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주간 명장면] 팀을 구해낸 황목치승의 ‘슈퍼 슬라이딩’
입력 2017.07.31 (21:53)
수정 2017.07.31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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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황목치승이 전력질주 뒤 몸을 날렸지만, 타이밍은 늦어보입니다.
심판은 아웃을 선언했고, 느린화면으로 봐도 태그가 빠른 듯 합니다.
하지만 반전이 있었습니다.
자세히보니 몸을 비트는 서커스 같은 동작으로 미트를 피해 판정을 뒤집었습니다.
황목치승은 수비에서도 미끄러지면서 묘기 송구를 펼쳐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외야 수비가 불안요소인 삼성 구자욱이 멋진 호수비를 펼칩니다.
자신있는 타격에선 우스꽝스럽게 미끄러지고 맙니다.
호수비와 실수, 다양한 방법으로 즐거움을 준 하루였습니다.
기아 최형우가 1000타점째 홈런을 터뜨리자, 삼성 이승엽의 홈런 공 못지 않은 치열한 경쟁이 펼쳐집니다.
공을 차지한 관중은 선수보다 더 기뻐했고, 기념사진을 찍은 뒤 흔쾌히 구단에 공을 양도했습니다.
홈런 공도 아닌 파울 타구를 위해서 몸을 사리지 않는 팬도 있습니다.
조금은 위험해보였지만, 다행히 다치진 없었습니다.
한화 이용규가 점프까지 해보지만, 타구의 종착지는 글러브가 아닌 발이었습니다.
이용규는 발로 위기를 자초했고, 그 사이 전준우는 발로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LG 차우찬의 투구가 포수앞에서 튀자 로사리오가 꽤를 내봅니다.
공과 반대 방향을 가리키는 속임수 작전, 결과는 실패였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심판은 아웃을 선언했고, 느린화면으로 봐도 태그가 빠른 듯 합니다.
하지만 반전이 있었습니다.
자세히보니 몸을 비트는 서커스 같은 동작으로 미트를 피해 판정을 뒤집었습니다.
황목치승은 수비에서도 미끄러지면서 묘기 송구를 펼쳐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외야 수비가 불안요소인 삼성 구자욱이 멋진 호수비를 펼칩니다.
자신있는 타격에선 우스꽝스럽게 미끄러지고 맙니다.
호수비와 실수, 다양한 방법으로 즐거움을 준 하루였습니다.
기아 최형우가 1000타점째 홈런을 터뜨리자, 삼성 이승엽의 홈런 공 못지 않은 치열한 경쟁이 펼쳐집니다.
공을 차지한 관중은 선수보다 더 기뻐했고, 기념사진을 찍은 뒤 흔쾌히 구단에 공을 양도했습니다.
홈런 공도 아닌 파울 타구를 위해서 몸을 사리지 않는 팬도 있습니다.
조금은 위험해보였지만, 다행히 다치진 없었습니다.
한화 이용규가 점프까지 해보지만, 타구의 종착지는 글러브가 아닌 발이었습니다.
이용규는 발로 위기를 자초했고, 그 사이 전준우는 발로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LG 차우찬의 투구가 포수앞에서 튀자 로사리오가 꽤를 내봅니다.
공과 반대 방향을 가리키는 속임수 작전, 결과는 실패였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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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주간 명장면] 팀을 구해낸 황목치승의 ‘슈퍼 슬라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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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7-31 22:15:37
- 수정2017-07-31 22:24:45

LG 황목치승이 전력질주 뒤 몸을 날렸지만, 타이밍은 늦어보입니다.
심판은 아웃을 선언했고, 느린화면으로 봐도 태그가 빠른 듯 합니다.
하지만 반전이 있었습니다.
자세히보니 몸을 비트는 서커스 같은 동작으로 미트를 피해 판정을 뒤집었습니다.
황목치승은 수비에서도 미끄러지면서 묘기 송구를 펼쳐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외야 수비가 불안요소인 삼성 구자욱이 멋진 호수비를 펼칩니다.
자신있는 타격에선 우스꽝스럽게 미끄러지고 맙니다.
호수비와 실수, 다양한 방법으로 즐거움을 준 하루였습니다.
기아 최형우가 1000타점째 홈런을 터뜨리자, 삼성 이승엽의 홈런 공 못지 않은 치열한 경쟁이 펼쳐집니다.
공을 차지한 관중은 선수보다 더 기뻐했고, 기념사진을 찍은 뒤 흔쾌히 구단에 공을 양도했습니다.
홈런 공도 아닌 파울 타구를 위해서 몸을 사리지 않는 팬도 있습니다.
조금은 위험해보였지만, 다행히 다치진 없었습니다.
한화 이용규가 점프까지 해보지만, 타구의 종착지는 글러브가 아닌 발이었습니다.
이용규는 발로 위기를 자초했고, 그 사이 전준우는 발로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LG 차우찬의 투구가 포수앞에서 튀자 로사리오가 꽤를 내봅니다.
공과 반대 방향을 가리키는 속임수 작전, 결과는 실패였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심판은 아웃을 선언했고, 느린화면으로 봐도 태그가 빠른 듯 합니다.
하지만 반전이 있었습니다.
자세히보니 몸을 비트는 서커스 같은 동작으로 미트를 피해 판정을 뒤집었습니다.
황목치승은 수비에서도 미끄러지면서 묘기 송구를 펼쳐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외야 수비가 불안요소인 삼성 구자욱이 멋진 호수비를 펼칩니다.
자신있는 타격에선 우스꽝스럽게 미끄러지고 맙니다.
호수비와 실수, 다양한 방법으로 즐거움을 준 하루였습니다.
기아 최형우가 1000타점째 홈런을 터뜨리자, 삼성 이승엽의 홈런 공 못지 않은 치열한 경쟁이 펼쳐집니다.
공을 차지한 관중은 선수보다 더 기뻐했고, 기념사진을 찍은 뒤 흔쾌히 구단에 공을 양도했습니다.
홈런 공도 아닌 파울 타구를 위해서 몸을 사리지 않는 팬도 있습니다.
조금은 위험해보였지만, 다행히 다치진 없었습니다.
한화 이용규가 점프까지 해보지만, 타구의 종착지는 글러브가 아닌 발이었습니다.
이용규는 발로 위기를 자초했고, 그 사이 전준우는 발로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LG 차우찬의 투구가 포수앞에서 튀자 로사리오가 꽤를 내봅니다.
공과 반대 방향을 가리키는 속임수 작전, 결과는 실패였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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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규 기자 youngq@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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