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클릭] 한 발만 잘못 내딛어도…‘아찔한 하산’ 외

입력 2017.08.21 (12:47) 수정 2017.08.21 (12: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박은영의 핫 클릭입니다.

등산 좋아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산악사고의 대부분은 산에서 '내려오다가' 일어난다고 합니다.

왜 그런지 이 모습을 보면 알 것도 같네요.

<리포트>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옮기는 사람들.

그도 그럴 것이 눈에 들어오는 풍경이 상당히 아찔합니다.

거의 수직에 가까운 경사면의 각도와 빙글빙글 돌아가며 만들어져있는 폭 좁은 계단까지.

자칫 한 발이라도 잘못 내딛었다간 사고로 이어질 듯 조마조마하죠.

인도에 있는 건데요.

한 시도 긴장을 놓지 않고 700미터 정도를 하산하는 색다른 경험을 하고 싶어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웬만한 실력과 담력 아니고서야 쉽게 엄두 낼 일은 아닌 듯한데, 지나친 자신감에서 시작된 무리한 산행은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 잊지 말아야겠죠.

“명중” 표적 꿰뚫으며 활강하는 ‘인간새’

이번엔 중국으로 가보시죠.

두 사람이 후난성 장자제 국립공원의 상공을 특수 날개옷인 윙수트를 입고 누비고 있습니다.

산허리를 휘감은 산악 도로로 향하더니 달리는 차량 지붕에 위치한 목표물을 명중시키기까지 하는데요.

다음 달 이 지역에서 열리는 윙수트 세계 대회를 알리기 위해 특별히 시도해본 거라고 하네요.

시속 180km의 속도로 날아가 목표물을 맞추고 13초 만에 지상에 무사히 착지했는데, 세계 최초의 도전이었다고 합니다.

아빠가 선사한 ‘고속 세발자전거’

요란한 소리와 함께 세발자전거를 타고 등장한 꼬마.

그런데 어떻게 이렇게 빠르죠? 아이의 아빠가 혼신의 힘을 다해 도운 덕입니다.

미국에서 포착된 모습인데요.

엄마가 외출한 사이 아이와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어 낙엽 청소기로 추진 장치를 만들어봤다고 하네요.

이 정도면 슈퍼카가 부럽지 않겠죠? 위험하다며 엄마한테 잔소리는 좀 듣겠지만 아빠의 깊은 사랑만큼은 물씬 느껴지네요.

박은영의 핫 클릭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핫 클릭] 한 발만 잘못 내딛어도…‘아찔한 하산’ 외
    • 입력 2017-08-21 12:47:50
    • 수정2017-08-21 12:54:16
    뉴스 12
<앵커 멘트>

박은영의 핫 클릭입니다.

등산 좋아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산악사고의 대부분은 산에서 '내려오다가' 일어난다고 합니다.

왜 그런지 이 모습을 보면 알 것도 같네요.

<리포트>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옮기는 사람들.

그도 그럴 것이 눈에 들어오는 풍경이 상당히 아찔합니다.

거의 수직에 가까운 경사면의 각도와 빙글빙글 돌아가며 만들어져있는 폭 좁은 계단까지.

자칫 한 발이라도 잘못 내딛었다간 사고로 이어질 듯 조마조마하죠.

인도에 있는 건데요.

한 시도 긴장을 놓지 않고 700미터 정도를 하산하는 색다른 경험을 하고 싶어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웬만한 실력과 담력 아니고서야 쉽게 엄두 낼 일은 아닌 듯한데, 지나친 자신감에서 시작된 무리한 산행은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 잊지 말아야겠죠.

“명중” 표적 꿰뚫으며 활강하는 ‘인간새’

이번엔 중국으로 가보시죠.

두 사람이 후난성 장자제 국립공원의 상공을 특수 날개옷인 윙수트를 입고 누비고 있습니다.

산허리를 휘감은 산악 도로로 향하더니 달리는 차량 지붕에 위치한 목표물을 명중시키기까지 하는데요.

다음 달 이 지역에서 열리는 윙수트 세계 대회를 알리기 위해 특별히 시도해본 거라고 하네요.

시속 180km의 속도로 날아가 목표물을 맞추고 13초 만에 지상에 무사히 착지했는데, 세계 최초의 도전이었다고 합니다.

아빠가 선사한 ‘고속 세발자전거’

요란한 소리와 함께 세발자전거를 타고 등장한 꼬마.

그런데 어떻게 이렇게 빠르죠? 아이의 아빠가 혼신의 힘을 다해 도운 덕입니다.

미국에서 포착된 모습인데요.

엄마가 외출한 사이 아이와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어 낙엽 청소기로 추진 장치를 만들어봤다고 하네요.

이 정도면 슈퍼카가 부럽지 않겠죠? 위험하다며 엄마한테 잔소리는 좀 듣겠지만 아빠의 깊은 사랑만큼은 물씬 느껴지네요.

박은영의 핫 클릭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