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로 차량 5대 매몰

입력 2002.08.3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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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같은 폭우 때문에 영동지방 도로 곳곳이 유실되고 산사태가 일어나서 주행중이던 차량과 탑승자들이 매몰됐습니다.
계속해서 김도엽 기자입니다.
⊙기자: 절개지가 무너지면서 쏟아져내린 흙더미가 주행중이던 차량들을 덮쳤습니다.
돌과 흙더미 벼락을 맞은 승합차는 차체가 뒤틀어진 채 도로 가장자리에 아슬아슬 걸려있습니다.
앞서가던 차량 10대는 아예 도로 아래쪽으로 쓸려내려가 흙더미에 완전히 파묻혔습니다.
⊙전광철(강릉시 남문동): 차가 계속 동행을 했거든요. 경찰이 동행하라 그래서 들어가다가 잠깐 서 있다가 그랬거든요.
⊙기자: 평소에는 통행이 많지 않은 곳이지만 오늘 따라 사고지점에 차량이 많았습니다.
차량들이 흙더미에 깔린 지점부터 약 30m쯤 앞쪽에 이미 산사태가 나 있는 상태였습니다.
이 때문에 차량들이 서행을 하다가 더욱 피해가 컸습니다.
지금도 현장에는 끊임없이 흙이 쏟아져 내려 2차 붕괴마저 우려되는 이곳에는 현재 차와 함께 10여 명의 탑승자들이 흙속에 매몰돼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상당수의 사상자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중 1명의 사망은 확인됐지만 현장에 접근 자체가 어려워서 구조는커녕 정확한 피해규모도 파악이 어려운 상태입니다.
⊙이성준(강릉 국도유지 건설사무소장): 차량을 꺼내면 2차 붕괴 위험이 있기 때문에 구조작업을 못합니다.
⊙기자: 사고현장에 1차로 투입됐던 구조대 역시 추가붕괴 때문에 손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비가 잦아지지 않을 경우 오늘 밤까지도 구조작업은 이루어지지 못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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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사태로 차량 5대 매몰
    • 입력 2002-08-3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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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같은 폭우 때문에 영동지방 도로 곳곳이 유실되고 산사태가 일어나서 주행중이던 차량과 탑승자들이 매몰됐습니다. 계속해서 김도엽 기자입니다. ⊙기자: 절개지가 무너지면서 쏟아져내린 흙더미가 주행중이던 차량들을 덮쳤습니다. 돌과 흙더미 벼락을 맞은 승합차는 차체가 뒤틀어진 채 도로 가장자리에 아슬아슬 걸려있습니다. 앞서가던 차량 10대는 아예 도로 아래쪽으로 쓸려내려가 흙더미에 완전히 파묻혔습니다. ⊙전광철(강릉시 남문동): 차가 계속 동행을 했거든요. 경찰이 동행하라 그래서 들어가다가 잠깐 서 있다가 그랬거든요. ⊙기자: 평소에는 통행이 많지 않은 곳이지만 오늘 따라 사고지점에 차량이 많았습니다. 차량들이 흙더미에 깔린 지점부터 약 30m쯤 앞쪽에 이미 산사태가 나 있는 상태였습니다. 이 때문에 차량들이 서행을 하다가 더욱 피해가 컸습니다. 지금도 현장에는 끊임없이 흙이 쏟아져 내려 2차 붕괴마저 우려되는 이곳에는 현재 차와 함께 10여 명의 탑승자들이 흙속에 매몰돼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상당수의 사상자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중 1명의 사망은 확인됐지만 현장에 접근 자체가 어려워서 구조는커녕 정확한 피해규모도 파악이 어려운 상태입니다. ⊙이성준(강릉 국도유지 건설사무소장): 차량을 꺼내면 2차 붕괴 위험이 있기 때문에 구조작업을 못합니다. ⊙기자: 사고현장에 1차로 투입됐던 구조대 역시 추가붕괴 때문에 손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비가 잦아지지 않을 경우 오늘 밤까지도 구조작업은 이루어지지 못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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