 홈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무려 13년 만에 루니가 구디슨파크에 홈팀 선수로 들어옵니다.

마치 어제도 방문했다는듯 편안한 표정으로 팬들을 맞이합니다.

몸놀림도 가벼웠습니다.

유로파리그 예선에서 풀타임을 뛰며 마음껏 홈구장을 누볐습니다.

전반 중반 득점을 노렸지만 상대 골키퍼에 막힌게 아쉬웠습니다.

양팀 골키퍼들의 연이은 선방에 좀처럼 울리지않던 골의 환호는 후반 19분 터져나왔습니다.

에버턴의 베인스가 중거리 슈팅으로 루좀베르크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에버턴은 1대 0으로 이겨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진출이 유력해졌습니다.

사고는 순식간에 일어났습니다.

벤치에 앉아 쉬고 있던 플리스코바가 선풍기로 다가갔고 몇 분 뒤, 그녀의 손가락에 피가 흘러내립니다.

응급조치를 해봤지만 통증은 사라지지않았고 결국 플리스코바는 리드하고 있던 경기에서 기권하고 말았습니다.

코트 옆에 있던 대형 선풍기 위치를 옮기려 했을 뿐인데 플리스코바는 엄지손가락 부상으로 경기를 포기해야했습니다,

11회 연장 접전에서 나온 뉴욕 양키스 가드너의 끝내기 홈런입니다.

짜릿한 연장 승리의 기쁨, 세리머니가 마치 월드시리즈 우승을 연상시킬 정돕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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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니, 친정 에버턴에서의 ‘감격적인 복귀전’
    • 입력 2017-07-28 21:59:19
    • 수정2017-07-28 22: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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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유에서 전성기 시절을 보내고, 지난달 친정팀 에버턴으로 돌아온 루니가 감격적인 홈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무려 13년 만에 루니가 구디슨파크에 홈팀 선수로 들어옵니다.

마치 어제도 방문했다는듯 편안한 표정으로 팬들을 맞이합니다.

몸놀림도 가벼웠습니다.

유로파리그 예선에서 풀타임을 뛰며 마음껏 홈구장을 누볐습니다.

전반 중반 득점을 노렸지만 상대 골키퍼에 막힌게 아쉬웠습니다.

양팀 골키퍼들의 연이은 선방에 좀처럼 울리지않던 골의 환호는 후반 19분 터져나왔습니다.

에버턴의 베인스가 중거리 슈팅으로 루좀베르크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에버턴은 1대 0으로 이겨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진출이 유력해졌습니다.

사고는 순식간에 일어났습니다.

벤치에 앉아 쉬고 있던 플리스코바가 선풍기로 다가갔고 몇 분 뒤, 그녀의 손가락에 피가 흘러내립니다.

응급조치를 해봤지만 통증은 사라지지않았고 결국 플리스코바는 리드하고 있던 경기에서 기권하고 말았습니다.

코트 옆에 있던 대형 선풍기 위치를 옮기려 했을 뿐인데 플리스코바는 엄지손가락 부상으로 경기를 포기해야했습니다,

11회 연장 접전에서 나온 뉴욕 양키스 가드너의 끝내기 홈런입니다.

짜릿한 연장 승리의 기쁨, 세리머니가 마치 월드시리즈 우승을 연상시킬 정돕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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