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투아니아, 시각 장애인 위한 의상 만드는 디자이너

입력 2017.08.22 (12:53) 수정 2017.08.22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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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옷을 만드는 리투아니아의 의상 디자이너 루질레씨….

패션은 보이는 것만이 아니라 만지고 또 느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하는데요.

옷의 모양을 눈으로는 볼 수 없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옷 패턴을 손으로 만져 확인할 수 있도록 점자로 디자인 카탈로그를 만들었습니다.

시각 장애인들은 점자 디자인 샘플을 통해 자신에게 어울릴만한 의상을 생각하고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데요.

<인터뷰> 이르마(시각장애인) : "옷의 어느 부분에 무늬가 나타나는지 알 수 있고, 제가 입을 옷에 대해 직접 생각할 수 있게 되네요."

이처럼 천연 섬유의 뜨개옷이나 물방울 장식 등 옷을 만들 때 특히 원단의 소재와 입체감 있는 장식에 비중을 둡니다.

<인터뷰> 루질레(의상 디자이너) : "시각 장애인들이 평소 자신들이 입고 다니는 옷에 많은 신경을 쓰지 못하는데, 이런 부분에서 도움을 주고 싶었습니다."

시각 장애인들도 옷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 다양한 디자인을 연구할 계획이라고 그녀는 말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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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투아니아, 시각 장애인 위한 의상 만드는 디자이너
    • 입력 2017-08-22 12:59:28
    • 수정2017-08-22 13:04:56
    뉴스 12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옷을 만드는 리투아니아의 의상 디자이너 루질레씨….

패션은 보이는 것만이 아니라 만지고 또 느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하는데요.

옷의 모양을 눈으로는 볼 수 없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옷 패턴을 손으로 만져 확인할 수 있도록 점자로 디자인 카탈로그를 만들었습니다.

시각 장애인들은 점자 디자인 샘플을 통해 자신에게 어울릴만한 의상을 생각하고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데요.

<인터뷰> 이르마(시각장애인) : "옷의 어느 부분에 무늬가 나타나는지 알 수 있고, 제가 입을 옷에 대해 직접 생각할 수 있게 되네요."

이처럼 천연 섬유의 뜨개옷이나 물방울 장식 등 옷을 만들 때 특히 원단의 소재와 입체감 있는 장식에 비중을 둡니다.

<인터뷰> 루질레(의상 디자이너) : "시각 장애인들이 평소 자신들이 입고 다니는 옷에 많은 신경을 쓰지 못하는데, 이런 부분에서 도움을 주고 싶었습니다."

시각 장애인들도 옷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 다양한 디자인을 연구할 계획이라고 그녀는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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