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고객전화 응대율 14%”
입력 2017.08.04 (06:40)
수정 2017.08.04 (07: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영업 시작 5일 만에 계좌 100만 개를 돌파하며 카카오뱅크의 기세가 무서운데, 고객 응대는 아직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태로 나타났습니다.
햄과 소시지 제품을 제조할 때 인위적으로 비계가 첨가되고 있지만, 별도 표시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인터넷 전문은행 카카오뱅크의 고객 응대가 10건 중 1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카카오뱅크의 소비자 불편사항을 점검한 결과, 지난 1일 기준 고객 응대율이 14%에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금융당국은 카카오뱅크가 160명 안팎이었던 고객센터 인력을 250명으로 늘렸지만, 문제는 여전하다며 인력 추가 투입을 권고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주요 5개 제조사의 일반 햄과 캔 햄, 소시지 각각 5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별도 표시 없이 제조 과정에서 비계가 첨가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반적으로 햄과 소시지 제조에 쓰이는 돼지 앞다릿살이나 뒷다릿살의 지방함량은 15% 안팎 수준이지만, 이들 제품의 지방함량은 최대 27%를 기록했습니다.
소비자원은 제품에 비계를 인위적으로 넣을 경우 이를 별도 표시하도록 하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고층 건축물 135개 동이 외벽에 잘 타는 가연성 외장재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 건물은 알루미늄 복합패널 등 화재에 취약한 외장재를 사용했으며, 공동주택이 97개 동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앞서 국토부는 영국 런던 그렌펠 타워 화재를 계기로 소방방재청 등 관계기관과 30층 이상 고층 건축물 2천 3백여개 동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벌였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영업 시작 5일 만에 계좌 100만 개를 돌파하며 카카오뱅크의 기세가 무서운데, 고객 응대는 아직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태로 나타났습니다.
햄과 소시지 제품을 제조할 때 인위적으로 비계가 첨가되고 있지만, 별도 표시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인터넷 전문은행 카카오뱅크의 고객 응대가 10건 중 1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카카오뱅크의 소비자 불편사항을 점검한 결과, 지난 1일 기준 고객 응대율이 14%에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금융당국은 카카오뱅크가 160명 안팎이었던 고객센터 인력을 250명으로 늘렸지만, 문제는 여전하다며 인력 추가 투입을 권고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주요 5개 제조사의 일반 햄과 캔 햄, 소시지 각각 5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별도 표시 없이 제조 과정에서 비계가 첨가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반적으로 햄과 소시지 제조에 쓰이는 돼지 앞다릿살이나 뒷다릿살의 지방함량은 15% 안팎 수준이지만, 이들 제품의 지방함량은 최대 27%를 기록했습니다.
소비자원은 제품에 비계를 인위적으로 넣을 경우 이를 별도 표시하도록 하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고층 건축물 135개 동이 외벽에 잘 타는 가연성 외장재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 건물은 알루미늄 복합패널 등 화재에 취약한 외장재를 사용했으며, 공동주택이 97개 동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앞서 국토부는 영국 런던 그렌펠 타워 화재를 계기로 소방방재청 등 관계기관과 30층 이상 고층 건축물 2천 3백여개 동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벌였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카카오뱅크 고객전화 응대율 14%”
-
- 입력 2017-08-04 06:43:21
- 수정2017-08-04 07:02:34
<앵커 멘트>
영업 시작 5일 만에 계좌 100만 개를 돌파하며 카카오뱅크의 기세가 무서운데, 고객 응대는 아직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태로 나타났습니다.
햄과 소시지 제품을 제조할 때 인위적으로 비계가 첨가되고 있지만, 별도 표시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인터넷 전문은행 카카오뱅크의 고객 응대가 10건 중 1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카카오뱅크의 소비자 불편사항을 점검한 결과, 지난 1일 기준 고객 응대율이 14%에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금융당국은 카카오뱅크가 160명 안팎이었던 고객센터 인력을 250명으로 늘렸지만, 문제는 여전하다며 인력 추가 투입을 권고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주요 5개 제조사의 일반 햄과 캔 햄, 소시지 각각 5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별도 표시 없이 제조 과정에서 비계가 첨가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반적으로 햄과 소시지 제조에 쓰이는 돼지 앞다릿살이나 뒷다릿살의 지방함량은 15% 안팎 수준이지만, 이들 제품의 지방함량은 최대 27%를 기록했습니다.
소비자원은 제품에 비계를 인위적으로 넣을 경우 이를 별도 표시하도록 하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고층 건축물 135개 동이 외벽에 잘 타는 가연성 외장재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 건물은 알루미늄 복합패널 등 화재에 취약한 외장재를 사용했으며, 공동주택이 97개 동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앞서 국토부는 영국 런던 그렌펠 타워 화재를 계기로 소방방재청 등 관계기관과 30층 이상 고층 건축물 2천 3백여개 동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벌였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영업 시작 5일 만에 계좌 100만 개를 돌파하며 카카오뱅크의 기세가 무서운데, 고객 응대는 아직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태로 나타났습니다.
햄과 소시지 제품을 제조할 때 인위적으로 비계가 첨가되고 있지만, 별도 표시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인터넷 전문은행 카카오뱅크의 고객 응대가 10건 중 1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카카오뱅크의 소비자 불편사항을 점검한 결과, 지난 1일 기준 고객 응대율이 14%에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금융당국은 카카오뱅크가 160명 안팎이었던 고객센터 인력을 250명으로 늘렸지만, 문제는 여전하다며 인력 추가 투입을 권고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주요 5개 제조사의 일반 햄과 캔 햄, 소시지 각각 5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별도 표시 없이 제조 과정에서 비계가 첨가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반적으로 햄과 소시지 제조에 쓰이는 돼지 앞다릿살이나 뒷다릿살의 지방함량은 15% 안팎 수준이지만, 이들 제품의 지방함량은 최대 27%를 기록했습니다.
소비자원은 제품에 비계를 인위적으로 넣을 경우 이를 별도 표시하도록 하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고층 건축물 135개 동이 외벽에 잘 타는 가연성 외장재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 건물은 알루미늄 복합패널 등 화재에 취약한 외장재를 사용했으며, 공동주택이 97개 동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앞서 국토부는 영국 런던 그렌펠 타워 화재를 계기로 소방방재청 등 관계기관과 30층 이상 고층 건축물 2천 3백여개 동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벌였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
-
강나루 기자 naru@kbs.co.kr
강나루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