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I·초음파 혜택…간병 부담도 던다
입력 2017.08.10 (06:30)
수정 2017.08.10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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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뿐 아니라 일반 가계의 의료비 부담도 크게 줄어들게 되는데요.
간병비나 상급병실비 걱정도 다소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병원에 가면 어떤 점들이 바뀌는 건지, 이충헌 의학전문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이 병실엔 보호자용 침대가 없습니다.
간호사가 24시간 간호와 간병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하루 8만 원 간병비 대신 비용 만 원만 지불하면 됩니다.
<인터뷰> 박문자(입원 환자) : " 돈도(간병비) 절약하면서 마음놓고 간호도 받고 치료도 받을 수 있어 너무 좋아요."
현재 2만3천 병상에 불과한 이런 간호.간병 통합서비스가 앞으로 10만 병상으로 늘어납니다.
2인실과 3인실에도 건강보험 혜택을 주는 것은 물론, 1인실의 경우 중증 호흡기질환자와 출산 직후에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또 환자 부담이 컸던 MRI나 초음파 검사, 로봇수술 등도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틀니나 임플란트 경우 비용의 50%를 본인이 냈지만 앞으로는 30%만 내면 됩니다.
비싸고 힘든 난임시술도 단계적으로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자궁내막암으로 입원해 병원비 천2백만 원이 나오는 경우라면, 앞으로 건강보험 적용에 특진비와 상급병실비가 빠지고 본인부담상한제까지 적용되면 부담금이 460만 원으로 62% 줄어들게 됩니다.
<인터뷰> 안기종(환자단체연합 대표) : "마지막 기회인 것 같아요. 실손보험에 의지하지 않고 건강보험 하나로 의료비를 해결할 수 있는 마지막 시기입니다."
이렇게 국민 혜택이 늘면 건강보험의 재정 부담도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정부는 당장은 건강보험료 인상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지만 장기적으로 보험료 인상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이뿐 아니라 일반 가계의 의료비 부담도 크게 줄어들게 되는데요.
간병비나 상급병실비 걱정도 다소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병원에 가면 어떤 점들이 바뀌는 건지, 이충헌 의학전문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이 병실엔 보호자용 침대가 없습니다.
간호사가 24시간 간호와 간병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하루 8만 원 간병비 대신 비용 만 원만 지불하면 됩니다.
<인터뷰> 박문자(입원 환자) : " 돈도(간병비) 절약하면서 마음놓고 간호도 받고 치료도 받을 수 있어 너무 좋아요."
현재 2만3천 병상에 불과한 이런 간호.간병 통합서비스가 앞으로 10만 병상으로 늘어납니다.
2인실과 3인실에도 건강보험 혜택을 주는 것은 물론, 1인실의 경우 중증 호흡기질환자와 출산 직후에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또 환자 부담이 컸던 MRI나 초음파 검사, 로봇수술 등도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틀니나 임플란트 경우 비용의 50%를 본인이 냈지만 앞으로는 30%만 내면 됩니다.
비싸고 힘든 난임시술도 단계적으로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자궁내막암으로 입원해 병원비 천2백만 원이 나오는 경우라면, 앞으로 건강보험 적용에 특진비와 상급병실비가 빠지고 본인부담상한제까지 적용되면 부담금이 460만 원으로 62% 줄어들게 됩니다.
<인터뷰> 안기종(환자단체연합 대표) : "마지막 기회인 것 같아요. 실손보험에 의지하지 않고 건강보험 하나로 의료비를 해결할 수 있는 마지막 시기입니다."
이렇게 국민 혜택이 늘면 건강보험의 재정 부담도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정부는 당장은 건강보험료 인상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지만 장기적으로 보험료 인상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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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RI·초음파 혜택…간병 부담도 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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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8-10 06:39:40
- 수정2017-08-10 06:4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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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 아니라 일반 가계의 의료비 부담도 크게 줄어들게 되는데요.
간병비나 상급병실비 걱정도 다소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병원에 가면 어떤 점들이 바뀌는 건지, 이충헌 의학전문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이 병실엔 보호자용 침대가 없습니다.
간호사가 24시간 간호와 간병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하루 8만 원 간병비 대신 비용 만 원만 지불하면 됩니다.
<인터뷰> 박문자(입원 환자) : " 돈도(간병비) 절약하면서 마음놓고 간호도 받고 치료도 받을 수 있어 너무 좋아요."
현재 2만3천 병상에 불과한 이런 간호.간병 통합서비스가 앞으로 10만 병상으로 늘어납니다.
2인실과 3인실에도 건강보험 혜택을 주는 것은 물론, 1인실의 경우 중증 호흡기질환자와 출산 직후에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또 환자 부담이 컸던 MRI나 초음파 검사, 로봇수술 등도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틀니나 임플란트 경우 비용의 50%를 본인이 냈지만 앞으로는 30%만 내면 됩니다.
비싸고 힘든 난임시술도 단계적으로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자궁내막암으로 입원해 병원비 천2백만 원이 나오는 경우라면, 앞으로 건강보험 적용에 특진비와 상급병실비가 빠지고 본인부담상한제까지 적용되면 부담금이 460만 원으로 62% 줄어들게 됩니다.
<인터뷰> 안기종(환자단체연합 대표) : "마지막 기회인 것 같아요. 실손보험에 의지하지 않고 건강보험 하나로 의료비를 해결할 수 있는 마지막 시기입니다."
이렇게 국민 혜택이 늘면 건강보험의 재정 부담도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정부는 당장은 건강보험료 인상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지만 장기적으로 보험료 인상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이뿐 아니라 일반 가계의 의료비 부담도 크게 줄어들게 되는데요.
간병비나 상급병실비 걱정도 다소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병원에 가면 어떤 점들이 바뀌는 건지, 이충헌 의학전문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이 병실엔 보호자용 침대가 없습니다.
간호사가 24시간 간호와 간병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하루 8만 원 간병비 대신 비용 만 원만 지불하면 됩니다.
<인터뷰> 박문자(입원 환자) : " 돈도(간병비) 절약하면서 마음놓고 간호도 받고 치료도 받을 수 있어 너무 좋아요."
현재 2만3천 병상에 불과한 이런 간호.간병 통합서비스가 앞으로 10만 병상으로 늘어납니다.
2인실과 3인실에도 건강보험 혜택을 주는 것은 물론, 1인실의 경우 중증 호흡기질환자와 출산 직후에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또 환자 부담이 컸던 MRI나 초음파 검사, 로봇수술 등도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틀니나 임플란트 경우 비용의 50%를 본인이 냈지만 앞으로는 30%만 내면 됩니다.
비싸고 힘든 난임시술도 단계적으로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자궁내막암으로 입원해 병원비 천2백만 원이 나오는 경우라면, 앞으로 건강보험 적용에 특진비와 상급병실비가 빠지고 본인부담상한제까지 적용되면 부담금이 460만 원으로 62% 줄어들게 됩니다.
<인터뷰> 안기종(환자단체연합 대표) : "마지막 기회인 것 같아요. 실손보험에 의지하지 않고 건강보험 하나로 의료비를 해결할 수 있는 마지막 시기입니다."
이렇게 국민 혜택이 늘면 건강보험의 재정 부담도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정부는 당장은 건강보험료 인상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지만 장기적으로 보험료 인상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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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헌 기자 chleem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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