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골대불운’ vs 네이마르 ‘환상골’

입력 2017.08.21 (21:49) 수정 2017.08.21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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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리오넬 메시가 스페인 리그 개막 첫 경기에서 골대만 3번 맞히는 불운 속에서도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메시와 작별한 네이마르는 환상적인 골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몸값의 선수임을 증명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바르셀로나 테러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선수들은 이름 대신 바르셀로나가 적힌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네이마르는 이적, 수아레스가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공격은 메시에게 집중됐습니다.

메시의 두 차례 슛이 아슬아슬하게 빗나갈 때만 해도 곧 골이 터질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전반 34분 프리킥이 골대를 쾅 하고 맞고 나온 데 이어, 후반에도 메시의 왼발 중거리슛은 골대를 향했습니다

그리고 후반 35분 왼발 슛이 또 골대를 강타하자 천하의 메시도 허탈한 표정을 지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도 바르셀로나는 베티스를 2대 0으로 물리치고 리그 첫 승을 기록했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 파리 생제르망으로 이적한 네이마르는 연일 골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툴루즈전에서 마지막 6번째 골은 말 그대로 환상적이었습니다.

골문 근처에서 수비수 5명의 집중 마크를 뚫고 놀라운 개인기로 골을 터트렸습니다.

<인터뷰>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망) : "괜찮은 골이었던 것 같습니다. 정확히 어떻게 넣었는지 기억은 안 나지만 오늘 골에 대단히 만족합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가 징계로 출전하지 못한 가운데 데포르티보를 3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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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시 ‘골대불운’ vs 네이마르 ‘환상골’
    • 입력 2017-08-21 21:51:12
    • 수정2017-08-21 22: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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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리오넬 메시가 스페인 리그 개막 첫 경기에서 골대만 3번 맞히는 불운 속에서도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메시와 작별한 네이마르는 환상적인 골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몸값의 선수임을 증명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바르셀로나 테러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선수들은 이름 대신 바르셀로나가 적힌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네이마르는 이적, 수아레스가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공격은 메시에게 집중됐습니다.

메시의 두 차례 슛이 아슬아슬하게 빗나갈 때만 해도 곧 골이 터질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전반 34분 프리킥이 골대를 쾅 하고 맞고 나온 데 이어, 후반에도 메시의 왼발 중거리슛은 골대를 향했습니다

그리고 후반 35분 왼발 슛이 또 골대를 강타하자 천하의 메시도 허탈한 표정을 지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도 바르셀로나는 베티스를 2대 0으로 물리치고 리그 첫 승을 기록했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 파리 생제르망으로 이적한 네이마르는 연일 골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툴루즈전에서 마지막 6번째 골은 말 그대로 환상적이었습니다.

골문 근처에서 수비수 5명의 집중 마크를 뚫고 놀라운 개인기로 골을 터트렸습니다.

<인터뷰>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망) : "괜찮은 골이었던 것 같습니다. 정확히 어떻게 넣었는지 기억은 안 나지만 오늘 골에 대단히 만족합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가 징계로 출전하지 못한 가운데 데포르티보를 3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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