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공동위 종료…입장 차만 확인
입력 2017.08.22 (18:02)
수정 2017.08.22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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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오전 일찍부터 시작됐던 한미 FTA 공동위원회 특별회기가 끝났습니다.
한미 양국은 FTA 개정 여부에 대한 입장차만 확인하고 회의를 마쳤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병용 기자!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의 결과 브리핑이 있었죠? 내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오전부터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렸던 한미 FTA 공동위원회 특별회기가 2시간 전쯤 끝났습니다.
한미 양측은 7시간여 동안 양국 수석대표의 영상회의와 고위급 회의를 비공개로 이어갔는데요,
조금 전 결과 브리핑에 나선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오늘 공동위에서 양국은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하고 어떤 합의에도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미국 측은 무역수지 적자 해소를 위해 FTA를 개정, 수정하자면서, 조속한 시일내에 개정 협상을 개시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 측은 미국 무역 적자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한미 FTA가 원인이 아니며, FTA는 오히려 상호호혜적 이익 균형을 가져왔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미국 측의 일방적인 개정 제안에 대해서 동의하지 않는다며, FTA 효과와 미국 무역수지 적자에 대한 조사, 분석, 평가가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김 본부장은 또, 공동위의 어떠한 결정도 양측간 합의로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하면서, 우리 제안에 대한 미국 측의 답변을 기다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오늘 오전 일찍부터 시작됐던 한미 FTA 공동위원회 특별회기가 끝났습니다.
한미 양국은 FTA 개정 여부에 대한 입장차만 확인하고 회의를 마쳤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병용 기자!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의 결과 브리핑이 있었죠? 내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오전부터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렸던 한미 FTA 공동위원회 특별회기가 2시간 전쯤 끝났습니다.
한미 양측은 7시간여 동안 양국 수석대표의 영상회의와 고위급 회의를 비공개로 이어갔는데요,
조금 전 결과 브리핑에 나선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오늘 공동위에서 양국은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하고 어떤 합의에도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미국 측은 무역수지 적자 해소를 위해 FTA를 개정, 수정하자면서, 조속한 시일내에 개정 협상을 개시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 측은 미국 무역 적자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한미 FTA가 원인이 아니며, FTA는 오히려 상호호혜적 이익 균형을 가져왔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미국 측의 일방적인 개정 제안에 대해서 동의하지 않는다며, FTA 효과와 미국 무역수지 적자에 대한 조사, 분석, 평가가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김 본부장은 또, 공동위의 어떠한 결정도 양측간 합의로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하면서, 우리 제안에 대한 미국 측의 답변을 기다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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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FTA 공동위 종료…입장 차만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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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일찍부터 시작됐던 한미 FTA 공동위원회 특별회기가 끝났습니다.
한미 양국은 FTA 개정 여부에 대한 입장차만 확인하고 회의를 마쳤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병용 기자!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의 결과 브리핑이 있었죠? 내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오전부터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렸던 한미 FTA 공동위원회 특별회기가 2시간 전쯤 끝났습니다.
한미 양측은 7시간여 동안 양국 수석대표의 영상회의와 고위급 회의를 비공개로 이어갔는데요,
조금 전 결과 브리핑에 나선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오늘 공동위에서 양국은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하고 어떤 합의에도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미국 측은 무역수지 적자 해소를 위해 FTA를 개정, 수정하자면서, 조속한 시일내에 개정 협상을 개시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 측은 미국 무역 적자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한미 FTA가 원인이 아니며, FTA는 오히려 상호호혜적 이익 균형을 가져왔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미국 측의 일방적인 개정 제안에 대해서 동의하지 않는다며, FTA 효과와 미국 무역수지 적자에 대한 조사, 분석, 평가가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김 본부장은 또, 공동위의 어떠한 결정도 양측간 합의로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하면서, 우리 제안에 대한 미국 측의 답변을 기다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오늘 오전 일찍부터 시작됐던 한미 FTA 공동위원회 특별회기가 끝났습니다.
한미 양국은 FTA 개정 여부에 대한 입장차만 확인하고 회의를 마쳤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병용 기자!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의 결과 브리핑이 있었죠? 내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오전부터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렸던 한미 FTA 공동위원회 특별회기가 2시간 전쯤 끝났습니다.
한미 양측은 7시간여 동안 양국 수석대표의 영상회의와 고위급 회의를 비공개로 이어갔는데요,
조금 전 결과 브리핑에 나선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오늘 공동위에서 양국은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하고 어떤 합의에도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미국 측은 무역수지 적자 해소를 위해 FTA를 개정, 수정하자면서, 조속한 시일내에 개정 협상을 개시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 측은 미국 무역 적자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한미 FTA가 원인이 아니며, FTA는 오히려 상호호혜적 이익 균형을 가져왔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미국 측의 일방적인 개정 제안에 대해서 동의하지 않는다며, FTA 효과와 미국 무역수지 적자에 대한 조사, 분석, 평가가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김 본부장은 또, 공동위의 어떠한 결정도 양측간 합의로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하면서, 우리 제안에 대한 미국 측의 답변을 기다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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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용 기자 2by828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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