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군사 옵션 완전히 준비”…보복 공격 시사
입력 2017.08.11 (21:01)
수정 2017.08.11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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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 대한 경고의 수위를 한층 더 끌어올렸습니다.
북한이 괌을 공격할 경우 보복 공격을 시사한 데 이어 조금 전 트위터에선 북한이 어리석게 행동한다면 군사옵션이 완전히 준비됐고 장전됐다고 말했습니다.
워싱턴 전종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이 안보책임자들과 북한 대책 회의를 한 뒤 기자회견을 자청했습니다.
북한과 거친 발언을 주고 받는 와중에 긴장이 높아졌다는 지적에 대해 그제 자신의 '화염과 분노' 발언이 오히려 약한 말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트럼프(미국 대통령) : "나의 '화염과 분노' 경고가 너무 거칠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충분히 거칠지는 않았습니다."
이어 북한이 괌을 공격하면 보복 공격을 할 것임을 강력히 시사했습니다.
<녹취> 트럼프(미국 대통령) : "김정은이 괌에서 어떤 일을 벌인다면 누구도 전에 볼 수 없었던 일이 북한에서 벌어질 것입니다."
이는 단순한 엄포가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 트럼프(미국 대통령) : "겁을 주자는 게 아닙니다. 엄포가 아닙니다. 이건 공식 성명입니다."
그렇다면 북한을 선제 타격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엔 즉답을 피하면서도 가능성은 열어뒀습니다.
<녹취> 트럼프(미국 대통령) : "제가 선제타격할 지에 대해 얘기하지는 않겠습니다. 어느 다른 행정부도 넉 달 뒤에 모술로 진격한다고 얘기하지는 않습니다."
미 언론은 북한은 항상 자극적인 표현을 써왔는데,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이 맞불을 놓으면서, 한반도 긴장이 더 고조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 대한 경고의 수위를 한층 더 끌어올렸습니다.
북한이 괌을 공격할 경우 보복 공격을 시사한 데 이어 조금 전 트위터에선 북한이 어리석게 행동한다면 군사옵션이 완전히 준비됐고 장전됐다고 말했습니다.
워싱턴 전종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이 안보책임자들과 북한 대책 회의를 한 뒤 기자회견을 자청했습니다.
북한과 거친 발언을 주고 받는 와중에 긴장이 높아졌다는 지적에 대해 그제 자신의 '화염과 분노' 발언이 오히려 약한 말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트럼프(미국 대통령) : "나의 '화염과 분노' 경고가 너무 거칠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충분히 거칠지는 않았습니다."
이어 북한이 괌을 공격하면 보복 공격을 할 것임을 강력히 시사했습니다.
<녹취> 트럼프(미국 대통령) : "김정은이 괌에서 어떤 일을 벌인다면 누구도 전에 볼 수 없었던 일이 북한에서 벌어질 것입니다."
이는 단순한 엄포가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 트럼프(미국 대통령) : "겁을 주자는 게 아닙니다. 엄포가 아닙니다. 이건 공식 성명입니다."
그렇다면 북한을 선제 타격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엔 즉답을 피하면서도 가능성은 열어뒀습니다.
<녹취> 트럼프(미국 대통령) : "제가 선제타격할 지에 대해 얘기하지는 않겠습니다. 어느 다른 행정부도 넉 달 뒤에 모술로 진격한다고 얘기하지는 않습니다."
미 언론은 북한은 항상 자극적인 표현을 써왔는데,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이 맞불을 놓으면서, 한반도 긴장이 더 고조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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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군사 옵션 완전히 준비”…보복 공격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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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 대한 경고의 수위를 한층 더 끌어올렸습니다.
북한이 괌을 공격할 경우 보복 공격을 시사한 데 이어 조금 전 트위터에선 북한이 어리석게 행동한다면 군사옵션이 완전히 준비됐고 장전됐다고 말했습니다.
워싱턴 전종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이 안보책임자들과 북한 대책 회의를 한 뒤 기자회견을 자청했습니다.
북한과 거친 발언을 주고 받는 와중에 긴장이 높아졌다는 지적에 대해 그제 자신의 '화염과 분노' 발언이 오히려 약한 말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트럼프(미국 대통령) : "나의 '화염과 분노' 경고가 너무 거칠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충분히 거칠지는 않았습니다."
이어 북한이 괌을 공격하면 보복 공격을 할 것임을 강력히 시사했습니다.
<녹취> 트럼프(미국 대통령) : "김정은이 괌에서 어떤 일을 벌인다면 누구도 전에 볼 수 없었던 일이 북한에서 벌어질 것입니다."
이는 단순한 엄포가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 트럼프(미국 대통령) : "겁을 주자는 게 아닙니다. 엄포가 아닙니다. 이건 공식 성명입니다."
그렇다면 북한을 선제 타격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엔 즉답을 피하면서도 가능성은 열어뒀습니다.
<녹취> 트럼프(미국 대통령) : "제가 선제타격할 지에 대해 얘기하지는 않겠습니다. 어느 다른 행정부도 넉 달 뒤에 모술로 진격한다고 얘기하지는 않습니다."
미 언론은 북한은 항상 자극적인 표현을 써왔는데,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이 맞불을 놓으면서, 한반도 긴장이 더 고조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 대한 경고의 수위를 한층 더 끌어올렸습니다.
북한이 괌을 공격할 경우 보복 공격을 시사한 데 이어 조금 전 트위터에선 북한이 어리석게 행동한다면 군사옵션이 완전히 준비됐고 장전됐다고 말했습니다.
워싱턴 전종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이 안보책임자들과 북한 대책 회의를 한 뒤 기자회견을 자청했습니다.
북한과 거친 발언을 주고 받는 와중에 긴장이 높아졌다는 지적에 대해 그제 자신의 '화염과 분노' 발언이 오히려 약한 말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트럼프(미국 대통령) : "나의 '화염과 분노' 경고가 너무 거칠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충분히 거칠지는 않았습니다."
이어 북한이 괌을 공격하면 보복 공격을 할 것임을 강력히 시사했습니다.
<녹취> 트럼프(미국 대통령) : "김정은이 괌에서 어떤 일을 벌인다면 누구도 전에 볼 수 없었던 일이 북한에서 벌어질 것입니다."
이는 단순한 엄포가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 트럼프(미국 대통령) : "겁을 주자는 게 아닙니다. 엄포가 아닙니다. 이건 공식 성명입니다."
그렇다면 북한을 선제 타격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엔 즉답을 피하면서도 가능성은 열어뒀습니다.
<녹취> 트럼프(미국 대통령) : "제가 선제타격할 지에 대해 얘기하지는 않겠습니다. 어느 다른 행정부도 넉 달 뒤에 모술로 진격한다고 얘기하지는 않습니다."
미 언론은 북한은 항상 자극적인 표현을 써왔는데,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이 맞불을 놓으면서, 한반도 긴장이 더 고조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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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철 기자 jc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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