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흉기로 돌변한 고목…어린이 등 13명 압사

입력 2017.08.16 (23:21) 수정 2017.08.16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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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포르투갈의 한 축제장에서 수령 200년이 된 고목이 쓰러지면서, 어린이 등 13명이 압사하는 참사가 빚어졌습니다.

참나무로 둘러싸인 축제장.

가족 단위의 참가자들로 가득 메워져 있는데요.

맞은 편에서 쩍 소리가 나더니 한 그루가 쓰러집니다.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며 달아나고 현장은 아비규환이 됩니다.

수령 200년 넘은 참나무가 수십 명을 한꺼번에 덮치면서 어린이와 외국인을 포함해 13명이 깔려 숨졌습니다.

미국 뉴욕에서도 거대한 느릅나무가 뿌리째 뽑혀 쓰러지며 일가족을 덮쳤는데요.

<녹취> 목격자 : "뭔가 갈라지는 소리가 나더니 나무가 바로쓰러졌어요. 몇 초 안 걸렸어요."

나무가 쓰러지거나 뽑히는 건 주로 폭우나 강풍, 낙뢰 등에서 비롯되지만,, 무더위도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가뭄과 폭염이 지속될 경우 나무가 고사하거나 병해충이 발생해 예기치 못하게 쓰러질 수 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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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7-08-16 23:4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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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포르투갈의 한 축제장에서 수령 200년이 된 고목이 쓰러지면서, 어린이 등 13명이 압사하는 참사가 빚어졌습니다.

참나무로 둘러싸인 축제장.

가족 단위의 참가자들로 가득 메워져 있는데요.

맞은 편에서 쩍 소리가 나더니 한 그루가 쓰러집니다.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며 달아나고 현장은 아비규환이 됩니다.

수령 200년 넘은 참나무가 수십 명을 한꺼번에 덮치면서 어린이와 외국인을 포함해 13명이 깔려 숨졌습니다.

미국 뉴욕에서도 거대한 느릅나무가 뿌리째 뽑혀 쓰러지며 일가족을 덮쳤는데요.

<녹취> 목격자 : "뭔가 갈라지는 소리가 나더니 나무가 바로쓰러졌어요. 몇 초 안 걸렸어요."

나무가 쓰러지거나 뽑히는 건 주로 폭우나 강풍, 낙뢰 등에서 비롯되지만,, 무더위도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가뭄과 폭염이 지속될 경우 나무가 고사하거나 병해충이 발생해 예기치 못하게 쓰러질 수 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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