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성당 헌금도 카드·스마트폰으로 결제

입력 2017.08.23 (10:18) 수정 2017.08.23 (10:1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벨기에 북부 도시 안트워프.

이곳 안트워프의 노트르담 성당에서는 신도들과 방문객들의 헌금을 얼마 전부터 신용카드로도 받기 시작했습니다.

헌금은 이렇게 미리 정성스럽게 준비해 헌금함에 넣는 것이 일반적인 모습이었는데요.

이 성당의 헌금함 옆에는 카드 결제기와 함께 온라인 결제,그리고 스마트폰 결제를 위한 안내문까지 비치되어 있습니다.

이 같은 변화가 어색한 신도들도 있는데요.

<인터뷰> 성당 신도 : "카드보다는 현금으로 내는 것이 이렇게 동전 넣는 소리도 들을 수 있고 정서적으로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시대 변화에 따라 헌금도 신용카드로 내는 것이 편하고 좋다는 반응도 있습니다.

<인터뷰> 성당 방문객 : "세상이 계속 변하고 있으니 미래를 위해서도 이런 방식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성당은 페이스북 계좌도 운영하고 있는데요.

대체로 젊은 층과 외국인 방문객들은 헌금도 카드 결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벨기에, 성당 헌금도 카드·스마트폰으로 결제
    • 입력 2017-08-23 10:18:58
    • 수정2017-08-23 10:18:58
    930뉴스
벨기에 북부 도시 안트워프.

이곳 안트워프의 노트르담 성당에서는 신도들과 방문객들의 헌금을 얼마 전부터 신용카드로도 받기 시작했습니다.

헌금은 이렇게 미리 정성스럽게 준비해 헌금함에 넣는 것이 일반적인 모습이었는데요.

이 성당의 헌금함 옆에는 카드 결제기와 함께 온라인 결제,그리고 스마트폰 결제를 위한 안내문까지 비치되어 있습니다.

이 같은 변화가 어색한 신도들도 있는데요.

<인터뷰> 성당 신도 : "카드보다는 현금으로 내는 것이 이렇게 동전 넣는 소리도 들을 수 있고 정서적으로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시대 변화에 따라 헌금도 신용카드로 내는 것이 편하고 좋다는 반응도 있습니다.

<인터뷰> 성당 방문객 : "세상이 계속 변하고 있으니 미래를 위해서도 이런 방식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성당은 페이스북 계좌도 운영하고 있는데요.

대체로 젊은 층과 외국인 방문객들은 헌금도 카드 결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