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오전까지 국지성 호우 계속…최고 100mm 비

입력 2017.08.01 (06:11) 수정 2017.08.0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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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경기남부와 충청 지역에 최고 200mm 가까운 폭우가 쏟아진 데 이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오전까지 국지성 호우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재난정보센터 연결합니다.

신방실 기자! 지금 비구름이 다시 발달하고 있다고요?

<리포트>

네, 밤새 비가 소강 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았지만 서해상에서 다시 강한 비구름이 유입되기 시작했습니다.

중국 내륙에서 소멸한 9호와 10호 태풍에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어제 기상청의 예상보다는 다소 늦어지고 있지만, 현재 중부지방에 약하게 내리고 있는 비는 날이 밝을수록 점차 굵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서쪽에서 한차례 더 많은 수증기가 밀려오면서 강한 비구름대가 서해 중부 해상에서 발달해 중부지방으로 밀려오고 있는데요.

특히 집중호우 위험이 가장 큰 곳은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청 북부 등 어제 이미 200mm 정도의 많은 비가 내린 지역입니다.

이 지역에는 오전까지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이어지며 20에서 최고 100mm의 비가 추가로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또 서울 등 그밖의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엔 최고 4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이렇게 짧은 시간 동안 비가 집중될 경우 저지대나 지하도로가 침수될 수 있는 만큼 미리 배수로를 점검하는 등 대비가 필요합니다.

또 계곡이나 도심 하천도 급격히 불어날 수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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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 오전까지 국지성 호우 계속…최고 100mm 비
    • 입력 2017-08-01 06:12:51
    • 수정2017-08-01 10:2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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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경기남부와 충청 지역에 최고 200mm 가까운 폭우가 쏟아진 데 이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오전까지 국지성 호우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재난정보센터 연결합니다. 신방실 기자! 지금 비구름이 다시 발달하고 있다고요? <리포트> 네, 밤새 비가 소강 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았지만 서해상에서 다시 강한 비구름이 유입되기 시작했습니다. 중국 내륙에서 소멸한 9호와 10호 태풍에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어제 기상청의 예상보다는 다소 늦어지고 있지만, 현재 중부지방에 약하게 내리고 있는 비는 날이 밝을수록 점차 굵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서쪽에서 한차례 더 많은 수증기가 밀려오면서 강한 비구름대가 서해 중부 해상에서 발달해 중부지방으로 밀려오고 있는데요. 특히 집중호우 위험이 가장 큰 곳은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청 북부 등 어제 이미 200mm 정도의 많은 비가 내린 지역입니다. 이 지역에는 오전까지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이어지며 20에서 최고 100mm의 비가 추가로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또 서울 등 그밖의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엔 최고 4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이렇게 짧은 시간 동안 비가 집중될 경우 저지대나 지하도로가 침수될 수 있는 만큼 미리 배수로를 점검하는 등 대비가 필요합니다. 또 계곡이나 도심 하천도 급격히 불어날 수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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