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속 한강 피서 절정

입력 2017.08.04 (19:09) 수정 2017.08.04 (19: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오늘 하루도 무척 더우셨죠?

오늘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35도를 웃돈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열대야를 피해 시민들은 벌써부터 한강공원으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고 합니다.

반포한강공원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정새배 기자, 저녁인데도 많이 덥죠?

바깥 공기는 어떤가요?

<리포트>

네. 퇴근 시간, 그것도 강가에 나와 있는데도 여전히 후텁지근합니다.

오늘 밤도 폭염의 기세를 피하긴 어려울 것 같은데요,

현재 서울의 기온은 33도에 습도도 높은 편이어서 여전히 불쾌지수는 '매우 높음' 단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반포한강공원에는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를 피해 시민들이 퇴근 후 하나둘씩 모여들고 있습니다.

여전히 한낮의 열기가 남았는지 손에 부채나 선풍기를 든 시민들도 많이 찾아볼 수 있는데요,

시민들은 제 뒤쪽으로 보이는 무대에서 공연을 보고 맛있는 먹거리도 먹으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또 8시가 넘어가면 무지개분수도 작동 할텐데요,

기분 좋은 음악과 시원한 물줄기를 통해 무더위를 조금이나마 식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오늘 밤을 무사히 넘겨도 무더위는 주말까지 계속되겠습니다.

특히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28도를 기록해 올해 들어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낮 기온도 36도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때문에 낮에는 태양이 내리쬐는 곳을 가급적 피하고, 저녁이 되면 이렇게 나오셔서 더위를 극복해보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반포한강공원에서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더위 속 한강 피서 절정
    • 입력 2017-08-04 19:10:56
    • 수정2017-08-04 19:15:16
    뉴스 7
<앵커 멘트>

오늘 하루도 무척 더우셨죠?

오늘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35도를 웃돈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열대야를 피해 시민들은 벌써부터 한강공원으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고 합니다.

반포한강공원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정새배 기자, 저녁인데도 많이 덥죠?

바깥 공기는 어떤가요?

<리포트>

네. 퇴근 시간, 그것도 강가에 나와 있는데도 여전히 후텁지근합니다.

오늘 밤도 폭염의 기세를 피하긴 어려울 것 같은데요,

현재 서울의 기온은 33도에 습도도 높은 편이어서 여전히 불쾌지수는 '매우 높음' 단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반포한강공원에는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를 피해 시민들이 퇴근 후 하나둘씩 모여들고 있습니다.

여전히 한낮의 열기가 남았는지 손에 부채나 선풍기를 든 시민들도 많이 찾아볼 수 있는데요,

시민들은 제 뒤쪽으로 보이는 무대에서 공연을 보고 맛있는 먹거리도 먹으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또 8시가 넘어가면 무지개분수도 작동 할텐데요,

기분 좋은 음악과 시원한 물줄기를 통해 무더위를 조금이나마 식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오늘 밤을 무사히 넘겨도 무더위는 주말까지 계속되겠습니다.

특히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28도를 기록해 올해 들어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낮 기온도 36도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때문에 낮에는 태양이 내리쬐는 곳을 가급적 피하고, 저녁이 되면 이렇게 나오셔서 더위를 극복해보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반포한강공원에서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