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럼 여기서 기상센터를 연결해서 태풍 진행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익선 캐스터!
⊙기자: 이익선입니다.
⊙앵커: 태풍이 지금 어디쯤 지나가고 있습니까?
⊙기자: 태풍 루사는 전라남북도의 경계 부근을 지나 지금 전북의 남원 부근으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상륙한 태풍 루사는 지난 59년 막대한 피해를 끼친 사라호 이후 가장 강력한 태풍으로 기록되고 있는데요.
뭍에 부딪치면 세력이 크게 약해지는 보통의 태풍과는 달리 루사는 지금도 중심기압이 965hPa, 부근에서는 초속 33m, 영향반경이 약 420km에 이르는 강한 태풍으로 자리를 하고 있습니다.
시속 23km로 북진하고 있는 태풍 루사는 내일 새벽에는 강원 영서 남부 내륙까지 지나겠습니다.
그 사이에 전라북도와 충청북도를 관통하겠고 이후 내일쯤에는 속초부근의 동해상으로 빠져나가 완전히 동해상 북부로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태풍의 영향으로 이 시각 현재 우리나라의 모든 지역과 해상에 태풍경보가 발효중입니다.
태풍이 지나간 뒤에도 남아 있는 뒤쪽의 구름 때문에 비가 더 많겠습니다.
강원 영동에는 100에서 300mm, 충청과 남부에는 50에서 200, 서울, 경기와 영서에는 40에서 150, 그리고 제주의 경우는 20에서 100mm 가량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태풍 루사의 모습입니다.
눈도 뚜렷하던 태풍 루사는 이제 눈의 모습은 희미해졌지만 동반된 구름의 범위는 여전히 한반도 전역을 휘감고도 남는 상태입니다.
태풍이 지나면서 남해안이나 제주의 빗줄기가 가늘어진 반면에 중부나 충청, 강원도의 빗줄기가 더 강해지고 있는 것을 보면 오늘 밤과 내일 새벽이 고비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상 기상센터였습니다.
⊙기자: 이익선입니다.
⊙앵커: 태풍이 지금 어디쯤 지나가고 있습니까?
⊙기자: 태풍 루사는 전라남북도의 경계 부근을 지나 지금 전북의 남원 부근으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상륙한 태풍 루사는 지난 59년 막대한 피해를 끼친 사라호 이후 가장 강력한 태풍으로 기록되고 있는데요.
뭍에 부딪치면 세력이 크게 약해지는 보통의 태풍과는 달리 루사는 지금도 중심기압이 965hPa, 부근에서는 초속 33m, 영향반경이 약 420km에 이르는 강한 태풍으로 자리를 하고 있습니다.
시속 23km로 북진하고 있는 태풍 루사는 내일 새벽에는 강원 영서 남부 내륙까지 지나겠습니다.
그 사이에 전라북도와 충청북도를 관통하겠고 이후 내일쯤에는 속초부근의 동해상으로 빠져나가 완전히 동해상 북부로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태풍의 영향으로 이 시각 현재 우리나라의 모든 지역과 해상에 태풍경보가 발효중입니다.
태풍이 지나간 뒤에도 남아 있는 뒤쪽의 구름 때문에 비가 더 많겠습니다.
강원 영동에는 100에서 300mm, 충청과 남부에는 50에서 200, 서울, 경기와 영서에는 40에서 150, 그리고 제주의 경우는 20에서 100mm 가량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태풍 루사의 모습입니다.
눈도 뚜렷하던 태풍 루사는 이제 눈의 모습은 희미해졌지만 동반된 구름의 범위는 여전히 한반도 전역을 휘감고도 남는 상태입니다.
태풍이 지나면서 남해안이나 제주의 빗줄기가 가늘어진 반면에 중부나 충청, 강원도의 빗줄기가 더 강해지고 있는 것을 보면 오늘 밤과 내일 새벽이 고비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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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밤이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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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2-08-3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그럼 여기서 기상센터를 연결해서 태풍 진행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익선 캐스터!
⊙기자: 이익선입니다.
⊙앵커: 태풍이 지금 어디쯤 지나가고 있습니까?
⊙기자: 태풍 루사는 전라남북도의 경계 부근을 지나 지금 전북의 남원 부근으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상륙한 태풍 루사는 지난 59년 막대한 피해를 끼친 사라호 이후 가장 강력한 태풍으로 기록되고 있는데요.
뭍에 부딪치면 세력이 크게 약해지는 보통의 태풍과는 달리 루사는 지금도 중심기압이 965hPa, 부근에서는 초속 33m, 영향반경이 약 420km에 이르는 강한 태풍으로 자리를 하고 있습니다.
시속 23km로 북진하고 있는 태풍 루사는 내일 새벽에는 강원 영서 남부 내륙까지 지나겠습니다.
그 사이에 전라북도와 충청북도를 관통하겠고 이후 내일쯤에는 속초부근의 동해상으로 빠져나가 완전히 동해상 북부로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태풍의 영향으로 이 시각 현재 우리나라의 모든 지역과 해상에 태풍경보가 발효중입니다.
태풍이 지나간 뒤에도 남아 있는 뒤쪽의 구름 때문에 비가 더 많겠습니다.
강원 영동에는 100에서 300mm, 충청과 남부에는 50에서 200, 서울, 경기와 영서에는 40에서 150, 그리고 제주의 경우는 20에서 100mm 가량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태풍 루사의 모습입니다.
눈도 뚜렷하던 태풍 루사는 이제 눈의 모습은 희미해졌지만 동반된 구름의 범위는 여전히 한반도 전역을 휘감고도 남는 상태입니다.
태풍이 지나면서 남해안이나 제주의 빗줄기가 가늘어진 반면에 중부나 충청, 강원도의 빗줄기가 더 강해지고 있는 것을 보면 오늘 밤과 내일 새벽이 고비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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