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우승’ 굴리예프, 남자 200m서 대역전 드라마
입력 2017.08.11 (21:53)
수정 2017.08.11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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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런던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200m에서 터키의 굴리예프가 우승 후보들을 제치고 우승해 최대 이변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판 니커르크와 마칼라가 펼칠 '세기의 대결'로 주목받은 남자 200m 결승.
판 니커르크가 직선 주로에서 선두로 나서며 2관왕을 눈앞에 두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결승선을 불과 30m 남기고, 짜릿한 역전 드라마가 펼쳐졌습니다.
굴리예프가 폭발적인 스퍼트로 판 니커르크를 0.02초 차로 따돌리고 가장 먼저 골인했습니다.
아제르바이잔 출신으로 터키로 귀화한 굴리예프는 양국 국기를 몸에 두르고 터키 사상 첫 금메달을 자축했습니다.
200m와 400m 동시 석권을 노렸던 판 니커르크는 체력적인 한계를 드러내며 사진 판독 끝에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식중독 증세로 구제받은 끝에 이틀 동안 세 번이나 레이스를 벌인 마칼라는 6위에 머물렀습니다.
<인터뷰> 라밀 굴리예프(터키) : "아무도 예상하지 않았지만, 제가 반드시 해낼 수 있으리라 믿었고 마침내 해냈습니다. 올해 최고의 경기를 펼쳤습니다."
우리나라의 정혜림은 여자 100m 허들 예선에서 13초 37로 조 7위에 그쳐 목표인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런던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200m에서 터키의 굴리예프가 우승 후보들을 제치고 우승해 최대 이변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판 니커르크와 마칼라가 펼칠 '세기의 대결'로 주목받은 남자 200m 결승.
판 니커르크가 직선 주로에서 선두로 나서며 2관왕을 눈앞에 두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결승선을 불과 30m 남기고, 짜릿한 역전 드라마가 펼쳐졌습니다.
굴리예프가 폭발적인 스퍼트로 판 니커르크를 0.02초 차로 따돌리고 가장 먼저 골인했습니다.
아제르바이잔 출신으로 터키로 귀화한 굴리예프는 양국 국기를 몸에 두르고 터키 사상 첫 금메달을 자축했습니다.
200m와 400m 동시 석권을 노렸던 판 니커르크는 체력적인 한계를 드러내며 사진 판독 끝에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식중독 증세로 구제받은 끝에 이틀 동안 세 번이나 레이스를 벌인 마칼라는 6위에 머물렀습니다.
<인터뷰> 라밀 굴리예프(터키) : "아무도 예상하지 않았지만, 제가 반드시 해낼 수 있으리라 믿었고 마침내 해냈습니다. 올해 최고의 경기를 펼쳤습니다."
우리나라의 정혜림은 여자 100m 허들 예선에서 13초 37로 조 7위에 그쳐 목표인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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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깜짝 우승’ 굴리예프, 남자 200m서 대역전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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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8-11 21:59:33
- 수정2017-08-11 22:27:34
![](/data/news/2017/08/11/3532067_tfH.jpg)
<앵커 멘트>
런던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200m에서 터키의 굴리예프가 우승 후보들을 제치고 우승해 최대 이변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판 니커르크와 마칼라가 펼칠 '세기의 대결'로 주목받은 남자 200m 결승.
판 니커르크가 직선 주로에서 선두로 나서며 2관왕을 눈앞에 두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결승선을 불과 30m 남기고, 짜릿한 역전 드라마가 펼쳐졌습니다.
굴리예프가 폭발적인 스퍼트로 판 니커르크를 0.02초 차로 따돌리고 가장 먼저 골인했습니다.
아제르바이잔 출신으로 터키로 귀화한 굴리예프는 양국 국기를 몸에 두르고 터키 사상 첫 금메달을 자축했습니다.
200m와 400m 동시 석권을 노렸던 판 니커르크는 체력적인 한계를 드러내며 사진 판독 끝에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식중독 증세로 구제받은 끝에 이틀 동안 세 번이나 레이스를 벌인 마칼라는 6위에 머물렀습니다.
<인터뷰> 라밀 굴리예프(터키) : "아무도 예상하지 않았지만, 제가 반드시 해낼 수 있으리라 믿었고 마침내 해냈습니다. 올해 최고의 경기를 펼쳤습니다."
우리나라의 정혜림은 여자 100m 허들 예선에서 13초 37로 조 7위에 그쳐 목표인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런던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200m에서 터키의 굴리예프가 우승 후보들을 제치고 우승해 최대 이변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판 니커르크와 마칼라가 펼칠 '세기의 대결'로 주목받은 남자 200m 결승.
판 니커르크가 직선 주로에서 선두로 나서며 2관왕을 눈앞에 두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결승선을 불과 30m 남기고, 짜릿한 역전 드라마가 펼쳐졌습니다.
굴리예프가 폭발적인 스퍼트로 판 니커르크를 0.02초 차로 따돌리고 가장 먼저 골인했습니다.
아제르바이잔 출신으로 터키로 귀화한 굴리예프는 양국 국기를 몸에 두르고 터키 사상 첫 금메달을 자축했습니다.
200m와 400m 동시 석권을 노렸던 판 니커르크는 체력적인 한계를 드러내며 사진 판독 끝에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식중독 증세로 구제받은 끝에 이틀 동안 세 번이나 레이스를 벌인 마칼라는 6위에 머물렀습니다.
<인터뷰> 라밀 굴리예프(터키) : "아무도 예상하지 않았지만, 제가 반드시 해낼 수 있으리라 믿었고 마침내 해냈습니다. 올해 최고의 경기를 펼쳤습니다."
우리나라의 정혜림은 여자 100m 허들 예선에서 13초 37로 조 7위에 그쳐 목표인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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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우 기자 bergkam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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