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달걀’ 추가 검사 결과 오늘 발표…“인증제 개선”
입력 2017.08.21 (08:03)
수정 2017.08.2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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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달걀 살충제 성분에 대한 정부의 추가 검사 결과가 오늘 나옵니다.
친환경 인증 제도 개선 등 후속 대책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이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가 살충제 추가 검사에 착수한 달걀 농장 4백20곳에 대한 조사 결과가 오늘 나옵니다.
살충제 검사에 필요한 일부 성분이 누락된 사실이 KBS 취재로 확인된데 따른 후속 조사 결괍니다.
추가 검사 농장은 경기 충남 등 12개 시도에 고루 분포돼 있습니다.
정부는 현재까지 진행된 추가 조사에선 부적합 농가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중 조사가 마무리되는대로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미 부적합 판정을 받은 달걀의 폐기 작업도 오늘쯤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농장 관계자 : "누가 이런 일이 있을거라고 생각이나 했겠냐고요."
문제가 된 친환경 인증 제도에 대한 정부 조사도 본격화됐습니다.
친환경 농산물 인증기관으로 지정된 민간 업체의 13%는 농산물 품질관리원 퇴직자들이 재취업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따라 인증 기관의 재취업 요건을 강화하고 인증을 받으려는 농가가 인증 기관을 직접 선택할 수 없도록 해 유착 가능성을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또 동물용 살충제의 유통 경로 추적이 가능하도록 이력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달걀 살충제 성분에 대한 정부의 추가 검사 결과가 오늘 나옵니다.
친환경 인증 제도 개선 등 후속 대책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이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가 살충제 추가 검사에 착수한 달걀 농장 4백20곳에 대한 조사 결과가 오늘 나옵니다.
살충제 검사에 필요한 일부 성분이 누락된 사실이 KBS 취재로 확인된데 따른 후속 조사 결괍니다.
추가 검사 농장은 경기 충남 등 12개 시도에 고루 분포돼 있습니다.
정부는 현재까지 진행된 추가 조사에선 부적합 농가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중 조사가 마무리되는대로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미 부적합 판정을 받은 달걀의 폐기 작업도 오늘쯤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농장 관계자 : "누가 이런 일이 있을거라고 생각이나 했겠냐고요."
문제가 된 친환경 인증 제도에 대한 정부 조사도 본격화됐습니다.
친환경 농산물 인증기관으로 지정된 민간 업체의 13%는 농산물 품질관리원 퇴직자들이 재취업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따라 인증 기관의 재취업 요건을 강화하고 인증을 받으려는 농가가 인증 기관을 직접 선택할 수 없도록 해 유착 가능성을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또 동물용 살충제의 유통 경로 추적이 가능하도록 이력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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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충제 달걀’ 추가 검사 결과 오늘 발표…“인증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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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8-21 08:08:07
- 수정2017-08-21 08:59:04
<앵커 멘트>
달걀 살충제 성분에 대한 정부의 추가 검사 결과가 오늘 나옵니다.
친환경 인증 제도 개선 등 후속 대책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이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가 살충제 추가 검사에 착수한 달걀 농장 4백20곳에 대한 조사 결과가 오늘 나옵니다.
살충제 검사에 필요한 일부 성분이 누락된 사실이 KBS 취재로 확인된데 따른 후속 조사 결괍니다.
추가 검사 농장은 경기 충남 등 12개 시도에 고루 분포돼 있습니다.
정부는 현재까지 진행된 추가 조사에선 부적합 농가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중 조사가 마무리되는대로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미 부적합 판정을 받은 달걀의 폐기 작업도 오늘쯤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농장 관계자 : "누가 이런 일이 있을거라고 생각이나 했겠냐고요."
문제가 된 친환경 인증 제도에 대한 정부 조사도 본격화됐습니다.
친환경 농산물 인증기관으로 지정된 민간 업체의 13%는 농산물 품질관리원 퇴직자들이 재취업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따라 인증 기관의 재취업 요건을 강화하고 인증을 받으려는 농가가 인증 기관을 직접 선택할 수 없도록 해 유착 가능성을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또 동물용 살충제의 유통 경로 추적이 가능하도록 이력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달걀 살충제 성분에 대한 정부의 추가 검사 결과가 오늘 나옵니다.
친환경 인증 제도 개선 등 후속 대책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이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가 살충제 추가 검사에 착수한 달걀 농장 4백20곳에 대한 조사 결과가 오늘 나옵니다.
살충제 검사에 필요한 일부 성분이 누락된 사실이 KBS 취재로 확인된데 따른 후속 조사 결괍니다.
추가 검사 농장은 경기 충남 등 12개 시도에 고루 분포돼 있습니다.
정부는 현재까지 진행된 추가 조사에선 부적합 농가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중 조사가 마무리되는대로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미 부적합 판정을 받은 달걀의 폐기 작업도 오늘쯤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농장 관계자 : "누가 이런 일이 있을거라고 생각이나 했겠냐고요."
문제가 된 친환경 인증 제도에 대한 정부 조사도 본격화됐습니다.
친환경 농산물 인증기관으로 지정된 민간 업체의 13%는 농산물 품질관리원 퇴직자들이 재취업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따라 인증 기관의 재취업 요건을 강화하고 인증을 받으려는 농가가 인증 기관을 직접 선택할 수 없도록 해 유착 가능성을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또 동물용 살충제의 유통 경로 추적이 가능하도록 이력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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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희 기자 heey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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