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탈옥 셀카·교도관 감금’…교도소에서 무슨 일이?
입력 2017.07.28 (23:26)
수정 2017.07.29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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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미국에서 재소자들이 집단 탈옥을 하며 밀반입한 휴대전화로 여유만만하게 촬영까지 한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또, 교도관이 수감자에게 폭행을 당하는 등 교도소 관리의 허점이 잇따라 드러났습니다.
탈옥수들이 직접 촬영한 영상입니다.
미리 잘라 놓은 침대 다리를 들어내고, 역시 미리 뚫어 놓은 환기구를 걷어냅니다.
비집고 들어가 엄지를 치켜드는 여유까지 부립니다.
세 사람은 통로를 타고 옥상에 올라가, 대기 시켜놓은 차를 타고 나오기까지 전 과정을, 밀반입한 휴대전화로 찍었습니다.
목격자 제보로 도주 행각은 일주일 만에 끝났지만, 교도소는 허점을 고스란히 드러냈습니다.
다섯 명을 살해한 혐의로 수감된 남성입니다.
변기가 고장 났다고 봐달라고 한 뒤 수용실 문을 밖에서 잠가 교도관을 가둬 버립니다.
이어 둔기를 연상시키는 큰 손전등을 훔쳐 벽 뒤에 숨었다가, 또 다른 교도관이 나타나자 급습합니다.
전기충격기를 발사하려던 교도관은 꼼짝없이 당하고 마는데요,
연쇄살인범의 탈옥은 결국 실패로 끝났지만, 부실한 재소자 관리를 그대로 보여줬습니다.
그런가 하면 강도 용의자가 수갑을 찬 채로 도주했다가 이틀 만에 검거된 사실도 뒤늦게 알려졌는데요.
<녹취> 제임스 베이커(주민) : "경찰이 주민들에게 제보를 요청하지도 않고, 심지어 알리지도 않았다는 건 (정말 이상해요.)"
경찰차 문을 잠그지 않은 채 용의자만 남겨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미국에서 재소자들이 집단 탈옥을 하며 밀반입한 휴대전화로 여유만만하게 촬영까지 한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또, 교도관이 수감자에게 폭행을 당하는 등 교도소 관리의 허점이 잇따라 드러났습니다.
탈옥수들이 직접 촬영한 영상입니다.
미리 잘라 놓은 침대 다리를 들어내고, 역시 미리 뚫어 놓은 환기구를 걷어냅니다.
비집고 들어가 엄지를 치켜드는 여유까지 부립니다.
세 사람은 통로를 타고 옥상에 올라가, 대기 시켜놓은 차를 타고 나오기까지 전 과정을, 밀반입한 휴대전화로 찍었습니다.
목격자 제보로 도주 행각은 일주일 만에 끝났지만, 교도소는 허점을 고스란히 드러냈습니다.
다섯 명을 살해한 혐의로 수감된 남성입니다.
변기가 고장 났다고 봐달라고 한 뒤 수용실 문을 밖에서 잠가 교도관을 가둬 버립니다.
이어 둔기를 연상시키는 큰 손전등을 훔쳐 벽 뒤에 숨었다가, 또 다른 교도관이 나타나자 급습합니다.
전기충격기를 발사하려던 교도관은 꼼짝없이 당하고 마는데요,
연쇄살인범의 탈옥은 결국 실패로 끝났지만, 부실한 재소자 관리를 그대로 보여줬습니다.
그런가 하면 강도 용의자가 수갑을 찬 채로 도주했다가 이틀 만에 검거된 사실도 뒤늦게 알려졌는데요.
<녹취> 제임스 베이커(주민) : "경찰이 주민들에게 제보를 요청하지도 않고, 심지어 알리지도 않았다는 건 (정말 이상해요.)"
경찰차 문을 잠그지 않은 채 용의자만 남겨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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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7-28 23:29:39
- 수정2017-07-29 00:28:51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미국에서 재소자들이 집단 탈옥을 하며 밀반입한 휴대전화로 여유만만하게 촬영까지 한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또, 교도관이 수감자에게 폭행을 당하는 등 교도소 관리의 허점이 잇따라 드러났습니다.
탈옥수들이 직접 촬영한 영상입니다.
미리 잘라 놓은 침대 다리를 들어내고, 역시 미리 뚫어 놓은 환기구를 걷어냅니다.
비집고 들어가 엄지를 치켜드는 여유까지 부립니다.
세 사람은 통로를 타고 옥상에 올라가, 대기 시켜놓은 차를 타고 나오기까지 전 과정을, 밀반입한 휴대전화로 찍었습니다.
목격자 제보로 도주 행각은 일주일 만에 끝났지만, 교도소는 허점을 고스란히 드러냈습니다.
다섯 명을 살해한 혐의로 수감된 남성입니다.
변기가 고장 났다고 봐달라고 한 뒤 수용실 문을 밖에서 잠가 교도관을 가둬 버립니다.
이어 둔기를 연상시키는 큰 손전등을 훔쳐 벽 뒤에 숨었다가, 또 다른 교도관이 나타나자 급습합니다.
전기충격기를 발사하려던 교도관은 꼼짝없이 당하고 마는데요,
연쇄살인범의 탈옥은 결국 실패로 끝났지만, 부실한 재소자 관리를 그대로 보여줬습니다.
그런가 하면 강도 용의자가 수갑을 찬 채로 도주했다가 이틀 만에 검거된 사실도 뒤늦게 알려졌는데요.
<녹취> 제임스 베이커(주민) : "경찰이 주민들에게 제보를 요청하지도 않고, 심지어 알리지도 않았다는 건 (정말 이상해요.)"
경찰차 문을 잠그지 않은 채 용의자만 남겨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미국에서 재소자들이 집단 탈옥을 하며 밀반입한 휴대전화로 여유만만하게 촬영까지 한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또, 교도관이 수감자에게 폭행을 당하는 등 교도소 관리의 허점이 잇따라 드러났습니다.
탈옥수들이 직접 촬영한 영상입니다.
미리 잘라 놓은 침대 다리를 들어내고, 역시 미리 뚫어 놓은 환기구를 걷어냅니다.
비집고 들어가 엄지를 치켜드는 여유까지 부립니다.
세 사람은 통로를 타고 옥상에 올라가, 대기 시켜놓은 차를 타고 나오기까지 전 과정을, 밀반입한 휴대전화로 찍었습니다.
목격자 제보로 도주 행각은 일주일 만에 끝났지만, 교도소는 허점을 고스란히 드러냈습니다.
다섯 명을 살해한 혐의로 수감된 남성입니다.
변기가 고장 났다고 봐달라고 한 뒤 수용실 문을 밖에서 잠가 교도관을 가둬 버립니다.
이어 둔기를 연상시키는 큰 손전등을 훔쳐 벽 뒤에 숨었다가, 또 다른 교도관이 나타나자 급습합니다.
전기충격기를 발사하려던 교도관은 꼼짝없이 당하고 마는데요,
연쇄살인범의 탈옥은 결국 실패로 끝났지만, 부실한 재소자 관리를 그대로 보여줬습니다.
그런가 하면 강도 용의자가 수갑을 찬 채로 도주했다가 이틀 만에 검거된 사실도 뒤늦게 알려졌는데요.
<녹취> 제임스 베이커(주민) : "경찰이 주민들에게 제보를 요청하지도 않고, 심지어 알리지도 않았다는 건 (정말 이상해요.)"
경찰차 문을 잠그지 않은 채 용의자만 남겨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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