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전 부처 갑질 점검…대책 마련”
입력 2017.08.07 (21:19)
수정 2017.08.07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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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공관병 갑질 문제가 일파만파 커지자, 대통령까지 나서서 강한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정부 부처 전체를 살펴서 비슷한 일이 일어나고 있는 곳은 없는지 실태를 점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먼저 박찬주 제2 작전사령관 부부의 공관병 갑질 사건에 대해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많은 국민들에게 충격과 실망을 주었습니다. 군 최고 통수권자로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이어 국방부의 전수조사는 시작일 뿐이라며 이번 기회에 군 내 갑질 문화를 뿌리뽑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나라를 지키러 간 청년들이 농사병이나 과외병 등 모욕적 호칭을 들으며 개인 사병 노릇을 한다는 자조 섞인 얘기가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겁니다.
문 대통령은 갑질 문화가 군만의 문제는 아니라며 정부 각 부처에도 일제 점검을 지시했습니다.
외교부 등 공관을 갖고 있는 곳은 물론 경찰 고위 간부들이 의경을 운전기사로 활용하는 실태 등을 구체적 예로 들며 조사 대상에 포함시켰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차제에 군과 공직 사회의 갑질 문화를 근절하는 근본대책을 마련하기 바랍니다."
문 대통령은 내일(8일) 합참의장을 비롯한 군 수뇌부에 대한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공관병 갑질 문제가 일파만파 커지자, 대통령까지 나서서 강한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정부 부처 전체를 살펴서 비슷한 일이 일어나고 있는 곳은 없는지 실태를 점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먼저 박찬주 제2 작전사령관 부부의 공관병 갑질 사건에 대해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많은 국민들에게 충격과 실망을 주었습니다. 군 최고 통수권자로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이어 국방부의 전수조사는 시작일 뿐이라며 이번 기회에 군 내 갑질 문화를 뿌리뽑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나라를 지키러 간 청년들이 농사병이나 과외병 등 모욕적 호칭을 들으며 개인 사병 노릇을 한다는 자조 섞인 얘기가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겁니다.
문 대통령은 갑질 문화가 군만의 문제는 아니라며 정부 각 부처에도 일제 점검을 지시했습니다.
외교부 등 공관을 갖고 있는 곳은 물론 경찰 고위 간부들이 의경을 운전기사로 활용하는 실태 등을 구체적 예로 들며 조사 대상에 포함시켰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차제에 군과 공직 사회의 갑질 문화를 근절하는 근본대책을 마련하기 바랍니다."
문 대통령은 내일(8일) 합참의장을 비롯한 군 수뇌부에 대한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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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 대통령 “전 부처 갑질 점검…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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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8-07 21:21:37
- 수정2017-08-07 21:55:44
<앵커 멘트>
공관병 갑질 문제가 일파만파 커지자, 대통령까지 나서서 강한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정부 부처 전체를 살펴서 비슷한 일이 일어나고 있는 곳은 없는지 실태를 점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먼저 박찬주 제2 작전사령관 부부의 공관병 갑질 사건에 대해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많은 국민들에게 충격과 실망을 주었습니다. 군 최고 통수권자로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이어 국방부의 전수조사는 시작일 뿐이라며 이번 기회에 군 내 갑질 문화를 뿌리뽑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나라를 지키러 간 청년들이 농사병이나 과외병 등 모욕적 호칭을 들으며 개인 사병 노릇을 한다는 자조 섞인 얘기가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겁니다.
문 대통령은 갑질 문화가 군만의 문제는 아니라며 정부 각 부처에도 일제 점검을 지시했습니다.
외교부 등 공관을 갖고 있는 곳은 물론 경찰 고위 간부들이 의경을 운전기사로 활용하는 실태 등을 구체적 예로 들며 조사 대상에 포함시켰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차제에 군과 공직 사회의 갑질 문화를 근절하는 근본대책을 마련하기 바랍니다."
문 대통령은 내일(8일) 합참의장을 비롯한 군 수뇌부에 대한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공관병 갑질 문제가 일파만파 커지자, 대통령까지 나서서 강한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정부 부처 전체를 살펴서 비슷한 일이 일어나고 있는 곳은 없는지 실태를 점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먼저 박찬주 제2 작전사령관 부부의 공관병 갑질 사건에 대해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많은 국민들에게 충격과 실망을 주었습니다. 군 최고 통수권자로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이어 국방부의 전수조사는 시작일 뿐이라며 이번 기회에 군 내 갑질 문화를 뿌리뽑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나라를 지키러 간 청년들이 농사병이나 과외병 등 모욕적 호칭을 들으며 개인 사병 노릇을 한다는 자조 섞인 얘기가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겁니다.
문 대통령은 갑질 문화가 군만의 문제는 아니라며 정부 각 부처에도 일제 점검을 지시했습니다.
외교부 등 공관을 갖고 있는 곳은 물론 경찰 고위 간부들이 의경을 운전기사로 활용하는 실태 등을 구체적 예로 들며 조사 대상에 포함시켰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차제에 군과 공직 사회의 갑질 문화를 근절하는 근본대책을 마련하기 바랍니다."
문 대통령은 내일(8일) 합참의장을 비롯한 군 수뇌부에 대한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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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기자 kim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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