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너 리스크’ 지배주주, 여전히 고액 보수 받아”

입력 2017.08.03 (18:08) 수정 2017.08.03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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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이른바 '오너 리스크'를 야기한 지배 주주가 여전히 고액 보수를 받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경제개혁연구소가 상장사들이 공시한 임원 보수 자료를 분석했더니, 현재 뇌물공여 혐의로 재판 중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64억 원, 조세포탈 혐의 등으로 재판 중인 조석래 효성 전 회장이 46억 원을 지난해 계열사로부터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한진해운 파산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은 최은영 전 회장은 11억 원, 최태원 SK 그룹 회장도 16억 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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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너 리스크’ 지배주주, 여전히 고액 보수 받아”
    • 입력 2017-08-03 18:07:58
    • 수정2017-08-03 18:3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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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이른바 '오너 리스크'를 야기한 지배 주주가 여전히 고액 보수를 받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경제개혁연구소가 상장사들이 공시한 임원 보수 자료를 분석했더니, 현재 뇌물공여 혐의로 재판 중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64억 원, 조세포탈 혐의 등으로 재판 중인 조석래 효성 전 회장이 46억 원을 지난해 계열사로부터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한진해운 파산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은 최은영 전 회장은 11억 원, 최태원 SK 그룹 회장도 16억 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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