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미국 남부 지역, 폭우로 곳곳 침수 외
입력 2017.08.08 (11:04)
수정 2017.08.0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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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미국 남부 지역에 폭우가 내려 도심이 침수됐습니다.
<리포트>
거센 물살에 고립된 차 지붕 위에 한 남성이 올라가 있습니다.
현지 시각 어제,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 갑자기 강한 비가 내려 출근길에 나섰던 남성이 물에 휩쓸린 건데요.
소방대원들이 사다리 트럭을 이용해 남성을 구조했습니다.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도 지난 주말부터 비가 계속됐는데요.
곳곳에서 차량이 침수되고 상가 건물 여러 채가 부서져 문을 닫아야 했습니다.
유럽, ‘살충제 달걀’ 사태 확산
네덜란드와 벨기에에 이어 유럽 곳곳에서 살충제 달걀 사태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네덜란드와 벨기에에서 살충제 '피프로닐' 성분에 오염된 달걀이 유통된 데 이어, 독일에서도 달걀에서 같은 성분이 검출된 건데요.
현지 시각 어제, 독일 당국이 곧바로 수사에 나섰는데 문제의 달걀은 프랑스에도 공급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피프로닐은 맹독성 물질로 인체에 많이 흡수되면 간과 신장 등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데요.
네덜란드에서는 산란계 30만 두를 살처분한데 이어 수백만 두가 추가로 살처분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탈리아, 고의로 불낸 소방대원들 적발
이탈리아에서 수당을 챙기려고 일부러 불을 낸 의용 소방대원들이 적발됐습니다.
시칠리아 지역 의용 소방대원 15명이 긴급 화재 진화에 투입될 때 받는 수당 때문에 일부러 불을 내고, 가족과 친구들에게 화재 신고를 하게 한 혐의로 체포된 건데요.
당국이 이들의 진화 작업 출동 횟수가 비정상적으로 많다는 점을 발견하고 수사에 착수하면서 비리가 드러났습니다.
중국 쓰촨성, 아찔한 산사태 순간 포착
중국 쓰촨성에서 산사태가 일어나 사람들이 대피하는 아찔한 순간의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지난 6일, 쓰촨성 마오현의 한 도로인데요.
갑자기 엄청난 양의 흙먼지가 몰려오고 놀란 사람들이 차에서 내려 대피합니다.
산 일부가 잘려나가면서 도로 위로 토사가 쏟아져 내린 건데요.
모두 긴급히 대피하면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일본, ‘네모난 수박’ 인기
일본에서 네모난 모양의 수박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사각 틀에 넣어 재배하는 방법으로 일부러 만들어 낸 이색 수박인데요.
냉장고에 넣어도 굴러다니지 않는 수박을 만들기 위해 개발했다고 합니다.
당도는 높지 않아서 식용보다는 주로 관상용으로 판매되고 있는데요.
우리 돈으로 하나에 16만 원이 넘는 높은 가격에도 인기를 끌면서 하트 모양, 피라미드 모양 등의 수박까지 출시되고 있습니다.
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미국 남부 지역에 폭우가 내려 도심이 침수됐습니다.
<리포트>
거센 물살에 고립된 차 지붕 위에 한 남성이 올라가 있습니다.
현지 시각 어제,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 갑자기 강한 비가 내려 출근길에 나섰던 남성이 물에 휩쓸린 건데요.
소방대원들이 사다리 트럭을 이용해 남성을 구조했습니다.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도 지난 주말부터 비가 계속됐는데요.
곳곳에서 차량이 침수되고 상가 건물 여러 채가 부서져 문을 닫아야 했습니다.
유럽, ‘살충제 달걀’ 사태 확산
네덜란드와 벨기에에 이어 유럽 곳곳에서 살충제 달걀 사태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네덜란드와 벨기에에서 살충제 '피프로닐' 성분에 오염된 달걀이 유통된 데 이어, 독일에서도 달걀에서 같은 성분이 검출된 건데요.
현지 시각 어제, 독일 당국이 곧바로 수사에 나섰는데 문제의 달걀은 프랑스에도 공급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피프로닐은 맹독성 물질로 인체에 많이 흡수되면 간과 신장 등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데요.
네덜란드에서는 산란계 30만 두를 살처분한데 이어 수백만 두가 추가로 살처분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탈리아, 고의로 불낸 소방대원들 적발
이탈리아에서 수당을 챙기려고 일부러 불을 낸 의용 소방대원들이 적발됐습니다.
시칠리아 지역 의용 소방대원 15명이 긴급 화재 진화에 투입될 때 받는 수당 때문에 일부러 불을 내고, 가족과 친구들에게 화재 신고를 하게 한 혐의로 체포된 건데요.
당국이 이들의 진화 작업 출동 횟수가 비정상적으로 많다는 점을 발견하고 수사에 착수하면서 비리가 드러났습니다.
중국 쓰촨성, 아찔한 산사태 순간 포착
중국 쓰촨성에서 산사태가 일어나 사람들이 대피하는 아찔한 순간의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지난 6일, 쓰촨성 마오현의 한 도로인데요.
갑자기 엄청난 양의 흙먼지가 몰려오고 놀란 사람들이 차에서 내려 대피합니다.
산 일부가 잘려나가면서 도로 위로 토사가 쏟아져 내린 건데요.
모두 긴급히 대피하면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일본, ‘네모난 수박’ 인기
일본에서 네모난 모양의 수박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사각 틀에 넣어 재배하는 방법으로 일부러 만들어 낸 이색 수박인데요.
냉장고에 넣어도 굴러다니지 않는 수박을 만들기 위해 개발했다고 합니다.
당도는 높지 않아서 식용보다는 주로 관상용으로 판매되고 있는데요.
우리 돈으로 하나에 16만 원이 넘는 높은 가격에도 인기를 끌면서 하트 모양, 피라미드 모양 등의 수박까지 출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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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미국 남부 지역에 폭우가 내려 도심이 침수됐습니다.
<리포트>
거센 물살에 고립된 차 지붕 위에 한 남성이 올라가 있습니다.
현지 시각 어제,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 갑자기 강한 비가 내려 출근길에 나섰던 남성이 물에 휩쓸린 건데요.
소방대원들이 사다리 트럭을 이용해 남성을 구조했습니다.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도 지난 주말부터 비가 계속됐는데요.
곳곳에서 차량이 침수되고 상가 건물 여러 채가 부서져 문을 닫아야 했습니다.
유럽, ‘살충제 달걀’ 사태 확산
네덜란드와 벨기에에 이어 유럽 곳곳에서 살충제 달걀 사태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네덜란드와 벨기에에서 살충제 '피프로닐' 성분에 오염된 달걀이 유통된 데 이어, 독일에서도 달걀에서 같은 성분이 검출된 건데요.
현지 시각 어제, 독일 당국이 곧바로 수사에 나섰는데 문제의 달걀은 프랑스에도 공급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피프로닐은 맹독성 물질로 인체에 많이 흡수되면 간과 신장 등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데요.
네덜란드에서는 산란계 30만 두를 살처분한데 이어 수백만 두가 추가로 살처분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탈리아, 고의로 불낸 소방대원들 적발
이탈리아에서 수당을 챙기려고 일부러 불을 낸 의용 소방대원들이 적발됐습니다.
시칠리아 지역 의용 소방대원 15명이 긴급 화재 진화에 투입될 때 받는 수당 때문에 일부러 불을 내고, 가족과 친구들에게 화재 신고를 하게 한 혐의로 체포된 건데요.
당국이 이들의 진화 작업 출동 횟수가 비정상적으로 많다는 점을 발견하고 수사에 착수하면서 비리가 드러났습니다.
중국 쓰촨성, 아찔한 산사태 순간 포착
중국 쓰촨성에서 산사태가 일어나 사람들이 대피하는 아찔한 순간의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지난 6일, 쓰촨성 마오현의 한 도로인데요.
갑자기 엄청난 양의 흙먼지가 몰려오고 놀란 사람들이 차에서 내려 대피합니다.
산 일부가 잘려나가면서 도로 위로 토사가 쏟아져 내린 건데요.
모두 긴급히 대피하면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일본, ‘네모난 수박’ 인기
일본에서 네모난 모양의 수박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사각 틀에 넣어 재배하는 방법으로 일부러 만들어 낸 이색 수박인데요.
냉장고에 넣어도 굴러다니지 않는 수박을 만들기 위해 개발했다고 합니다.
당도는 높지 않아서 식용보다는 주로 관상용으로 판매되고 있는데요.
우리 돈으로 하나에 16만 원이 넘는 높은 가격에도 인기를 끌면서 하트 모양, 피라미드 모양 등의 수박까지 출시되고 있습니다.
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미국 남부 지역에 폭우가 내려 도심이 침수됐습니다.
<리포트>
거센 물살에 고립된 차 지붕 위에 한 남성이 올라가 있습니다.
현지 시각 어제,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 갑자기 강한 비가 내려 출근길에 나섰던 남성이 물에 휩쓸린 건데요.
소방대원들이 사다리 트럭을 이용해 남성을 구조했습니다.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도 지난 주말부터 비가 계속됐는데요.
곳곳에서 차량이 침수되고 상가 건물 여러 채가 부서져 문을 닫아야 했습니다.
유럽, ‘살충제 달걀’ 사태 확산
네덜란드와 벨기에에 이어 유럽 곳곳에서 살충제 달걀 사태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네덜란드와 벨기에에서 살충제 '피프로닐' 성분에 오염된 달걀이 유통된 데 이어, 독일에서도 달걀에서 같은 성분이 검출된 건데요.
현지 시각 어제, 독일 당국이 곧바로 수사에 나섰는데 문제의 달걀은 프랑스에도 공급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피프로닐은 맹독성 물질로 인체에 많이 흡수되면 간과 신장 등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데요.
네덜란드에서는 산란계 30만 두를 살처분한데 이어 수백만 두가 추가로 살처분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탈리아, 고의로 불낸 소방대원들 적발
이탈리아에서 수당을 챙기려고 일부러 불을 낸 의용 소방대원들이 적발됐습니다.
시칠리아 지역 의용 소방대원 15명이 긴급 화재 진화에 투입될 때 받는 수당 때문에 일부러 불을 내고, 가족과 친구들에게 화재 신고를 하게 한 혐의로 체포된 건데요.
당국이 이들의 진화 작업 출동 횟수가 비정상적으로 많다는 점을 발견하고 수사에 착수하면서 비리가 드러났습니다.
중국 쓰촨성, 아찔한 산사태 순간 포착
중국 쓰촨성에서 산사태가 일어나 사람들이 대피하는 아찔한 순간의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지난 6일, 쓰촨성 마오현의 한 도로인데요.
갑자기 엄청난 양의 흙먼지가 몰려오고 놀란 사람들이 차에서 내려 대피합니다.
산 일부가 잘려나가면서 도로 위로 토사가 쏟아져 내린 건데요.
모두 긴급히 대피하면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일본, ‘네모난 수박’ 인기
일본에서 네모난 모양의 수박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사각 틀에 넣어 재배하는 방법으로 일부러 만들어 낸 이색 수박인데요.
냉장고에 넣어도 굴러다니지 않는 수박을 만들기 위해 개발했다고 합니다.
당도는 높지 않아서 식용보다는 주로 관상용으로 판매되고 있는데요.
우리 돈으로 하나에 16만 원이 넘는 높은 가격에도 인기를 끌면서 하트 모양, 피라미드 모양 등의 수박까지 출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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