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산 외제차 자랑하려고”…목숨 건 질주
입력 2017.08.08 (21:36)
수정 2017.08.08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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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춘고속도로에서 시속 200킬로미터가 넘는 속도로 경주를 벌이던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새로 산 외제차를 자랑하려고 그랬다는데 결국 다른 차를 부딛혀 전치 8주의 부상을 입혔습니다.
박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늦은 밤, 서울 올림픽대로.
눈 깜빡 할 사이에 차량 3대가 눈앞에 나타났다 사라집니다.
그런데 곡선구간에서 갑자기 승용차 1대가 균형을 잃더니, 갓길로 돌진해 다른 차량과 부딪힙니다.
뒤이어 오던 차량 1대도 사고를 피하는 듯 했지만 결국 다른 차량을 들이 받고 맙니다.
<녹취> 사고 목격자 :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피해 차량은 뒷 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졌고 운전자는 전치 8주의 부상을 당했습니다.
<인터뷰> 피해차량 운전자(음성변조) : "한 번 추돌을 하고요. 그 다음에 차가 빙글빙글 돌면서 거의 섰는데 한 번 더 추돌하고요. 진짜 죽는 줄 알았어요."
광란의 폭주를 한 이들은 외제차 주행 테스트와 판매업무 맡고 있던 30대 3명.
이들은 경춘고속도로 설악 IC부터 사고지점까지 34킬로미터를 13분만에 주파했고 순간 최고속도는 시속 234km에 달했습니다.
<인터뷰> 조남구(서울 강동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장) : "새 차량을 샀으니까 한 번 이 차량을 뽐내보고 싶어서 위험천만한 행동을 한 것 같습니다."
이들은 사고가 나자 일반적인 교통사고로 처리하려고 했지만, 당시 이곳을 지나던 차량의 블랙박스에 현장이 찍히면서 덜미를 잡혔습니다.
경찰은 지난해부터 난폭운전에 대해 형사처벌하는 등 처벌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경춘고속도로에서 시속 200킬로미터가 넘는 속도로 경주를 벌이던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새로 산 외제차를 자랑하려고 그랬다는데 결국 다른 차를 부딛혀 전치 8주의 부상을 입혔습니다.
박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늦은 밤, 서울 올림픽대로.
눈 깜빡 할 사이에 차량 3대가 눈앞에 나타났다 사라집니다.
그런데 곡선구간에서 갑자기 승용차 1대가 균형을 잃더니, 갓길로 돌진해 다른 차량과 부딪힙니다.
뒤이어 오던 차량 1대도 사고를 피하는 듯 했지만 결국 다른 차량을 들이 받고 맙니다.
<녹취> 사고 목격자 :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피해 차량은 뒷 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졌고 운전자는 전치 8주의 부상을 당했습니다.
<인터뷰> 피해차량 운전자(음성변조) : "한 번 추돌을 하고요. 그 다음에 차가 빙글빙글 돌면서 거의 섰는데 한 번 더 추돌하고요. 진짜 죽는 줄 알았어요."
광란의 폭주를 한 이들은 외제차 주행 테스트와 판매업무 맡고 있던 30대 3명.
이들은 경춘고속도로 설악 IC부터 사고지점까지 34킬로미터를 13분만에 주파했고 순간 최고속도는 시속 234km에 달했습니다.
<인터뷰> 조남구(서울 강동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장) : "새 차량을 샀으니까 한 번 이 차량을 뽐내보고 싶어서 위험천만한 행동을 한 것 같습니다."
이들은 사고가 나자 일반적인 교통사고로 처리하려고 했지만, 당시 이곳을 지나던 차량의 블랙박스에 현장이 찍히면서 덜미를 잡혔습니다.
경찰은 지난해부터 난폭운전에 대해 형사처벌하는 등 처벌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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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08-08 21:40:00
<앵커 멘트>
경춘고속도로에서 시속 200킬로미터가 넘는 속도로 경주를 벌이던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새로 산 외제차를 자랑하려고 그랬다는데 결국 다른 차를 부딛혀 전치 8주의 부상을 입혔습니다.
박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늦은 밤, 서울 올림픽대로.
눈 깜빡 할 사이에 차량 3대가 눈앞에 나타났다 사라집니다.
그런데 곡선구간에서 갑자기 승용차 1대가 균형을 잃더니, 갓길로 돌진해 다른 차량과 부딪힙니다.
뒤이어 오던 차량 1대도 사고를 피하는 듯 했지만 결국 다른 차량을 들이 받고 맙니다.
<녹취> 사고 목격자 :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피해 차량은 뒷 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졌고 운전자는 전치 8주의 부상을 당했습니다.
<인터뷰> 피해차량 운전자(음성변조) : "한 번 추돌을 하고요. 그 다음에 차가 빙글빙글 돌면서 거의 섰는데 한 번 더 추돌하고요. 진짜 죽는 줄 알았어요."
광란의 폭주를 한 이들은 외제차 주행 테스트와 판매업무 맡고 있던 30대 3명.
이들은 경춘고속도로 설악 IC부터 사고지점까지 34킬로미터를 13분만에 주파했고 순간 최고속도는 시속 234km에 달했습니다.
<인터뷰> 조남구(서울 강동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장) : "새 차량을 샀으니까 한 번 이 차량을 뽐내보고 싶어서 위험천만한 행동을 한 것 같습니다."
이들은 사고가 나자 일반적인 교통사고로 처리하려고 했지만, 당시 이곳을 지나던 차량의 블랙박스에 현장이 찍히면서 덜미를 잡혔습니다.
경찰은 지난해부터 난폭운전에 대해 형사처벌하는 등 처벌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경춘고속도로에서 시속 200킬로미터가 넘는 속도로 경주를 벌이던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새로 산 외제차를 자랑하려고 그랬다는데 결국 다른 차를 부딛혀 전치 8주의 부상을 입혔습니다.
박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늦은 밤, 서울 올림픽대로.
눈 깜빡 할 사이에 차량 3대가 눈앞에 나타났다 사라집니다.
그런데 곡선구간에서 갑자기 승용차 1대가 균형을 잃더니, 갓길로 돌진해 다른 차량과 부딪힙니다.
뒤이어 오던 차량 1대도 사고를 피하는 듯 했지만 결국 다른 차량을 들이 받고 맙니다.
<녹취> 사고 목격자 :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피해 차량은 뒷 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졌고 운전자는 전치 8주의 부상을 당했습니다.
<인터뷰> 피해차량 운전자(음성변조) : "한 번 추돌을 하고요. 그 다음에 차가 빙글빙글 돌면서 거의 섰는데 한 번 더 추돌하고요. 진짜 죽는 줄 알았어요."
광란의 폭주를 한 이들은 외제차 주행 테스트와 판매업무 맡고 있던 30대 3명.
이들은 경춘고속도로 설악 IC부터 사고지점까지 34킬로미터를 13분만에 주파했고 순간 최고속도는 시속 234km에 달했습니다.
<인터뷰> 조남구(서울 강동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장) : "새 차량을 샀으니까 한 번 이 차량을 뽐내보고 싶어서 위험천만한 행동을 한 것 같습니다."
이들은 사고가 나자 일반적인 교통사고로 처리하려고 했지만, 당시 이곳을 지나던 차량의 블랙박스에 현장이 찍히면서 덜미를 잡혔습니다.
경찰은 지난해부터 난폭운전에 대해 형사처벌하는 등 처벌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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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 기자 young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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