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성분’ 검출 농가 26곳 추가
입력 2017.08.17 (18:01)
수정 2017.08.1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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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른바 '살충제 달걀' 파문이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2차 조사 결과 살충제 달걀 농가가 26곳 추가돼 부적합 농장은 모두 32곳으로 늘었습니다.
정부는 오늘 중 농가 전수조사를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강나루 기자입니다.
<리포트>
달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농가가 26곳 추가돼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가 모두 32곳으로 늘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산란계 농장 검사 대상 천 2백여개 농가 중 876개 농가의 검사를 완료한 결과입니다.
새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농가 26곳 가운데 '피프로닐'이 검출된 농가는 6곳이고, '비펜트린' 등 기타 농약 성분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된 곳은 20곳입니다.
정부는 부적합 농가의 물량은 전량 회수해 폐기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적합 판정을 받은 844개 농가의 달걀은 전체 공급 물량의 80% 이상에 해당되는데 시중 유통이 허용됩니다.
검사를 마친 농가 가운데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기준을 위반한 농가는 63곳으로, 이 중 허용치 이내로 검출된 35곳의 달걀은 친환경 인증표시를 제거하고 일반 제품으로 유통됩니다.
농식품부는 오늘 중으로 산란계 농가에 대한 전수조사를 마무리해 문제 달걀을 제외한 나머지 전체 물량이 유통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홈플러스에 이어 대형마트 업계 1위인 이마트에서 판매한 달걀에서도 비펜트린이 검출됐습니다.
이마트는 자사에 달걀을 납품하는 양계농가 가운데 2곳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비펜트린이 검출돼 검사 결과를 통보받은 즉시 해당 제품을 모두 폐기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이른바 '살충제 달걀' 파문이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2차 조사 결과 살충제 달걀 농가가 26곳 추가돼 부적합 농장은 모두 32곳으로 늘었습니다.
정부는 오늘 중 농가 전수조사를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강나루 기자입니다.
<리포트>
달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농가가 26곳 추가돼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가 모두 32곳으로 늘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산란계 농장 검사 대상 천 2백여개 농가 중 876개 농가의 검사를 완료한 결과입니다.
새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농가 26곳 가운데 '피프로닐'이 검출된 농가는 6곳이고, '비펜트린' 등 기타 농약 성분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된 곳은 20곳입니다.
정부는 부적합 농가의 물량은 전량 회수해 폐기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적합 판정을 받은 844개 농가의 달걀은 전체 공급 물량의 80% 이상에 해당되는데 시중 유통이 허용됩니다.
검사를 마친 농가 가운데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기준을 위반한 농가는 63곳으로, 이 중 허용치 이내로 검출된 35곳의 달걀은 친환경 인증표시를 제거하고 일반 제품으로 유통됩니다.
농식품부는 오늘 중으로 산란계 농가에 대한 전수조사를 마무리해 문제 달걀을 제외한 나머지 전체 물량이 유통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홈플러스에 이어 대형마트 업계 1위인 이마트에서 판매한 달걀에서도 비펜트린이 검출됐습니다.
이마트는 자사에 달걀을 납품하는 양계농가 가운데 2곳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비펜트린이 검출돼 검사 결과를 통보받은 즉시 해당 제품을 모두 폐기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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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충제 성분’ 검출 농가 26곳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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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8-17 18:02:26
- 수정2017-08-17 18: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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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살충제 달걀' 파문이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2차 조사 결과 살충제 달걀 농가가 26곳 추가돼 부적합 농장은 모두 32곳으로 늘었습니다.
정부는 오늘 중 농가 전수조사를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강나루 기자입니다.
<리포트>
달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농가가 26곳 추가돼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가 모두 32곳으로 늘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산란계 농장 검사 대상 천 2백여개 농가 중 876개 농가의 검사를 완료한 결과입니다.
새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농가 26곳 가운데 '피프로닐'이 검출된 농가는 6곳이고, '비펜트린' 등 기타 농약 성분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된 곳은 20곳입니다.
정부는 부적합 농가의 물량은 전량 회수해 폐기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적합 판정을 받은 844개 농가의 달걀은 전체 공급 물량의 80% 이상에 해당되는데 시중 유통이 허용됩니다.
검사를 마친 농가 가운데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기준을 위반한 농가는 63곳으로, 이 중 허용치 이내로 검출된 35곳의 달걀은 친환경 인증표시를 제거하고 일반 제품으로 유통됩니다.
농식품부는 오늘 중으로 산란계 농가에 대한 전수조사를 마무리해 문제 달걀을 제외한 나머지 전체 물량이 유통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홈플러스에 이어 대형마트 업계 1위인 이마트에서 판매한 달걀에서도 비펜트린이 검출됐습니다.
이마트는 자사에 달걀을 납품하는 양계농가 가운데 2곳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비펜트린이 검출돼 검사 결과를 통보받은 즉시 해당 제품을 모두 폐기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이른바 '살충제 달걀' 파문이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2차 조사 결과 살충제 달걀 농가가 26곳 추가돼 부적합 농장은 모두 32곳으로 늘었습니다.
정부는 오늘 중 농가 전수조사를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강나루 기자입니다.
<리포트>
달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농가가 26곳 추가돼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가 모두 32곳으로 늘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산란계 농장 검사 대상 천 2백여개 농가 중 876개 농가의 검사를 완료한 결과입니다.
새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농가 26곳 가운데 '피프로닐'이 검출된 농가는 6곳이고, '비펜트린' 등 기타 농약 성분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된 곳은 20곳입니다.
정부는 부적합 농가의 물량은 전량 회수해 폐기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적합 판정을 받은 844개 농가의 달걀은 전체 공급 물량의 80% 이상에 해당되는데 시중 유통이 허용됩니다.
검사를 마친 농가 가운데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기준을 위반한 농가는 63곳으로, 이 중 허용치 이내로 검출된 35곳의 달걀은 친환경 인증표시를 제거하고 일반 제품으로 유통됩니다.
농식품부는 오늘 중으로 산란계 농가에 대한 전수조사를 마무리해 문제 달걀을 제외한 나머지 전체 물량이 유통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홈플러스에 이어 대형마트 업계 1위인 이마트에서 판매한 달걀에서도 비펜트린이 검출됐습니다.
이마트는 자사에 달걀을 납품하는 양계농가 가운데 2곳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비펜트린이 검출돼 검사 결과를 통보받은 즉시 해당 제품을 모두 폐기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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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루 기자 nar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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